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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산행일시 : 2023년 5월 13일 토요일 맑음 영상 22도, 남동풍 2m/s,
산행코스 : 금북 전월 금성분맥 1구간
전의역~작성산~금성산~솔치~오봉산~조치원역
들 머 리 : 전의역 , 06:46 영등포역 ~ 08:11 조치원역, 08:32 조치원역 ~ 08:42 전의역
날 머 리 : 조치원역
동 행 인 : 산악회원 4명
<글씨체가 아름다운 오봉산 표지석>
본격적인 여름 산행에 접어들었다. 전의역에서 걸어가는 것부터 힘들다. 들머리를 어디로 잡을 까 고민하다가 교통편의를 생각하여 전의역으로 하였는데 산길 접근이 쉽지 않다. 초반부터 잡목과의 씨름 한판을 하고나니 그 때부터 길은 아주 좋아진다.
길은 장대지와 남대지로 이어진다. 유적발굴이 진행중이라서 임도가 수시로 보인다. 대전카톨릭대학교를 지나며 작성산에 오른다. 이 산줄기는 백제의 주요 방어지역으로 보인다. 다시 임도를 지나 금이성터로 오른다. 비교적 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금이성 가운데는 금성산 정상이다. 산줄기는 전월지맥 공주고개 북쪽인 298.5봉에서 분기되어 이어지나 산행의 편의를 위하여 다음 주에 분기점에서 시작하고 솔치고개를 지나 합수점으로 향한다.
합수점까지는 고도차이가 크지 않은 산책길 수준의 등로를 따르며 오봉산에 올랐다가 내려가며 시가지를 만나면 산행을 마칠 예정이다. 오봉산에는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산행을 하고 있다. 조치원역까지 3km를 걸어가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8:52 전의역(약72m), 아무래도 기차역이 교통에 편리하여 들머리를 잡았는데 아침에는 하행열차가 서질 않아 조치원역에서 다시 상행선 열차를 타고 내렸다.
09:16 일반등로 접속(약105m, 1.4km, 0:24), 이제부터 산길은 오늘 산행종료시까지 아주 좋다. 단지 솔치고개에서 약간 나뭇가지에 시달렸을 뿐이다.
09:28 151.3봉(2.1km, 0:35), 삼각점 위치에는 표지기만 걸려있고 삼각점은 찾을 수 없다.
09:47 243.4봉(3.1km, 0:55), 장대지란 표지석이 있고 정상부에는 유적발굴지로 지표면이 해체되어 있다.
09:52 대전카톨릭대 고개(약173m, 3.5km, 1:00), 유적발굴을 위한 임도가 지나간다.
10:01 대전카톨릭대 하늘묘원(약210m, 4.0km, 1:08)
10:05 산길시작(약232m, 4.3km, 1:12), 다시 도로를 100미터 걷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10:14 작성산(338.8m, 4.6km, 1:22), 이 봉우리도 산성이 있는 봉우리로 추정된다.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삼각점과 이정목이 있다.
10:37 송성리 양곡리 임도(약277m, 5.6km, 1:44), 양곡리와 송성리를 잇는 임도가 지나간다.
10:45 송전탑(약354m, 6.0km, 1:52), 송전탑을 지나가며 여유를 즐긴다.
10:55 금이산성(약412m, 6.6km, 2:03), 금이산성을 만나서 조망을 즐긴다. 길이 714m의 퇴뫼식 산성으로 성이 철옹성 같다하여 쇠성 또는 금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11:00 금성산(424.1m, 6.7km, 2:07), 금이산성의 가운데에 있는 오늘의 최고봉에 올랐다.
11:13 농로(약327m, 7.6km, 2:21), 농장과 농로가 있다.
11:18 담전리 쌍류리 임도(약305m, 7.9km, 2:26), 임도에서 377.9봉으로 오른다.
11:28 377.9봉(8.6km, 2:36), 다음 주에도 이 곳을 거쳐 솔치고개를 넘어갈 예정이다.
11:35 임도(약310m, 9.0km, 2:43), 임도가 돌아나간다.
11:48 솔치고개(약174m, 9.7km, 2:56), 고개로 내려오고 올라갈 때 약간의 잡목과 씨름한다. 고개에 설치된 옹벽과 울타리가 산꾼들에게는 큰 방해물이 된다.
12:12 약251봉(10.1km, 3:08), 짙은 삼림 속에서 10분간 쉼을 갖는다.
12:22 259.1봉(10.6km, 3:19), 군부대 철조망이 있고 사격소리가 들린다.
12:39 고복리 임도(약172m, 11.8km, 3:34), 임도를 만나 약 300미터 임도를 따른다. 바로 옆의 등로를 지나갈 수도 있다. 남쪽에 고복저수지가 있다.
12:44 생태이동통로(약135m, 12.1km, 3:40), 차량통행이 없어 필요없을 것 같은데 이런 거창한 공사를 하고 있다.
12:51 174.1봉(12.5km, 3:47), 오봉산까지 갈 길이 멀다
12:59 안부(약162m, 13.1km, 3:56), 이제부터 고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13:06 약218봉(13.3km, 4:02),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고복저수지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인다.
13:10 약238봉(13.6km, 4:06), 걷기 좋은 숲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이 봉우리에 올랐다.
13:13 오봉산 안부(약201m, 13.9km, 4:10), 드디어 오봉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13:27 오봉산(262.5m, 14.3km, 4:16), 전망대, 등산로 안내판,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어 많은 세종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제부터 등로는 완전한 산책길이라서 많은 시민들이 오고간다.
13:30 오봉정(약257m, 14.4km, 4:29), 오봉산 정상을 지나니 팔각정이 보인다. 여기서 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고대와 홍대의 뒷산으로 연결된다.
13:41 육각정(약161m, 15.2km, 4:30), 수시로 쉼터와 체육시설이 나타난다.
13:51 167.5봉(15.8km, 4:40), 오봉산 둘레길이 안내되어 있다.
13:58 140.5봉(16.3km, 4:47), 낮은 봉우리라도 산행 막바지에는 오르고 싶지 않을 만큼 귀찮다.
14:04 산불지역(약105m, 16.7km, 4:54), 1년전에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다.
14:09 밭(약90m, 17.0km, 4:58), 시가지가 보이며 산행의 종점이 다가온다. 밭이 나와서 문으로 통과한다.
14:13 하산(약54m, 17.3km, 5:02), 산줄기는 스물두강다리로 향하나 과수원, 시가지라서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여기서 조치원역까지 3.1km의 도로를 걷는다.
14:56 조치원역(약20m, 20.4km, 5:45), 세종문화 예술회관, 체육관으로 길을 잡아가다가 조치원역으로 방향을 정한다.
<산행앨범>
08:52 전의역(약72m), 아무래도 기차역이 교통에 편리하여 들머리를 잡았는데 아침에는 하행열차가 서질 않아 조치원역에서 다시 상행선 열차를 타고 내렸다.
신방교를 건너며 어디에서 산으로 들어갈지 살펴본다. 박대장님은 우측 마을에서 들어가고 우리는 네트론텍 우측 묘지에서 들어가기로 한다.
09:16 일반등로 접속(약105m, 1.4km, 0:24), 이제부터 산길은 오늘 산행종료시까지 아주 좋다. 단지 솔치고개에서 약간 나뭇가지에 시달렸을 뿐이다.
산길에서 묘지를 만나 서쪽을 바라보니 운주산이 보인다.
09:28 151.3봉(2.1km, 0:35), 삼각점 위치에는 표지기만 걸려있고 삼각점은 찾을 수 없다.
산줄기를 따라 유적발굴을 위한 임도가 이어지고 있다.
09:47 243.4봉(3.1km, 0:55), 장대지란 표지석이 있고 정상부에는 유적발굴지로 지표면이 해체되어 있다.
남쪽으로 내려가며 작성산을 바라본다.
봉우리 바로 아래에 남정지라는 표지석도 세워져 있다. 고려 개국공신인 이도장군이 쌓았다는 이성 안내판이 있다.
내려가면서 북동쪽으로 운주산과 망경산 사이의 고삿재를 바라본다. 그 뒤로는 만뢰지맥 환희산이 흐릿하다.
09:52 대전카톨릭대 고개(약173m, 3.5km, 1:00), 유적발굴을 위한 임도가 지나간다.
10:01 대전카톨릭대 하늘묘원(약210m, 4.0km, 1:08)
10:05 산길시작(약232m, 4.3km, 1:12), 다시 도로를 100미터 걷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10:14 작성산(338.8m, 4.6km, 1:22), 이 봉우리도 산성이 있는 봉우리로 추정된다.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삼각점과 이정목이 있다.
작성산 정상부 아래에는 철제 향로가 방치되어 있다.
10:37 송성리 양곡리 임도(약277m, 5.6km, 1:44), 양곡리와 송성리를 잇는 임도가 지나간다.
전월지맥이 국사봉에서 분기되어 어물리를 지나가고 있다. 이 근처에 국사봉이 3개나 몰려있다.
10:45 송전탑(약354m, 6.0km, 1:52), 송전탑을 지나가며 여유를 즐긴다.
10:55 금이산성(약412m, 6.6km, 2:03), 금이산성을 만나서 조망을 즐긴다. 길이 714m의 퇴뫼식 산성으로 성이 철옹성 같다하여 쇠성 또는 금성이라 불렀다고 한다.
서쪽으로 전월지맥이 국사봉에서 분기되어 남진하며 천태분맥을 분기시킨다.
11:00 금성산(424.1m, 6.7km, 2:07), 금이산성의 가운데에 있는 오늘의 최고봉에 올랐다.
산성터를 지나 내려온다.
은대난초를 보며 내려온다.
11:13 농로(약327m, 7.6km, 2:21), 농장과 농로가 있다.
다음 주에 지나갈 비암산과 수디산을 바라본다.
11:18 담전리 쌍류리 임도(약305m, 7.9km, 2:26), 임도에서 377.9봉으로 오른다.
11:28 377.9봉(8.6km, 2:36), 다음 주에도 이 곳을 거쳐 솔치고개를 넘어갈 예정이다.
11:35 임도(약310m, 9.0km, 2:43), 임도가 돌아나간다.
솔치고개를 지나 지나갈 산줄기를 바라본다. 오늘은 우측으로 가고 다음 주에는 좌측으롷 향할 것이다.
11:48 솔치고개(약174m, 9.7km, 2:56), 고개로 내려오고 올라갈 때 약간의 잡목과 씨름한다. 고개에 설치된 옹벽과 울타리가 산꾼들에게는 큰 방해물이 된다.
12:12 약251봉(10.1km, 3:08), 짙은 삼림 속에서 10분간 쉼을 갖는다.
12:22 259.1봉(10.6km, 3:19), 군부대 철조망이 있고 사격소리가 들린다.
다음 구간의 연수봉을 바라본다. 그 뒤로 운주산과 망경산이 좌우로 보인다.
12:39 고복리 임도(약172m, 11.8km, 3:34), 임도를 만나 약 300미터 임도를 따른다. 바로 옆의 등로를 지나갈 수도 있다. 남쪽에 고복저수지가 있다.
12:44 생태이동통로(약135m, 12.1km, 3:40), 차량통행이 없어 필요없을 것 같은데 이런 거창한 공사를 하고 있다.
12:51 174.1봉(12.5km, 3:47), 오봉산까지 갈 길이 멀다
12:59 안부(약162m, 13.1km, 3:56), 이제부터 고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북쪽으로 연수봉 뒤로 국사봉, 그 뒤로 운주산이 보인다.
13:06 약218봉(13.3km, 4:02), 무인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고복저수지로 내려가는 등로가 보인다.
13:10 약238봉(13.6km, 4:06), 걷기 좋은 숲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이 봉우리에 올랐다.
13:13 오봉산 안부(약201m, 13.9km, 4:10), 드디어 오봉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13:27 오봉산(262.5m, 14.3km, 4:16), 전망대, 등산로 안내판, 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쉼터가 있어 많은 세종시민들이 찾고 있다. 이제부터 등로는 완전한 산책길이라서 많은 시민들이 오고간다.
북서쪽으로 운주산과 동림산을 바라보니 그 앞에 국사봉과 송학산이 자리잡고 있다.
13:30 오봉정(약257m, 14.4km, 4:29), 오봉산 정상을 지나니 팔각정이 보인다. 여기서 동쪽으로 길을 잡으면 고대와 홍대의 뒷산으로 연결된다.
오봉정에서 등로는 남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동쪽으로 팔봉지맥에서 분기된 부모산, 제전봉, 수타리봉이 보인다. 그 뒤로 청주시내 아파트 단지가 빼곡하다.
13:41 육각정(약161m, 15.2km, 4:30), 수시로 쉼터와 체육시설이 나타난다.
13:51 167.5봉(15.8km, 4:40), 오봉산 둘레길이 안내되어 있다.
13:58 140.5봉(16.3km, 4:47), 낮은 봉우리라도 산행 막바지에는 오르고 싶지 않을 만큼 귀찮다.
14:04 산불지역(약105m, 16.7km, 4:54), 1년전에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다.
2022년 4월 4일 오후 1시 20분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오봉산 능선에서 산불이 일어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세종소방본부에는 일시에 45건의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차 10대가 출동했으나 접근이 어려워 헬기를 요청했다. 오후 4시 14분쯤 헬기가 도착해 3시 20분쯤 주불이 진화되고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돼 잔불을 정리했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약 3000㎡가 소실됐다. 밭두렁을 태우다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14:09 밭(약90m, 17.0km, 4:58), 시가지가 보이며 산행의 종점이 다가온다. 밭이 나와서 문으로 통과한다.
14:13 하산(약54m, 17.3km, 5:02), 산줄기는 스물두강다리로 향하나 과수원, 시가지라서 도로를 따르기로 한다. 여기서 조치원역까지 3.1km의 도로를 걷는다.
14:56 조치원역(약20m, 20.4km, 5:45), 세종문화 예술회관, 체육관으로 길을 잡아가다가 조치원역으로 방향을 정한다. 분맥의 종점인 미호천과 조천의 합수점인 스물두강다리까지 가야겠지만 시가지로 변하여 여기서 산행을 마친다. 조치원역 서쪽 입구에서 식당을 찾지 못하고 동쪽으로 건너와 시장에서 헤매다가 간신히 어떤 식당으로 들어가 뒤풀이를 즐기다가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귀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