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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 정보 |
구간: 니시카라츠 (西唐津)~ 카라츠 (唐津) 열차: 치쿠히선 구간쾌속 거리: 2.2km 운임: 160엔 누적거리: 213.3km 누적운임: 5,550엔 (JRP - 1,070엔) |
이번편은 니시카라츠역에서 이어집니다.
밖에서 바라본 니시카라츠역의 전경입니다.
니시카라츠역은 치쿠히선의 한쪽 끝으로 막힌 역으로, 역 끝에 차량기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로 전동차보다는 디젤기동차들을 유치하는데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사진에서 나옵니다 ^^)
부르릉 하는 소리에 승강장쪽을 보니 사가역에서 출발한 키하 47-128 차량이 기지쪽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차량번호로 보아하니, 아직 엔진 교체등의 개량이 취해지지 않은 차량같습니다.
(개조차량들은 백번대 자리가 아닌 천번대 자리인데 말이죠;;;;;)
잠시후 할일도 없고 하니 해서 승강장으로 나갑니다.
주박중인 키하 125계입니다.
원색을 좋아하는 큐슈답게 화사한 노란색으로 떡칠을 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같은 노랑 떡칠도 JR 니시니혼과 JR 큐슈는....뭔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발차음이 울리고, 반대편 기지쪽으로 카메라를 돌립니다.
저기 멀리 기동차들이 유치되어있는 기지와 함께 진행방향을 바꾸어서 들어오는 103계 열차도 보입니다.
시져크로스가 분기를 바꾸고, 후쿠오카공항행 구간쾌속 103계 열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올때 타고온 편성이 오리카에시 (되돌림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큐슈의 도색으로 화사하게 치장했다고는 하지만, 원판불변의 법칙은 여기서도 적용됩니다. ^^;;;
구형차량답게 구형차량다운 옆모습을 자랑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103계는 저항제어차입니다. 때문에 출입문쪽 아래에서 저항차 특유의 후끈한 열이..... ^^)
승객이 얼마 없어서인지, 열차는 출입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놓습니다.
특히 열린 문은 저 쪽의 카라츠역 역사쪽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비도오는데 누가 승강장에 지붕도 없는 이곳까지 열차를 타러 올까요...?)
외관사진은 이쯤하고, 열차의 내부로 들어갑니다.
뭔가....이상하죠..?
이 사진은 니시카라츠역에 도착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
전편에 내보낼까 생각했지만, 실내 설명편은 이번에 몰아하기로 결정하고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통근형으로 쓰이는 열차답게 전차량 롱시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세미 크로스라도 좀 가져다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근거리(비교적) 통근/통학수요가 주류인 치쿠히선에서 바라기는 좀 무리입니다 ^^;;;;;
그리고 저기 출입문쪽에 툭 튀어나와 있는 것은 화장실입니다.
원래 103계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만, 치쿠히선 운용용도의 103계 1500번대는 ATC개조와 함께 화장실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103계 1500번대의 화장실입니다.
아무리 중단거리 수요가 상당한 노선이라고 하지만, 거리가 거리인만큼 화장실을 설치해둔 모습입니다.
이곳은 103계 차량의 병결부입니다.
비록 103계가 3량편성, 6량편성으로 운용된다고 하지만, 3량편성 따로, 6량편성 따로 운영하기에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치쿠히선의 103계는 3량편성을 기본으로 하여 후쿠오카 지하철과 직통시에는 2편성이 병결을 하여 6량편성으로, 치쿠히선 단독운행시에는 3량편성으로 운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병결 통로를 구경할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정말이지 일본철도를 타면서 가장 놀라운건 이런 분리/병결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수요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동차천국인 일본이기에 가능한 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동차쪽이 편성관리가 상당히 유연합니다)
103계의 운전대입니다.
전형적인 투핸들 마스콘을 채택하고 있으며, 국철시대 차량답게 계기들도 상당히 아날로그틱하네요.
저기 있는 LCD창만 아니면 국철시절의 사진이라도 우겨도 좋을법하네요. ^^;;;;
니시카라츠역의 역명판입니다.
니시카라츠는 한자 그대로 읽으면 서당진이라고 불립니다.
즉 카라츠시는 당진시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우리나라에도 한자까지 똑같은 지역이 있습니다 ^^;;;; (충청남도 당진군)
잠시후 열차는 니시카라츠역을 출발하여 카라츠역으로 향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성은 카라츠성으로, 이 일대를 다스리던 영주의 성이라고 합니다.
날씨만 이러지 않았으면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그냥 포기해버렸습니다 ㅠ
카라츠역에 도착한 후, 플랫폼쪽으로 내려오면 보이는 역 스탬프를 찍는 장소입니다.
카라츠성이 있는 도시답게 일본 전통문화쪽과 관련된 스탬프 디자인을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이게, 제가 여행가서 본 '두개의' 스탬프중 그 첫번째입니다 ^^:;;;;;
이제...식사를 하러 카라츠역의 동쪽 출구로 밖에 나왔습니다.
대개 역 근방에는 맛집들이 많을것 같아서 이 근방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못. 찾. 겠. 다. 꾀. 꼬. 리.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려고 해도...지나가는 사람이 있어야지 물어보던 말던 하는데, 사람도 안지나가고;;;;;
결국 다시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그냥 시간이나 죽일까 하고 JR패스를 통해서 승강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
승강장에 올라가니 2번홈에서 대기중인 사가행 키하 47계 8121 열차입니다.
제가 아까 위해서 개조가 된 키하 47계는 천번대의 차량번호를 가진다고 했지요...?
바로 그 열차입니다.
8000번대 열차면 차량 엔진을 300마력짜리 DMF11HZ 로 교체한 차량입니다.
열차의 정리권 기기입니다.
저기있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정리권이 나오는 구조입니다만.... 자세한 설명은 뒤에 마츠우라 철도를 이용할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면....마츠우라 철도에 가기 전까지는 정리권을 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JR패스 소지자는 그냥 승차해서 정리권을 뽑을 필요 없이, 하차할때 JR패스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무인역에 내릴때는 운전사에게, 유인역에 내릴때는 역무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저 정리권은 현재 닫혀있지요...? 왜냐면 카라츠역은 유인역이기 때문입니다.
유인역들은 개찰할때 표를 확인해야 개찰을 하기 때문에 저렇게 정리권을 뽑는 것이 의의가 없으므로 유인역에서는 정리권기기는 개점휴업(?)을 하게 됩니다. ^^
잠시후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회송표시를 달고 들어오는 103계 열차입니다....만 안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도착 직후 후쿠오카 공항행 각역정차로 행선지를 바꾸고 출발을 기다리기 시작합니다.
마주오던 103계 열차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키하 47계도 출발을 준비합니다.
그리고....보시다시피, 여기서 열차의 환승이 이루어집니다.
1번홈에 도착한 103계 열차에서 사람들이 내려서 곧 출발할 열차에 탑승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분간의 환승 연계 후에, 사가행 키하 47계가 출발합니다.
이제 다음 출발 열차는....제가 탈 이마리행 치쿠히선 열차입니다.
한시간가량의 여유가 생겼고, 배에서...인간의 3대 기본욕구중 하나가 불만족이라는 신호가 강하게 오기 시작해서 아래층으로 가서 편의점 벤또를 사서 점심을 때웠습니다. ^^;;;
제가 열심히 벤또를 비우고 있는데, 혹시 제가 밥풀하나라도 떨어뜨릴까봐 주변을 기웃기웃거리던 비둘기입니다. ^^;;;;
거참.... 카메라를 그렇게 가까이 들이대도 도망조차 안치다니.....
일본은 비둘기를 위협(?)하는 문화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로 '닭'이 되어서 그런건지는..... 읽으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편의점 벤또를 비우고, 카라츠역으로 갑니다.
아까 나온곳과는 달리 이곳은 카라츠시내쪽의 출구로, 앞에 큰 광장과 함께 도서관등 여러 공공시설물이 모여있습니다.
그리고....저기 홈에 제가 탈 열차가 와있군요 ^^;;;;
승강장에 올라가서 카라츠역의 역명판을 찍습니다.
카라츠역은 카라츠선과 치쿠히선의 분기역답게, 카라츠 다음에 두개의 역이 있습니다.
제가 타고갈 치쿠히선 이마리 방면의 다음역은 오니즈카역입니다.
제가 이마리까지 신세를 질 키하 125계 열차입니다.
샛노란 도색이 인상적인데, 왜 샛노란 도색을 칠했는지는....나중에 사진 하나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남들 다 해본다는 미러샷도 찍어봅니다 ^^;;;;
2량편성시에도 원맨운행을 한다는 표시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탄 열차는 단량편성이여서 2량편성시의 특이함((?)을 느껴볼 수는 없었습니다.
키하 125계의 출입문부분입니다.
차체와 승강장간의 높이가 꽤 됩니다만, 저정도면 단차수준이 아니라 계단이 하나 더 생긴 수준이네요;;;;;
역시나 안에 보이는 정리권 기기입니다....만 치쿠히선의 원맨열차는 후문승차, 전문 정산의 형태를 취합니다.
(같은 큐슈지역의 원맨열차인데, 전혀 다른 방식의 승차/정산 형태를 취한 노선도 있습니다. 이 노선은 나중에 여행기에서 나오므로 지금은 패스합니다 ^^)
열차의 시각표입니다.
이마리역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시각표에서도 굉장히 놀라운것은 도착역에서의 연계편 안내가 가능하도록 각 역마다 연계되는 열차들의 시간을 표시해놓았다는 것입니다.
원맨열차기에 운전사가 이런 안내를 하게 되지만 특급열차나 신칸센의 경우 차장이 매 역마다 도착을 하면서 직접 일일히 연계편 열차들을 불러주는데, 정말 탈때마다 놀라는 시스템이더군요....
(환승편은 알아서...식의 누구와는 참 비교되네요;;;;)
열차의 약 끝쪽에 있는 비상용 스위치입니다.
이걸 누르는 상황은 없어야 되겠죠...? ^^;;;;
헤이세이 15년에 개조되었다는 패찰이 붙어있네요.
고쿠라공장은 JR큐슈의 커다란 철도차량 공장입니다.
위 두장의 사진은 키하 125계의 운전대입니다.
투핸들 마스콘을 채택하였고, ATS 신호체계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스콘이 끼워져있는 모습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원맨열차의 필수품인 구간 운임 표시기입니다.
왼쪽에는 현재 역이 적혀져 있고, 오른쪽 란에는 역이름들이 빽빽하게 적혀져 있습니다.
역을 하나씩 지나갈때마다 밑에 운임들이 올라가는데요, 무인역서 탔다면 하차하기 전 자기가 탄 역 이름 아래에 적힌 숫자만큼의 운임을 계산하고 내리면 됩니다.
cf: 01 카라츠역 승차, 03 야마모토역 하차시, 야마모토역 도착 전에 01 카라츠 아래의 전광판에 약 300의 숫자가 뜹니다. 그러면 정리해야 할 운임이 300엔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전 마법의 JR패스 이용자이므로 이런건 깔끔하게 무시해주면 되겠습니다 ^^
2량편성으로 운행시, 승/하차시 주의 사항에 관한 안내입니다.
노란색의 역들은 유인역이며, 파란 역들은 시간대별 유인역, 빨간역들은 무인역입니다.
그래서 2량 편성 운행시 노란역과, 역무원이 있는 시간대의 파란역에서는 4개의 문이 모두 열리며, 붉은 역과, 역무원이 없는 시간대의 푸른역에서는 앞의 두 문만 열린다는 뜻입니다.
이때 후자의 경우, 후문 승차시 정리권을 뽑고, 전문 하차시 차장에게 정산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열차안은....당연히 금연이지요...? ^^;;;;
반대편에 정차해있는 303계 열차입니다.
최신예열차답게 싱글암 팬터그래프에, 알루미늄차체로 제작된 열차입니다.
차량번호로 보아하니 K01편성 열차네요.
잠시후, 교행열차가 진입한다는 안내와 함께 니시카라츠행 키하 125계가 도착하고 있습니다.
키하 125-1 열차로, 키하 125계 열차들의 맏형격인 열차네요. ^^
이 열차가 출발한 후에 우리 열차는 카라츠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신호재기중이지만, 잠시후 신호가 들어와서 열차가 출발했습니다.
이제 카라츠~이마리간의 치쿠히선 완주 그 두번째 파트가 시작됩니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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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차) 오오오-하나비니임. 그 동안 무진장 궁금했었습니다. 이렇게 토요일에 여유 잠시 갖고 보니 님의 소중함을 더 잘 알것 같습니다. 연구회에 영원히 기록될 자료인데 한두번 읽어서는 택도 없겠습니다. 이번 글 하나도 메모해 가며, 조회해 가며 읽는데 진도가 안 나가네요. 주인장님의 KKK, 근성편, 카시오페이아님의 아이즈와 함께 님의 큐슈 여행기들이 지역적으로 고루 분산되어 구도가 절묘하게 들어맞는 게시판이 되고 있습니다.
늘 과찬이시네요 ^^;;;;
실은 이 구간은 이미 주인장님께서 KKK근성편에서 한번 정ㅋ벅ㅋ하신 구간입니다. 앞으로가 좀...다른 여행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고보니....현재 연재중인 여행기중 유일하게 큐슈쪽이 연재중이네요 ㅎㅎ
p.s. 내용이...그렇게 많은가요...? ㅠ
(2차) JR pass 사용 첫날 부분이 신칸센 탐사부터 시작해서 치쿠히선을 지나고 있네요. 일본내에서 매우 유명한 가라쓰, 니시가라쓰역의 풍경이 너무 한산하여 놀라고 있습니다. 더구나 비까지 내리니 하나비님의 사기도 약간 쌀쌀하고 한적한 분위기와 함께 가라앉아 있으셨던 것은 아닌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니시가라쓰에서 차량기지가 기억은 나는데 세번째 사진에서 보니 완전히 다큐 기록물 영상 같습니다. 가라쓰역은 현대화는 아니더라도 개장된 것으로 아는데 차량들이 노후된 것들이 많아서 약간 매칭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JR pass 첫날이 이렇게 방대할 줄이야. 앞으로도 마츠우라 철도, 오오무라선, 나가사키 본선이 남았네요.
사실은....날씨때문에 원망스러웠지만, 여행 첫날이다보니 어느정도 상쇄가 되더군요 ^^
(그 다음날까지 날씨가 안따라줬으면 정말로 울었을지도 모릅니다 ㅡㅜ)
그리고 제가 카라츠에 갔을때는 관광철이 아니다보니 한산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인보다는 내국인들이 많은 관광지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
니시카라츠를 지나서 드디어 이마리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하셨군요. 규슈지방쪽 철도들도 상당히 아름딥고 좋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783계와 키하71계/키하72계밖에 못타봤습니다만...유후인 역에 가니 단량편성 열차도 보이고 하카타에 가니 카모메도 있고...저는 하나같이 외양밖에 모르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많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실은 외양말고는 딱히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이 카페의 DB나 위키를 뒤집니다만, 위키보다는 일철연의 차량DB가 더 일목요연하다는 생각이.... ^^;;;
왜 여행기가 안 올라오는지 궁금했읍니다....이제야 올라왔으니 열심히 봐야 겠네요.....후지노미야님 의견과 마찬가지로 한두번 봐서는 안 될 내용이네요....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아, 저번에 지적해주신내용 감사합니다. 바빠서 그랬는지 실수를 해버렸네요ㅠ
일단 제가 바빠서 언능 수정만 하고 바로 외출을 해버렸는데... 그새 그 내용을 지워버리셨네요...
그리고....역시나 여쭈어보는건데, 이번편은...내용이....그렇게 많았나요..? ㅠ 간만에 쓰다보니 용량 정리가 잘 안된것 같네요....
철도에 대한 지식이 수준급이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갑니다. 그나저나 화장실이 있는 103계 열차가 있다면, 후쿠오카 시내구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서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겠군요.
과찬 감사합니다 (__)
그리고 화장실은....아마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지하철 구간에는 각 역마다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써야할 필요가 생길지가 의문이네요 ^^;;;;)
본문에 오니즈카란 말에 영길선생님이 생각나네요 ㅋㅋ[번역판에서]
일단...뜻을 잘 모르겠네요...ㅠ
오니즈카는...한자를 그대로 번역하면 귀신 무덤이라는 뜻인데;;;; 설명 부탁드릴게요 ㅠㅠ
카라츠역의 바깥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신구역에서 했습니다. 신구역에서 막 에키벤을 먹는데 비둘기가 달라고 보채는 듯 했습니다. 밥알 몇 개를 툭 하고 날리니 비둘기가 모여들더니 한큐에 해치우더군요. 재미있어서 몇번을 날려봤는데, 에키벤이 양념된 밥(메시)종류라 비둘기가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그 뒤로 비둘기 두 마리가 끝까지 쫓아다니더군요.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_-;;
저는...매정하게도 비둘기에게 밥을...안주었답니다 -_-;;;;;
편의점 벤또여서 밥 양이 현저하게 작아서....밥풀 하나까지 싹싹 긁어먹었는데, 이제와서보니 저 비둘기한테 미안해지네요....
우리나라가 유독 차량의 병결이나 분리에 인색하지 사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열차 운행에서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환승 안내가 자세한 건 사실이지만 차내에서는 방송 위주로 하기 때문에 방송을 듣지 못한다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고 있죠. 물론 승강장에도 안내가 있어서 찾을 수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쪽의 안내가 더 충실하다고 봅니다. IC나 ICE 등급의 열차를 타면 차내에 열차 운행 안내와 정차역마다 환승 열차 안내 및 도시 내에서 쓸 수 있는 승차권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안내 방송도 독일어 이외에도 영어로도 해 주지요
오-ワンマン님. 유럽 철도가 사실 서비스 측면에서 뛰어나지 않은 것 같고, 분위기도 무뚝뚝하고 파업도 잦은 것 같은데 상당히 의외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견문이 좁다보니 이런 편협한 생각이 드는군요.... 확실히 안내방송을 일본어로만 해줘서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의 경우 무용지물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역시 우리나라의 철도가 갈길이 확실히 멀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