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훈련을 주님의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저는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영적인 갈급함이 있을 때 어느 권사님의 권유로 새생명훈련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망설임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대로 하나님께 맡기며 훈련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1단계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누군가에게 전도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과제였습니다. 순 별로 함께 하는 전도실천은 그래도 다른 분들과 함께여서 서로에게 힘이 되며 4영리를 전할 수 있었는데, 혼자 해야 하는 전도는 심리적인 부담과 사람들의 거절에서 오는 좌절감으로 많이 힘들어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같은 일들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담대함이 생기게 되었고, 오히려 이렇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을 아셨는지 하나님은 친정어머니를 교회로 인도하셨고, 어머니가 하나님 안에서 참 평안을 얻게 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1단계의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2단계의 훈련은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기쁨으로 훈련을 감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도실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의 신앙이야기와 또 믿지 않으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저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되었는데, 어떤 할머니의 말씀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이렇게 좋은데 왜 사람들은 하나님 얘기만 하면 도망가는지 안타깝다”고 하시던 말씀이 저에겐 성령 충만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느끼게 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또 다른 은혜를 저에게 주셨는데, 한 청년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청년을 만나게 된 그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4영리를 전하러 공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나무의 아름다운 모습을 핸드폰 영상에 담으려는 청년을 보고 그냥 지나치려는데 하나님이 마음을 주셔서 4영리를 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청년의 마음을 만져주시고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새신자 초청 주일에 하나님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