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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무침]꼬막무침 레시피 |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11월 수산물을 삼치와 꼬막이에요.
얼마전 삼치요리를 소개해 드렸었죠.
오늘은 두번째 수산물 꼬막요리를 소개해드릴께요.
제철을 맞은 꼬막이 살아있는 채로 피쉬세일로부터 배송되어 왔습니다.
꼬막 비닐을 건들었더니 꼬막들이 일제히 입을 닫네요.
꼬막 1kg
꼬막양념장 : 대파 17g( 흰부분 한 대 정도), 간장 3T, 물3T, 들기름/ 다진마늘 각 1/2T, 맛술 1T,
고춧가루 1t (양념장을 반을 덜어내고 넣어주세요.)
(계량스푼 사용 1T (큰술) = 15ml / 1t(작은술) = 5ml)
꼬막 삶는법
꼬막은 소금을 약간 넣고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꼬막은 깨끗이 씻어 해감없이 바로 삶아 먹어도 되요.
바로 삶아서 먹어보고 물에 잠깐 담궈서 해감한 뒤 먹어봤는데 별 차이가 없었어요
해감을 하려면 물을 담아 신문지등으로 덮어 30분 정도 해감해주세요.
너무 오래 담궈두면 꼬막 속 좋은 성분들이 다 빠져나간대요
꼬막양의 1.5배 되는 물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주고
꼬막을 넣기 전 찬물을 한 컵 넣고 꼬막을 넣어 삶아주세요.
물이 뜨거울 때 꼬막을 넣으면 꼬막이 입을 다 벌리고 살이 졸아들어 질겨져서 않돼요.
꼬막을 넣고 불을 최대한 줄인 다음 뚜껑을 닫아 2~3분 지나 거품이 생기면
꼬막 하나를 꺼내서 익은 상태를 확인하고 건져 찬물을 살짝 끼얹어 열기를 식혀주세요.
왼쪽 사진처럼 꼬막이 줄어들지 않아 통통하면서 윤기가 돌면 잘 삶아진 것이고,
오른쪽 사진처럼 살이 많이 줄어들면 오래 삶아져서 질기고 영양가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에요.
꼬막 껍질 연결부위에 수저를 대고 돌려주면 꼬막이 쉽게 벌어져요.
껍질 한 쪽을 모두 떼어내주세요.
파를 다져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모두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꼬막은 껍질을 벗겨서 통에 담고 양념장을 적당량 끼얹어 주세요.
아이들이 어려서 반은 맵지않게 하고 반은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운 양념을 만들었어요.
반찬통에 꼬막을 담고 양념장을 얹어서 켜켜히 담아 냉장보관하면 되요.
간장양념으로 만든 꼬막무침은 맵지않아 아이들이 먹기 좋아요.
꼬막이 간이 되어있어 양념장을 짜지 않게 만드는 것이 좋아요.
남편입맛에 맞춘 맵콤한 양념의 꼬막무침 입니다.
짜지 않은 양념이 적당히 얹어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꼬막은 통통하고 쫄깃한 맛이 좋은 조개에요.
11월 수산물 꼬막으로 추운 날씨에 움츠려든 입맛과 기를 살려보세요.
출처: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