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치과>사랑니를 빼고 염증이 생기면 어떻게 되나요?

[골드치과관리자]

안녕하세요. 자양동 골드치과입니다.

사랑니를 빼고 나서, 특히 누워 있거나 해서 좀 어렵게 사랑니를 빼고 나면 뺀 자리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고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사랑니를 빼고 나서는 (사랑니가 아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뺀 자리가 우선 뼈 안에 구멍이 있는 모양일겁니다. 처음에는 피가 차야 합니다. 이 피가 굳어 피떡이 되고 살이 되고 일부는 뼈가 되고 해야 잘 아무는 모양이 됩니다. 처음에 뼈 안에서 치아가 빠져나간 자리에 피가 잘 차지 못하거나 피가 찼다가도 통째로 떨어져 나가면 뼈가 노출이 됩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 아프며 그냥 놔두면 아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불편할 겁니다. 이때 뼈가 노출된 자리에 생기는 뼈의 염증을 국소적 골염이라고 하고 어려운 말로는 Localized Osteitis 또는 Dry socket이라고 합니다. 보통 발치를 하고 나면 그날은 마취가 풀리면 아프죠. 다음 날부터는 아픈 것이 많이 줄어들어 좋아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소적 골염이 생기면 발치후 3일 내지 5일뒤에 생기는 가만히 있어도 아픈 그런 증상이 생깁니다. 온몸이 아프거나 오한이 오고 지치죠.

이럴때 고민 하지 않습니다. 사랑니를 뺀 자리에 골염이 생기면 병원에 오셔서 진정제를 뭍힌 거즈를 치아 뺀 자리에 삽입하여 2~3일 내에 우선 통증을 없애고 2차적으로 천천히 아물게 하면 됩니다. 물론 그사이 음식물이 자꾸 들어가는 것은 입을 잘 헹구어 내서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이럴때 항생제는 별다른 의미가 없으니 필요하다면 소염진통제 정도를 복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진정제로 뭍히는 것이 매우 맛이 없으니 이점 유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