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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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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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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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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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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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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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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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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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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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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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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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현대문학 단편소설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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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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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4월 대통령자문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 1999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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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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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제3회 용재석좌교수상 1996년 칠레정부 선정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기념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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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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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朴景利 음력 1926년 10월 28일/양력 1926년 12월 2일 ~ 2008년 5월 5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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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여류 소설가이다. 본명은 금이(今伊)
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깊이있게 그려낸 문제작을 발표했다.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 결혼했으나,
6·25전쟁 때 남편이 납북된 후 딸과 함께 생활했다.
시인 김지하는 그녀의 사위이다.
1970년대 후반에 강원도 원주시로 거처를 옮기고 창작활동에 전념하여
1994년 8월 대표작 대하소설 〈토지〉를 완결지었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 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 黑黑白白〉이
〈현대문학〉에 발표되어 문단에 나왔다.
이어 〈현대문학〉에 단편 〈군식구〉·〈전도 剪刀〉·〈불신시대〉·〈영주와 고양이〉
·〈반딧불〉·〈벽지 僻地〉·〈암흑시대〉 등의 문제작을 계속 발표했다.
195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단편을 쓰다가
1959년 〈표류도〉(현대문학, 1959. 2~10)를 발표한 뒤로는 주로 장편을 썼으며,
1963년 단편 14편을 모아 소설집 〈불신시대〉를 펴내면서 작가로서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 책의 후기에서 〈암흑시대〉가 〈불신시대〉를 잇는 작품임을 암시했는데,
두 작품은 여주인공의 형편이나 아들의 죽음이라는 극적 체험과 심적 변화 등의 면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불신시대〉가 종교와 병원을 중점적으로 비판한 반면에
〈암흑시대〉는 무책임하고 경박한 의사와 간호원들의 횡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어 장편 〈시장과 전장〉(1964)을 발표했는데,
이 작품은 6·25전쟁을 소재로 한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각종 소설 유형을 종합해놓은 듯하다.
전쟁소설, 이데올로기 소설, 지식인 소설, 빨치산 소설 등의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주인공 '하기훈'을 중심으로 그와 석산(石山) 선생,
그와 장덕산 사이의 이념갈등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볼 경우 이데올로기 소설에 가깝고,
제2부만 따로 보면 빨치산 소설에 가까운 성격을 띠고 있다.
그녀의 소설에서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여성의 비극적인 운명이다.
대표작 〈토지〉에서 최씨 집안의 중심인물이 두 여성인 것과 마찬가지로
장편 〈김약국의 딸들〉·〈시장과 전장〉·〈파시 波市〉의 주요인물도 여성이다.
〈김약국의 딸들〉에는 한 가정에서 운명과 성격이 다른 딸들이 나오는 반면에
〈파시〉에는 6·25전쟁 직후에 부산과 통영을 무대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이 드러나 있다.
그래서 한편에서는 주로 전쟁 미망인을 등장시켜
악몽과 같은 전쟁으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모습을 그린 초기의 작품들을
작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또는 사소설(私小說)이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5년간 집필된 대하소설로서
1890년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를 배경으로 했으나 역사소설로 굳어진 것은 아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은 과거에 실존했던 인물이 아니라
작가의 상상력이 빚어낸 인물들이다.
또 이 작품은 몇몇 제한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지 않고,
'평사리'와 '간도'의 주민들 전체를 다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이는 곧 작가의 시점이나 화법이 자유롭고
선악관에 의해 인물이나 상황 및 사건을 저울질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해준다.
유방암 선고와 사위 김지하의 투옥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토지〉의 집필을 계속하여
그녀는 윤씨부인-별당아씨-서희, 그리고 그 자식들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시켰고,
이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었다.
소설집으로 〈표류도〉(1959)·〈김약국의 딸들〉(1962)·
〈가을에 온 여인〉(1963)·〈파시〉(1965)·〈박경리단편선〉(1976)·
〈박경리문학전집〉(1979)·〈토지〉(1989) 등이 있다.
1957년 현대문학상, 1959년 내성문학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받았다.
산양면 신봉 고개 양지농원 內에 있는 박경리 선생님의 묘소 입구
◇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있는 토지문학공원 입구의 안내석이다.
토지문학공원은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옛집이 1995년 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헐릴 위기에 놓이자 한국토지공사가 공원 부지로 결정,
1997년부터 2년간 공사한 끝에 1999년 5월 개장했다.
01. On Wings of Song, Mendelsshon(노래의 날개위에) 02. Serenade, Gounod (세레나데) 03. Humoresque, Dvorak(유모레스크) 04. Minuet, Boccherini(메뉴엣) |
첫댓글 성부칭구와 이런 저런 통영에 대한 댓글을 달아 보면서 통영사랑이 자라게 되고 그 사랑이 구체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고향출신의 작가나 예술가...그리고 정치인과 조용한 곳에서 아름다운 일을하는 인물들을 우리 부터 사랑하자는 희망이 생기면서 그분들의 작품은 물론이고 사상이나 삶의 희노애락을 올리고자 한다. 칭구들도 통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자료들을 올려주었음 하는 마음 간절....^^*
향토애가 한마음 가득 느껴진다...우리 토영은 참으로 많은 이름있는 문인이나 미협인들이 많이 배출될걸로 암. 그리구 영옥이 생각과 같음. 한번씩 그분들의 삶의 부분을 올리다 봄 또다른 토영의 애향심이 가득...그리고 동피랑 같이 첫 시발점은 이름없는 무명인일지라도 아는되로 서로 나누었으면... 지형상인줄 모르겠지만 토영 모든이가 마음 한견엔 예술의 기질이 다분히 잠재되어 있지 않나 하는생각.
토영에 사는 우리보다 출향인의 고향사랑이 더욱 애틋한것은 공기의 고마움을 지나치는 이치랄까우리는 윤이상님의 곡에 유치환님의 말을 부친 교가를 6년동안이나 부르면서도 그 의미를 몰랐지만 타지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러움을 넘어 존경까지 한다그런 토영의 긍지를 자부심을 내내 이어 갔으면 얼마나 좋겠니
고향은 엄마의 품속 같은거랬지.....지금 철부지 때를 뒤돌아 보면 왜그렇게 좁디 좁은 토영이 싫었는지..지금의 통영은 부드러운 엄마 품속처럼 푸근함이 뭍어있다..고향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건만 난 이제야 그 품속을 조금은 알것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