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뷔페를 즐겨 다니지 않는데
작년 모임이 있어 일행들과 함께 ...^^
블루 시글은 아직 안 알려져서 그런지 한산하고
조용히 먹기에는 최고~^^
맛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써빙하는 분들이 참으로 친절해서 죠와라.
밖으로 보이는 바다 경치며 느긋하게 앉아 커피라도 즐기며 오후를 때우기에
넘 좋은 시간...후훗
위치는 해운대 한화 리조트 2층에 샤방하게 자리하고 있심.
[이전에 뷔페 사진은 못찍게 해서 물어보지도 않고 걍..테이블 사진만 찍었슈..담에 진열 음식도 함찍어 보겠삼]
그리고 우리가 먹은 것만 올리다 보니 실제 메뉴는 이것보다 훨 많았슴둥..^^
영업 시간인데 혹시나 도움될까 싶어서.
테이블마다 요런 안내말이 ...
요넘을 들고 가서 즉석코너에 주면 직접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시고
타 퓌페 처럼 줄 서서 안 기다려도 알아서 척척...^^
해물은 일단 스시부터...냠냠~~
찬 음식부터 먹어라 했는디..
일단 초밥부터 이뿌게 한 입 쏘옥~*
내가 젤 좋아라 하는 장어 (피부 미인 된다꼬?..ㅋ)
기타등등 초밥 종류가 롤을 제외하고 6~7종류 였던가??
근디 뭐 색다른게 없고 다 거기서 거기라는거.
좀더 스시에 신경 써줬슴하는 바램이........ ㅡㅡ;;.
게살 샥스핀과 도미구이..자연산 송이와 죽순 머시기랜다...!
게살 샥스핀... 까오~!
도미[구이?]찜인데..입안에서 살살 녹아염 *.~
송이의 향이 베여있어 먹는 내내 입 안에서 향이 뱅뱅 감돌고요...ㅋㅋ
일행들이 내가 부실해 보인다고 갔다 준 한방 꼬리수육..!
고마 고마버서 철근같이 씹어 줘뿠땅...꼭꼭 냠냠!!
튀김이랑 이것저것
이것저것 요것조것...
골뱅이.
이뇨석은 보통 홍게 잡을때[통발]같이 올라오는 뇨석으로 깊은 심해에 살고...
고향에서 많이 접하던 뇨석인데 올만에 보니 반갑더라는...~.~
시푸드 점이니 회는 필수로 먹어 줘래서..
쫄깃 쫄깃...!! ...괘안네.
역시 대게다.
다른 시푸드점 가면 요넘을 산처럼 쌓아 놓고 먹는걸 봤는데..
일행들 유난히 깔꼼을 떨어대며
깔짝 깔짝...ㅡ.ㅡ
다른 사람들 꼬챙이 들고 깔짝 거릴때
저는 홀라당 벗겨 요물요물...메렁~.~
요넘은 코인으로 주문한거...걍 무난하게 먹을 만하다.
좀 질긴거 빼곤...ㅡ.ㅡ
아..그리고 미소라멘도 주문했는디...사진은 못찍었떠욤..ㅡㅡ
이제 슬슬 후식으로 ~~
맜나다니께 모두들 ...마이무~! 마이무~!...인심 따끈(사실은 포만허거덩~ㅋㅋ)
필이 꽂힌 망고스틴..
천의 맛을 가진 과일이라 했던가?
살짝 씹어 보니 별 해괴한 맛이 다 난다..앵두맛도 나고.. 자두맛도 나고.. 복숭아맛도 나고...
우리 일행은 요넘을 큭~두접시나 아작 내뿟따...~~~브라보!!!!
조각케익 샬샬 ~~^^ 옴마나..
요 빵은 먹기가 크서...에헴..한입 크게 벌리고
그래도 낼름...
잠시 느끼함이 느껴질때...밖에 나가서 바닷바람 마시며
갈매기와 구름한테 인사 몇마디 나누고 ...
옆에서 쫑알되던 말던..ㅡㅡ;;(마이 묵었따 아니가~^^)
메뉴가 다른 이름난 뷔페와 비교해서 좀 단조롭다는 느낌은 들지만
걍..깔꼼하이 먹을만 한거 만 정렬해 놓은 느낌이랄까?
조용하게 한끼 식사 하기엔 괜찮은 곳이었슈.
수다도 떨고 ...맛난 음식은 타인 접시에 젖가락 공양도 하고...해피타임~^^
첫댓글 아하...바다두 보이구마...참말 님의 그 설명이 더 맛나다여...특히 홀라당 벗겨서 요물요물 ◈ㅔ렁...게살맛...샬샬...낼름...히야...마이무마이무...증말 특히 스러운 고맛...감솨르
작년 대게맛이 넘았떠욤...초스피드홀라당 게살맛 듀겨줘여^^
럭셔리하게 사시누만요...,난...,실업급여를 받는 영세민이라서리..,언제..저런 좋은 곳에 한번 가볼수 있을까..하고...,한숨만 나오네요..휴~~
돛단배님이 보면 뭐라 하실꽁...
몰참어요...bang口..히히
아녀욤...작년 모임때 가 봤슝...제은 막걸리에 파전/돼지국밥/겹살/시골보리밥/칼국수/청국장 등등... 쩝컨츄리 이 몸에 쫘악 배었대니께 그러시넹^^먼 날에 울 님들 저 곳보다 더 좋은 곳으로 함 모실 날 꼭 있을꺼예욤...소박한 음식으로 끼니 때워도 맘 편히 사는 것이 니까염...^^
ㅋㅋㅋ 질문:부가세 별도 이던가요? 먹고 싶은 것 재법 있는 것 같은데 꾸울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