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혼성듀엣).wma
이 곡과 정두영 목사님에 관한 얘기가 있어 옮겨 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예수님 사랑해요 작성자 : 빛나리)
교만한 탕자의 회개, 그리고 사랑의 노래
1976년 정두영 교수는 캘리포니아의 한 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그는 한없이 교만했다.
만족을 몰랐던 그는 술과 노름을 즐겼고 급기야 부인 한정강 교수
(침례신학대학교)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부인이 짐꾸리기를 마쳤을 무렵
지인에게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지역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신유부흥집회에 부부를 초청했다.
마침 태권도를 하던 큰아이가 골수염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던 터라 부부는
저녁 집회에 참석했다.
말씀을 전하던 강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정두영 부부의 아이에게 안수기도를 했다.
아이는 “아빠 다리가 안 아파요”라고 말하며 기적을 시인했다.
놀라워하며 그도 사람들을 따라 강단 위로 올라섰다.
강사는 정 교수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명령했다.
충격을 받은 정 교수가 손을 들고 예수님을 영접했다.
집에 온 그는 부인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
집회에 참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전도자와 함께 한인교회 목사가 심방왔다.
그때 말씀이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듣는 순간, 얼굴이 확확 달아오름을
느낀 정 교수는 그들이 떠난 후 방으로 들어가 15분만에 곡 하나를 완성했다.
그는 작곡을 하면서 이 곡은 필시 하나님께서 사용할 것이고 대중들에게 널리
들려주실 것이란 것을 느꼈다.
이후 정 교수는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자로서, 교육자로서,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다가 지난 달 22일(06.04.22) 소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