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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빼재~덕산재 스크랩 백두대간2차종주 3차산행 뼈재~우두령까지
두루 추천 1 조회 32 12.02.28 13:4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백두대간 2차종주 3차산행 뼈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대덕산~덕산재~삼도봉~해인산장~석교산~우두령

산행일시 : 2012년 02월 25,26일

산행거리 : 첫째날 32.1km 둘째날 13.1km 계 45.2km(접속거리포함)

산행시간 : 첫째날 12시간50분 둘째날 6시간 계18시간50분(접속시간포함)

산행경로

04:10 산행시작
04:54 된새미기재
05:38 삼봉산
06:39 소사고개
08:04 초점산(삼도봉)
08:42 대덕산
10:08 덕산재
12:06 부항령
13:32 백수리산
14:48 1170봉
16:09 삼도봉
16:21 삼마골재
17:00 해인산장
숙박
08:20 산행시작
09:43 삼마골재
10:31 밀목재
13:10 석교산
14:20 우두령

산행 종료

▼ 눈보라속에 초점산(삼도봉)에서 바라본 잠깐 보이는 소사고개풍경

또다시 백두대간길에 나섭니다.

비박이 좋고 교통편이 좋아서 따라나서다 보니 3번째에 이르렀읍니다.

국립공원 산방기간이 닥쳐서 덕유산구간은 건너뛰고 다음구간을 진행한다고 했읍니다.

시간의 흐름은 무척이나 빠른가 봅니다.

출발지가 점점 서울로 가까워지니 출발시간이 12시로 늦어 졌읍니다.

역시나 며칠전부터 보따리를 싸고 비박짐을 챙기고 금요일 퇴근후에 용산으로 가서 발통을 만나고

전철에 비박베낭에 당일베낭에 두개나 들고 메고 있으니 모두 나만 처다보는거 같읍니다.

퇴근시간의 전철은 너무 붐빕니다.

발통과 둘이서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를 한잔 곁들이고

사당으로 와서 낯이익은 산우를 만나서 같이 맥주를 한캔 마십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참을 먹고 그런데 비가 옵니다.

걱정을 하였으나 뼈재도착하니 다행이 눈으로 바뀌었읍니다.

▼  뼈재에서 준비를 하고 새벽 이른시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  삼봉산을 향하여 시작을 합니다.

예전엔 없던 계단길을 설치해놓았더군요

  수정봉은 어두운가운데 언제 지나갔는지 된비알 오른것만 생각납니다.

▼  된새미기재를 지나갑니다.

▼  금봉암 갈림길이 있는 호절골재를 지나갑니다.

눈발이 내리고 어두운 산길을 헤드렌턴에 의지해서 천천히 걸어 갑니다.

아직까지는 거의 줄이 늘어서서 같이 산행을 하고 있읍니다.

▼  덕유 삼봉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봉우리 두어개를 올랐다 내렸다하고 삼봉산에 도착합니다.

  삼봉산을 지나고 소사고개를 향한 내림길은 상당히 가파릅니다.

눈도 무릅정도로 쌓여있고

서있어도 그냥 미끄러져 내리고 있읍니다.

모두들 정체하여 천천히 천천히 내려섭니다.

▼  철문안으로 들어와서 우측으로 꺽여서 올라 갑니다.

▼  예전과 달리 등로를 상당히 정비 해놓았읍니다.

행선표와 표지판도 정비해놓았고~

▼  소사고개를 지나갑니다.

첫번째 대간길갈때 소사고개 전나무숲에서 비를 맞으면서 야영을 했는데 야영했던자리는 임도가 되어 있었읍니다.

▼  소사고개 지나면 논밭사이로 절묘하게 물길을 피해서 갑니다.

▼  초점산(삼도봉)을 향합니다.

▼  포장임도를 따라서 걷다가 외딴 농가를 스쳐 지나갑니다.

▼  논옆길로 축사를 지나서 갑니다.

▼  임도길에서 초점산을 향하여 숲길로 들어 섭니다.

상당히 가파르게 한참을 밀어 올립니다.

▼  오늘 삼도봉까지 동행이 되는 여리님

▼  눈길이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날은 밝았지만 눈보라에 조망은 하나도 없읍니다.

▼  앞서가는 발통

▼  설화가 서서이 피어나고

▼  초점산(삼도봉)에서 바라보는 소사고개쪽

계속 눈보라에 쌓여서 조망이 없다가 정상에 올라서는 순간 바람이 불어서 멋진 조망을 보여줍니다.

오늘 산행중에 본 조망은 이곳이 시작이자 끝이 되었읍니다.

▼  삼봉산은 눈보라에 쌓여 있읍니다.

▼  초점산(삼도봉) 수도기맥쪽 행선표입니다.

이곳에서 수도기맥이 갈라집니다.

수리봉쪽으로 진행을 하면 수도기맥이 되겠읍니다.

▼  백두대간 행선표

▼  증명을 남기고

▼  수도기맥쪽 산줄기도 눈보라에 쌓여있읍니다.

▼  등산 안내도

▼  잠깐 드러나는 진행해야할 대덕산 과 설화

▼  대덕산에 도착합니다.

 

▼  증명을 남기고 

대덕산 지나서 적당히 바람이 안부는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읍니다.

오뎅데워서 쇠주 한잔 하면서 먹다보니 모두를 앞서 보내고 제일 후미로 일어 납니다.

또다시 오른만큼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내려서는 중에 또다시 일행이 형성되고 발통과는 헤어져서 이후 숙박장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  새로 형성되는 삼도봉까지의 일행

▼  덕산재에 도착합니다.

덕산재는 경상북도 거창군 대덕면 덕산리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를 잇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고 있읍니다.

다음에 수도기맥을 하려면 이쪽 덕산재로 와야할것 같읍니다.

▼  덕산재의 백두대간 안내도

▼  행선표지판

  덕산재에서 부항령까지는 별다른 등로의 특징도 없이 지루하게 진행이 됩니다.

어느순간 졸립기도 했읍니다.

▼  부항령이 4.2키로 남은 행선표를 지나갑니다.

▼  지루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예전에 없던 계단길을 만들어 놓고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는데 눈보라속에 조망은 없읍니다.

▼  전나무숲길

▼  김천시에서 잘정비해놓은 표지판이 발길을 재촉합니다.

▼  눈속에 묻혀서 보이지 않는 853봉을 지나갑니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라 조망도 있을만 하다마는 보이지 않읍니다.

▼  좌측아래로 삼도봉터널 지나는 도로가 보입니다.

▼  부항령에 도착합니다.

먼저와서 식사를 하시는 일행에 끼어서 한술 같이 먹고 양주도 한잔 받아 먹습니다.

▼  같이하는 일행분들 증명을 남기고

▼  백수리산을 향하여~

우회길이 있었는데 ~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서는지 우회길 보구선 돌아 버릴뻔 했읍니다.

▼  흑백의 세계를 걷고 있읍니다.

▼  백수리산에 도착합니다.

▼  설화핀 능선길을 계속 올라가는것 같읍니다.

흑백의 세계라 풍경이 없읍니다.

▼  앞서가는 일행도 잘 보이이 않을 정도로 안개도 끼고 눈보라도 날리고~

▼  설화

▼  날 좋으면 멋진 전망대인데 아쉽지만 또 오면 되지요

산이 어디로 가는것도 아닌데~

눈속에 묻힌 삼각점 1170봉을 지나갑니다.

▼  섭생보호용 등산로를 지나갑니다.

앞선 일행의 모습이 멋있어 보입니다.

▼  억새에도 눈꽃은 피고

▼  흑백의 수묵화

▼  해인산장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여기서 해인산장으로 내려가면 삼마골재에서 가는거보다 거리가 짧지만 이왕 삼도봉을 거쳐서 해인산장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  설화 피어 있는 길 ♬

▼  너무 무겁지 ?

▼  삼도봉에 도착합니다.

▼  증명을 남기고

일행분께 양주한잔 받아 마시고~

오늘밤 잠자리를 향하여

▼  삼마골재에 도착하고

해인산장을 향하여 내려섭니다.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면서 은근히 내일 올라올걸 걱정합니다.

▼  행선표

▼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는 해인리길

같이한 일행들~

▼  해인산장이 보이고

▼  해인산장

  버스가 해인산장까지 올라오지를 못합니다.

약 500미터쯤 아래에 가서 일박베낭을 지고 올라 옵니다.

발통 베낭은 일행분이 수고를 해주셨읍니다.

▼  집짓고

▼  이렇게

▼  요렇게

▼  메인센터

▼  야전에서

  저녁에 모여서 내일의 일정을 다시한번 의견을 나누고

궤방령까지 가기로 했던 산행을 우두령으로 조정합니다.

첫날 눈길에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체력들이 많이 고갈되었기에 조정을 합니다.

갑자기 내일의 일정이 여유로워 집니다.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천천히 가도 되니까~~

저녁에 모여서 한잔 두잔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먹고 마시고 ~

침낭속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 산행을 시작합니다.

매우매우 여유롭습니다.

▼  출발하면서 돌아보는 해인산장

  어제의 내려갈때 걱정했던대로 매우 매우 가파르게 올려 붙힙니다.

어제와 달리 눈은 내리지 않고 구름이 많은데 그래도 제법 조망을 보여 줍니다.

▼ 오름길에 돌아 보는 조망

▼  다시 삼마골재에 복귀를 하고

▼  민주지산 과 석기봉

▼  멀리 초점산과 대덕산 백수리산과 삼도봉이 보이는 지나온 백두대간길

▼  외로워서 같이하는 나무

▼  밀목령을 향하여

바쁠일이 없고 같이하는 일행이있어 매우 매우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중간에 여유롭게 앉아서 모두들 베낭속에 있던 먹거리를 모두 털어 냅니다.

선두로 석기봉다녀오는 분들 잡아서 쇠주에 고량주를 한잔씩 드립니다.

먹고 천천히 가랬더니 더 날라 가더군요

▼  밀목재를 지나갑니다.

▼  뭘 심어 놨을까?

▼  같이 하는 나무

▼  지나온 대간길이 멋진 조망으로 다가옵니다.

▼  같이 해서 한몸이 되었읍니다.

▼  위험지역도 있고

▼  흑백의 조망은 오늘도 여전합니다.

▼  수도기맥의 산줄기가 백두대간 산줄기 앞으로 보입니다.

▼  지나온길

▼  안가본곳 ~ 담에 갈텐께 기다려라 민주지산

▼ 석교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백두대간길

▼  조망

▼  석교산에 도착합니다.

석교산의 조망이 멋집니다.

석교산내림길은 직벽이라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  석교산에서 돌아본 지나온 백두대간길

▼  좌측으로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우측으로 우두령 올라오는 도로가 조망됩니다.

  지루한 눈길을 빠른걸음으로 내려옵니다.

막걸리 사온다고 전화가 오니 더 급해집니다.

▼  우두령 다왔군요

▼  우두령에 도착합니다.

우두령은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와 김천시 구성면 임천리를 연결하는 2차선 포장도로 입니다.

처음대간때 이곳에서 우측아래 목장에서 물떠왔던 기억이 납니다.

▼  김천에 사시는 황악바람님부부가 같이 마중을 나왔읍니다.

막걸리에 순대에 덕분에 두루 어깨에 힘도 주면서 같이 맛나게 먹었읍니다.

두분 만나서 반갑고 고맙고 감사했읍니다.

얼른 다리 나으셔서 같이 산행할수 있기를 바라겠읍니다.

▼  이렇게 같이 먹었읍니다.  

▼  동그랑땡 잘먹었읍니다.

▼  서울에 무척이나 일찍 도착했읍니다.

이집으로 고~~

▼  마시고

▼  전 먹은적이 없읍니다.

이 빈병 누가 다 마셨읍니까 ?

▼  잘먹고 왔는거 같은디 이장소는 왜 ㅋㅋㅋ

내가 안나오는거 보니까 전 없는겁니다.

고속터미널에서 7호선 갈아타니 막차 태릉입구행이더군요

덕분에 태릉서부터 택시로~~ 하루 지나서 담날 집에  도착 했다능~~

  상당히 긴거리라 걱정을 했읍니다.

더구나 비가 온다고 해서 더 걱정을 했지만 비는 아니고 눈을 맞아서 그나마 다행이었읍니다.

단지 조망을 별로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두번째날 본 조망으로 만족이 되었읍니다.

벌써 세번째

같이하는 산행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산이 좋아 산에 가는데 뭔 걱정이 있겠냐만은 제발 남가는 만큼만 갈수 있기를 항상 빌면서 갑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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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9 20:42

    첫댓글 두루 님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옛 길이 기억이 새롭습니다 만 다시 출발하시는 고행의 마루금 용기 부럽구요 즐기는 산행길 이어 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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