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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구간 한남정맥 종주기 (장명이고개~GS주유소) 도상거리 19.5km (누적거리 170.5km)
□ 산행일시/ 2008년 2월 2일 토요일 갬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08시 20분 : 장명이고개 출발
08시 50분 : 계양산(394m)
09시 50분 : 작은 장리고개
10시 15분 : 207m 봉우리
10시 45분 : 133m 봉우리
11시 05분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12시 30분 : 백석동 98번 도로
13시 20분 : 골막산
13시 38분 : 할메산
14시 35분 : 문고개
14시 50분 : 방아재
15시 30분 : 170m 봉우리
15시 50분 : 130m 봉우리
16시 05분 : 가현산(215.3m)
16시 55분 : 스무네미고개
17시 20분 : 군부대 정문
18시 05분 : 대능리 GS 주유소
(총 산행시간/ 9시간 45분 ) (누적 산행시간/ 68시간 45분)
□ 산행 소요경비
점심식사/ 4,000원, 택시(대능리-양곡)/ 3,600원, 버스(양곡-계산동)/ 1,500원
(합계경비/ 9,100원) (누적 합계경비/ 266,900원)
□ 산행지도
한남정맥 7구간(장명이고개~GS주유소) 도상거리19.5km
□ 산행사진
계양산 - 계양 IC 가기 전 외곽순환 도로상에서 찍은 계양산 -
어린시절 마을에서 한강 건너로 보이던 계양산을 중년이 넘어 오늘에서야 올라가게 되었다.
오늘 지나갈 이 계양산과 가현산은 어린시절 들판 수로에서 놀때 멀리 한강 건너로
바라 보이던 곳이다. 일산에서도 거의 이 모습으로 보인다. 무척 감회가 깊다.
장명이 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전 동쪽으로 아침해는 떠 오르고....
인천의 공천동에서 계산동으로 넘어가는 장명이고개
인천시가지와 저 멀리 보이는 영종대교
계양산 정상 바로 아래 군부대 통신탑
지나온 중구봉과 철마산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계양산 정상의 표지석과 안내판들
작은 장리고개 가기 전 이정표(장명이고개를 징매이고개라고 표기하고있다)
가야 할 203m 봉우리, 207m봉우리 그 뒤로 신공항 고속도로
작은 장리고개
계양산에서 부터 얼어있는 눈길을 내려와 잠시 휴식
203m 봉우리 지나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군부대 철조망
207m 봉우리 헬기장
계양산을 한 번 뒤 돌아보고...
군 부대 통제탑
지겹도록 이어지는 능선길의 군부대 철조망
이 군바리들의 능선상의 철조망은 언제나 없어지려나......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고속도로를 휭단하기 위해 이 휀스철망 아래 배수로로 통과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재빨리 휭단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굴포천 방수로 2단계 공사현장
신공항 고속도로를 건너자 바로 옆에 굴포천 방수로 공사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공사현장을 어렵게 통과하면서 작업인부들에게 물어보니 굉장한 규모의 공사라고 설명한다.
방수로 공사현장을 통과 후 이곳을 통해 능선길로 올라갈 수 있었다.
능선 절개지 위에 설치된 공사장 지중계
인천시 백석동 98번 도로
점심식사
98번 도로를 건너 전라도 백반집에서 백반정식을 주문해서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 반찬을 보라 무려 21가지의 청결한 반찬이 등장했다.
가격은 4,000원
할메산 정상의 폐 타이어로 만든 군 진지와 삼각점
문고개 가기 전의 천주교 공원묘지
완전 전천후 방수의 군 진지
문고개
방아재
가현산 올라가기 전 170m 봉우리에서 잠시 휴식
가현산 입구
가현산 올라가는 폐 타이어로 된 계단 길
가현산 정상 군 초소에서 바라 본 한강과 그 건너 일산 신도시 모습이 보인다.
가현산 표지석
계양산과 이 가현산은 어린시절 무원마을에겐 한강건너로 보이는 미지의 산이었다.
정상 표지석에서 바라 본 군진지가 있는 진짜 가현산 정상
가현산 진달래 군락지
가현정
신 스무네미고개
구 스무네미고개
오늘 구간엔 녹지 않은 눈 길이 여러곳에 있었다.
SUN DOWN
해는 서산으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오늘 산행의 종착지 김포시 대능리 마을의 평온한 모습
□ 산행후기
오늘 한남정맥 7구간은 옛 날 어린시절 자라면서 고향인 일산에서 바라보면
남서쪽으로 보이던 계양산과 가현산은 꼭 올라가보고 싶었던 산이다.
일산에서 동쪽으로는 북한산의 근엄한 모습이 보이고
한강을 건너 남서쪽으로는 계양산과 가현산이 늘 시야에서 맴돌던 산이다.
주변머리가 없어서 오늘에서야 계양산과 가현산을 오를 수 있었다.
참으로 감회가 깊고 감개무량한 기분이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멀리서 보면서 동경의 대상이었던 산이다.
그런고로 오늘 산행길은 내가 자란 시골의 야산을 걷는 기분이었다.
지척에 두고도 주변머리가 없어서 이제서야 한남정맥을 종주하면서 정상을 밟았으니...
오늘 한남 7구간은 인천에서 김포로 건너 가면서
인천 앞 바다와 한강을 멀리서 바라보면서 걸었다.
김포의 넓은 평야지대와 멀리 서해안과 한강 건너 일산신도시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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