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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느림속의여유. 산행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곰바우
왜? 힘들게 돈들여가며 시간들여가며 마루금을 누빌까? 자연이 좋아서 건강을지키기 위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도전하고싶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위해서 성취감 뿌듯함 자신감 아마도 다 공통일것이다 누가시켜서도 아니고 그제 산이좋아 도전하는 ~~~~~~~~! 그러면서도 산행에서 어떤이는 가능한 마루금에 맞춰갈려고 없는길을 개척하면서 가시넝쿨과 잡목의 시달림에도 꿋꿋하게 꼼꼼하게 산행하는이가 있는가 하면은 어떤이는 마루금보다는 될수있는데로 편한길을 선택하고 우회할수있는 길은 우회하고 마름금과는 개념도 없이 그제 편하게 산행을 하려는이가 있드라 뭐 이리가던 저리가던 서울만가면 되지않겠는냐 식으로 ㅎㅎㅎ 이번 호남길에서 여러군데의 우회길과 편한길이 있어 고민하다 결국 마루금에 충실하다 문뜩 생각이나서 적어본다 ▣이번3일간의 산행도 역시 최대한 짧게 계획했다 집사람의 동참을 유도하기위해서다 약 70프로까지 같이동행했는데 무릅통증으로 인해 끝까지완주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게 위해서다
▣접치에서 노고재까지의 산행은 접치에서 능선갈림길까지는 비록짧지만 가시넝쿨과 잡목으로 시달려야 했고 길이 희미해 신경쓰이게 하드라 다만 마루금을 맞춰 이어가기위해서다 그렀지않으면 접치 들머리도로에서 좌측으로 조금내려가면 오성산 등로가 잘정비되어 편한이 갈수있드라
▣오성산에서 안부사거리까지는 급경사로 약 300미터 고도를 낮춰야하는 급내리막으로 특히 낙옆들이 많이 쌇여 길이 미끄럽드라
▣유치산 정상에는 삼각점만 달랑있고 정상석은 뱃바위에 우뜩서있드라 또한 뱃바위 오름길이 급경사로 낙옆들이 많이 쌇여 미끄럽고 그로인해 닭재에서 버들재로 우회하는 산꾼들이 있드라 또한 중간중간에 벌목으로 길들이 혼란스럽드라
『이미지와 산행이야기』
구글위성트랙 (접치~미사치) ↓
고도프로필 약 1키로까지 오성산 전까지 작동전원을 키지않았음 ↓
새벽녁에 열심히 과속해서 약 2시간55분만에 접치에도착한다 출발시간 2015-03-23 오전 7:24:56 ↓
들머리는 삼거리도로건너 대형물탱크 우측으로 드가면 되는디 ↓
마눌이 앞장선다 ↓
올라가면서 조계산 방향을 뒤돌아보고 ↓
일주일만에 벌써 진달래 몽우리가 보이고 ↓
다시 마눌과 함께하니 좋드라 ↓
뭐보여? ↓
음 오성산이구만 ↓
마눌박아주고 ↓
조망으로 드간다 곡성 모후산이 계속따라다니고있네요 ↓
주암면의 일대 ↓
가야할 마루금을 조망하고 ↓
오성산에서 급내리막으로 무려300미터를 가라앉는다 ↓
다시고도를 높이면서 오성산을 조망하고 ↓
언능오소 올라오면 유치산이야 ↓
잉? 유치산은 삼각점 하나만 딸랑있고 정말 유치하드라 ↓
유치산에서 내려오면 ↓
『닭재』
전라남도 순천시의 승주읍 유흥리와 곡성군 목사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고개이다. 조계산 산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져 접치, 오성산을 거쳐 유치산 동쪽의 닭재로 이어진다. 닭재는 한자화해 유치라고 하며 고개를 경계로 승주읍과 곡성군에 유치 마을이 각각 위치한다.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서 닭재를 찾기는 어렵다. 다만 호구총수에 유치마을이 기재되어 있어 지명이 그 이전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지지자료 쌍암면에 유치가 유치리 북쪽, 곡성과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기록되었으며, 한글로 '닭재'가 병기되어 있다. 지명은 풍수지리적으로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닭재'가 되었다고 전한다.
닭재 유치고개가 나오고 ↓
올려다 보니 뱃바위가 보이는디 오름길이 껄쩍찌근 하구만 ↓
짐승 주둥이가 연상되는 바우를 지나↓
헉헉대다 뒤돌아보면 위안이되고 ↓
생각보다 낙옆이 미끄럽드라 ↓
여기만 올라체면 ↓
벳바위 정상이 나오는디 유치산 정상석이 주인행세를 하는구나 ↓
암튼 조망바우에서 점심묵고 조망에 드가는디 조계산 오성산 라인이 눈에 들어오고 ↓
가야할752봉이 ↓
박고 큰일났습니다 배힘주어 집어넣는데도 나오니 요새 금연하니 3키로나 불었으니 에~~구 ↓
725봉에서 다시 뒤돌아보고 ↓
쩌그안부가 노고치가 보이드라 ↓
어찌저찌해서 벌목현장을 빠져나오니 노고치와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되고 ↓
413.2봉 삼각점을지나 ↓
노고치 좌우를 조망하고 ↓
정상석과 이정표를 담아본다 ↓
노고치에서 한나절산행을종료하고 2박할 아지트를 마련해야하는디 일단은 승주택시를 불러 차량을회수하고 승주쪽 모텔을 알아보는디 모텔은 두개 있드만 하나는 폐업중이고 하나는 무인텔이드라 모텔 전문할인의 도사 마눌을 보내 흥정을 하지만 마눌 씁씁한 표정으로 나오드라 아~~ 틀려구나 얼마?4만5천원 한푼도 안깍아준데 하나의 횡포지뭐 포기하고 순천으로 이동해본다 순천역시 3만5천원은 안된다 하드라 지금까지 2만5천원에 편안히 사용하다 그가격에는 쪼금 아깝드라 해서 구례로 가본다 니기미 기름값만 해도 하나 잡았겠다 구례로이동해서 첫집에 흥정을 하니 겨우 3만원에 이틀간 잡고 아~~ 구례에서 지리 노고단이 보이는디 바로 코앞이드라 그려 지리의 기를 여기서 받아보는것도 ......!
▣호남33차산행 노고치에서 송치 특별히 어려운구간은 없다 다만 유일하게 정상석이 있는 바랑산을 바로코앞에 두고 돌고돌고 돌아 은근히 약을올리드라 ▣노고치에서 들머리는 민가와 과수원쪽(밤나무)으로 드가는디 수확기철에는 오해받기 좋겠고 굳이 마루금을 고집하지 않을때는 노고치 좌측에 문유산 등로따라 가면 중간능선에서 만나드라 나는 마루금에 맞춘다고 없는길과 희미한길로 잡목을 헤치면서 경사면을 오르면서 몆번이나 니기미 니기미를 찾고 올라갔는디 여름철에는 곤란하겠드라~~~!
33차산행 출발시간 2015-03-24 오전 7:06:51
들머리는 민가쪽으로 민가는 현재 폐가상태다 ↓
현재는 폐가상태드라 ↓
정확한마루금은 우측능선이다 사면을따라 올라붙어보는디 길이 희미하고 잔가지가 많이있드라 글고 수확철에는 오해받기 쉬우니 문유산 등로따라 가는것도 방법일것이다 ↓
잠시여유를 찾아 뒤돌아봅니다 ↓
아따 겁나게 헉헉거리고 마루금따라 오다 잡목에 겁나게 성가시게 올라오니 니기미 문유산 등로가 고속도로드라 ↓
쩌기가 문유산 인가 보다↓
여그갈림길에서 가까운데있어 문유산을 갔다오기로 하는디 약 10미터가다 되돌아온다 왜 맴이변해서 냥 마루금으로 간다 ↓
임도를 만나고 ↓
임도에는 두개의 이정표가 있고↓
이제부터는 바랑산이 코앞이지만 삥삥 잡아돌면서 약을올리드라 ↓
잡아돌면서 벌목지역에서 조망이 열려 지나온길을 조망하고 ↓
다시임도를 만나고 전에 임도에서 냥 임도타고와도 될것이지만 성격상 똥싸고 밑을 안닦는것처럼 껄쩍찌근해 마루금을 선택했다 ↓
그렇게 약올리던 바랑산에 도착하니 초소에 요새 산불 비상이라 지키고있드라 ↓
정상석과 삼각점 ↓
끝우측에 백운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
내려오다보니 첫진달래를 보는군아↓
송치다 ↓
서면과 월등면 경계이다 ↓
정오도 안돼 산행이 끝났다 오늘도 마눌이 동참할줄 알았는디 마눌 어제로 끝나고 나몰라라 하는디 우찌 강제로 델꼬갈수도 없고 해서 혼자 누볐더니 쫌 일찍 끝난것 같아 지리산온천 산수유축제장이나 같다오자 하고 댕겨오는디 입구부터 차량정체로 포기하고 적당한 드라이이브와 함께 송치에서 내려오다 보니 정자가 있어 여그서 오리괴기를 꾸버먹는다 ↓
이로써 33차산행을 종료하고 담날 34차산행에 드간다 ▣33차산행은 특별히 어려운데는 없지만 임도따라가다 마루금에 드가다 다시 임도따라가다 두번반복해서 짜증나드라 해서 이번에는 임도 따라 가다 민가 폐가쪽에서 방향은 좌틀하는디 이번에는 안속는다 하고 임도로 계속가다 니기미 알바하고만다 10여분가다 감이안좋아 확인을해보니 알바드라 되돌아가기는 거시기 하고 임도옆 산속으로 드가 역으로 진행하면서 마루금에 복귀하는디 우찌 나는 되는일이 없냐
▣죽청치가 지.피.에스.하고 지도하고 맞지않아 잠시 혼동했고 갓꼬리봉 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마루금을 조망하는디 산새에 위암감이 들더라 아~~ 이제는 백운산 자락이군아 하는 생각에 약간긴장했고 갓꼬리봉 지나 688봉에서 미사치로 내려가는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드라 왜 다시올라가야 하니 ㅎㅎㅎㅎ
34차산행 출발시간 2015-03-25 오전 7:05:51
고도프로필 ↓
34차산행은 송치에서 미사치까지 계획을잡고 나는 못봤는디 마눌이 찍었드라 ↓
들머리는 임도에서 시작되고 폐가있는데까지 임도로 가면 되겠지만 착실하게 마루금따라 가다 열받아서 임도로가다 알바한다 ↓
임도로 가면 볼수없는 헬기장을 지나 ↓
지나온 바랑산이 코앞이드라 ↓
임도삼거리를 만나고 ↓
임도따라가다 웬 맘씨좋은 키큰아자씨가 따라오드라 ↓
여기서 폐가쪽으로 마루금은 좌틀하지만 곰바우는 이번에는 안속는다하고 씩씩하게 임도따라가다 알바한다 한마디로 도둑질도 해본놈이나 하지 ㅋㅋㅋㅋㅋ ↓
병풍산 갈림길 이정표 ↓
어찌저찌해서 농암산에 도착허고 ↓
가야할마루금을 보니 참 봉우리들도 많구나 ↓
지.피.에스.는 여가 장사굴재로 나오는디 아무런 흔적이 없드라 ↓
또한 지.피.에스.는 죽정치를 가르키는 곳에서 약 20여미터 진행하니 요런문구가 나와 홀로산행하는 나는 참 감동이드만 그나저나 장사굴재하고 죽청치는 지도하고 맞지않아 혼란스럽드라 ↓
지도에는 여그가 죽정치라 하는디 여그현위치는 임도정상이라 쓰여있건만 거참 혼란스럽다 암튼 ↓
암튼 죽청치의 이정표 ↓
갈매봉을지나 ↓
벌목이된 마당재가 나오드라 ↓
여그서 밥묵고 ↓
마당재에서 오르다 뒤돌아보고 ↓
갓꼬리봉은 손에잡힐듯 하는디 영 잡히질 않는구만 글고 주위에 엄청남 맷돼지들이 파헤친 흔적들이 긴장되게 하드라 ↓
조망터에서 실껏 조망하고↓
사다리를 지나 ↓
낙옆만 밟다 바우를 밟으니 아따 발바닥이 시원하드라 ↓
『갓꼬리봉』 전라남도 순천시의 황전면 평촌리와 서면 청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88m). 백운산 줄기인 월출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미사치를 지나 갓거리봉으로 이어진다. 산 북쪽으로는 865번 지방도가 지나가면서 황전터널이, 남쪽으로는 광양~전주 고속도로가 지나가면서 서면5터널이 위치한다. 갓거리봉은 '갓걸이봉'이라고도 하며, 이를 한자화하여 '괘관산(掛冠山)'이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순천)의 황전면에 괘관산이 하검리(下檢里)에 있는 것으로 나오며 '갓거리산'으로 한글이 병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어렵게 갓꼬리봉에 도착한다 ↓
음 쩌기는 688봉인감다 ↓
우측으로 미사치에서 탈출할 심원마을이 보이고 ↓
좌측에는 황전면 일대가 보이드라↓
담에 이어갈 마루금을 조망하는디 우람해서 좋다만은 우찌 무릅이 시큰시큰 하드라 ↓
다시 황전면 일대를 땡겨보고 ↓
급내리막으로 여그지나고 ↓
미사치다 시간은 두시쯤 죽어라고 가면 한재까지는 갈수있겠지만 가서 죽느니보다 여그서 도망이 좋을것같아 우측으로 도망간다 ↓
미사치의 안내도 ↓
디뎌 약 10여분만에 인간세에 도착하고 ↓
탈출로치고는 비교적 부담없드라 ↓
황전터널 여그서 산행을 종료하고 담구간 한파스에 호남을 졸업할계획이다 일찍끝나 택시비좀 절약하려고 심원마을로 내려간다 한시간에 한대씩 있다는 빠스탈려고 도로따라 가지않고 숲속길로 우회해서 마을에 도착하니 버스가 막출발하려고 하드만 고함과 함께 손을흔들며 달려가니 기다려주드라 해서 순천으로 나가 순천제일고 앞에서 내려 건너편에서 송치가는빠스타면 되는디 송치에서 내려 고개정상까지는 걸어가야 하기때문에 순천택시로가기로 한다 그래고 일만원은 절약 ㅎㅎㅎㅎ 차량을회수하고 지나가다 섬진강 지천에서 몸좀씻고 룰루랄라 내 보금자리로 가는디 거참 운전도 이제는 힘들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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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의 다 가셨읍니다. 고생하셨고 추카드립니다
저도 오도치까지 갔으니 6월이면
오랫만입니다 한돌님
어케 내뒤를 따라오셨군요
뭐 이런속도라면 금방끝나겠네요
근디 밤길은 쫌 ㅎㅎ 쉬엄쉬엄 하세요
안산 즐산하세요
이제 다음 한번이면 끝을 보것소 ~~
담주엔 비소식도 있던디 신경쓰이것네요....ㅎ
글쎄
나도 신경쓰이네요
뭐 그때피하면 되겠지 어차피 사월 아무때나 끝나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