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령지맥1차』
◈언제:2019/5/9일(목요일)
◈소재지: 용인시이동면.원삼면 안성시양성면, 고삼면
◈코스: 묵리임도→쌍령지맥분기점→쌍령산→쌍영산→금병산갈림길→방고개
◈거리 : 15km GPS실거리 (접속거리 약 3km 포함)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주소: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288번지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불량
이제 한남지맥도
서봉과 쌍령만 남았구만 가까운거리에 있어 여유있게 남겨두고있지만 더 날씨가 더워지기전에
하나라도 마무리할까 해서 쌍령을 골랐구만 여기또한 골프장과 막판에 시내을 걸쳐야하기때문에 애초부터
입맛땡기는 산행은 아니지만 일단은 시작해보고 날씨와 시간사정을보고 또한 마지막 시내구간도 끝까지 완주할것인가를
그때가서 결정하기로하고 1차를 시작한다
개 념 도 ↓
G.P.S. 구글위성트랙 ↓
고도표 ↓
쌍령지맥 이야기
접속을 구간을 어디에서 할까 여기저기살펴보니
아무래도 접속하기가 제일편한 임도길이 괸찬을것 같아 묵리임도길을 선택했지만
승용차로 이동할때 네비를 칠만한 건물이나 지형이 없어 장촌교를 쳐보니 주소가 맞는것같아 장촌교를 치고
도착하니 어리부리 어디로갈까 방황한다 지도는지도고 밀집민가가 있으면 물어보거나 할텐데 물어볼때도 없고
승용차안에서 방향을 가늠해보고 지도보고 장촌버스정류장 에서 대충감으로 드가보는데 띠엄띠엄 민가가있고
승용차가 드갈수있는데까지 드가보는데 이런임도길이 보이더만 해서 주위에 공터에 승용차 주차하고 또한 주위에
네비에 찍힌건물을보는데 딱 하나 보이더만 산새둥지펜션만 네비에 찍혀있더만 주소확인하고 산행준비에 나서는데
아즉은 긴가민가 하면서 올라보는데 ↓
쬐끔올라와보니 이동면 묵리임도 시공석이있더만 해서 임도가 맞구나 하고 안심하고 오르는데 ↓
보통 임도에는 두릅나무들이 밀집해있어
일부러 접속구간을 임도로 잡았다만 두릅나무는 세너개밖에 없고 그것도 이미 거시기해부렀더만
마눌이 젤 좋아하는데 마눌실망하고 나또한 꼬랑지내리고 오르는데 ↓
임도차단기를 지나 ↓
임도와 등로가 만나는 갈림길이더만
일단 좌측에 안부비슷하니 뭔가 보이기에 가보았더니 ↓
애덕고개라는 비가있고 ↓
우리가 분기점으로 가야할길은 좌측이아니고 우측 임도따라 더 드가야하는데 가면서
임도길 좌측에는 산길로이어지고 우리는 임도따라 진행하는데 스마트폰이 삑삑 경고음을 낸다 통화권이탈이라고
한참동안 스마트가 먹통이고 곧이어 임도갈림길이 나오는데 잉? 임도가 또 있었네?
지금우리가 걸었던거리는 약 2.5키로이고 약간은 긴것같은 느낌이 들더만 혹시나 방금만났던 임도가 선답자들이 올라온
임도가 아닌가 약간은 의심해보지만 다행히 분기점은 코앞으로 다가왔고 때문에 상관없이 분기점에 도착하는데
임도따라 바사리고개에서 역으로 분기점으로 올라올수있지만 임도에서 제일가까운 절개지를 오르니
바로 분기점이 나오더라 근디 10여년전에 한남정맥으로 지났을때는 사각정자가 없었는디 시방은 사각정자가 있는것이
새로웠고 10여년 기억은 없는데 마눌은 기억이 난다 하더만 거~참
암튼 분기점에 도착 쌍령지맥을 시작하는데 접속거리가 약 3키로로 나오더만 ↓
이정표는 10여년전 이정표 그대로구만 ↓
또하나의 이정표 ↓
다시봅니다 ↓
쌍령산을 향해 출발한다 ↓
짧은 거리에 임도를 만난다
우리가올라왔던 목리임도다 글고 바사리고개란다 ↓
바사리고개에는 등산안내판도있고 ↓
마루금은 짧은 절개지로 이어지는데
굳이 드갈필요는 없더만 임도따라가도 다시만나는데 ↓
다시임도와 만나고 ↓
짧은 임도로 진행하다 이번에는 진짜로 임도를버리고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
송전탑을 지난다 번호를 확인해보려 했지만 보이지가 않는다
앞으로도 송전탑 4개를 더 지나지만 번호는 확인할수가없더라 ↓
이정표도 자나는데
앞으로 수없이 이정표를 볼수있더라 ↓
지나가는 능선같더만 삼각점을 지난다 407.9봉 삼각점이다 ↓
카메라가 거시기해 이런것 눈으로만 윙크하는데
정면으로 내눈으로 들어오더만 마눌또한 이쁘다고 해서 담아본다 ↓
407.9봉 삼각점에서 10여분 진행하면 돌탑안부가 나오고 ↓
약간의 오름짓을하면서 ↓
올라오다 뒤돌아보니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조망이 열렸다만 철탑이 방해한다
분기봉도 보이고 문수봉과 독조지맥 마루금도 쬐끔보인다마는 정말 시원한 조망이 거시기한다 ↓
오름길이 끝나고 457.7봉이란다 ↓
오늘등로의 정보는 주로 이양반이 알려주더만 ↓
글고 간간이 바우지대를 지나서
쌍령산 정상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저 정상석이 동물로 착각 했더만 ↓
참 특이한 정상석이더라 ↓
쌍령지맥의 하일라이트인디
어찌 인증을 하지않으랴 배부분은 돌댕이가 가려주니 나도 그럭저럭 보이더만 ㅎㅎ ↓
서방잘만나
꾸역꾸역 잘 따라오는 마눌도 인증하고 이로인해 하루빨리 완치판결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
쌍령산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와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세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420고지·408고지·바사리고개를 거쳐 문수봉·곱등고개·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안성시에 속한 봉황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으로는 경수산을 거쳐 목신천을 건넌 뒤에는 북동쪽으로 구봉산, 남동쪽으로 달기봉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유수는 미산저수지에 모였다가 장성천을 거쳐 이동저수지로 유입된 뒤 진위천으로 유입된다.
동남쪽의 건지리에는 건화목장이 있고, 이곳의 유수는 고삼저수지로 유입되었다가 한천을 거쳐 안성천으로 유입된다.
북동사면의 유수는 학일2호저수지에 모였다가 학일천·목신천을 거쳐 고삼저수지에 다시 모였다가 한천을 거쳐 안성천으로 유입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쌍령산에서 곧이어 헬기장이 있고 ↓
헬기장에서 내림과 오름을 하면 ↓
폐헬기장이 나오더만 끝에는 좌.우측 갈림길이더라
마루금은 우측으로 이어지더만 ↓
적당한장소에서 마눌이 준비해온 초밥을 간식으로묵고 ↓
바로 쌍영산이 나오는데 그제 지나가는능선에 불과하고 ↓
삼각점확인하고 지나간다 ↓
쌍영산에서 이제는 내림길로 이어지는데
푸석푸석 낙옆들과 흙모래로 지반은 후루룩 미끌미끌더만 ↓
이산의 낙옆들이 총집합했나 발목까지 덮어버린다 ↓
무슨이야기를 하려고 담았는데 생각이 나지않아 냥 이정표 담고 ↓
등로는 지랄 같더만
자세히보니 산악오토바이가 등로를 작은골로 맹글었고 그속에 낙옆들이 덮어있어
푹푹 빠지고 미끄럽더만 ↓
마눌이 은근히 걱정되는데 그래도 잘 내려온다 ↓
잠시후 임도길을 만나는데 다시 절개지위로 올라가야되고 ↓
임도길의 이정표 또하나가있더만 ↓
절개지에 올라서니
이제는 증말 지맥꾼들만 다니는 등로로 희미하기만 하고 ↓
꽃가루가 등산화를 온통 노오랐게 색칠을 해놓았구만 ↓
음침하고 어수선한 등로봉우리에 오르면 금병산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마루금은 직각으로 우측으로 꺾는데 ↓
금병산분기봉이 258.4봉이란다 ↓
그리고 철탑과 이제는 골프장이 나오는데 ↓
여기이정표에서 직진하면 마루금과 골프장을 가로질러가야하는데
역시 골프장에서의 다툼을 피하기위해 좌측일반등로로 우회하기로하는데 ↓
마루금을 버리고 좌측 일반등로로 내려가는데 ↓
여기이정표에서 우측을보니 골프장 도로가 바로 코앞에 보이는데
이왕이면 도로따라 내려가면 되겠구나하고 골프장으로 도로로 진입하는데 ↓
이도로를 골프장 정문으로 내려가는 도로로 알았다만
골프장 카트카 도로더라 이미 라운딩을 하기위해 카트카로 내리는 손님들과 케리가 우리를보더니
그짝으로는 길이 없단다 윗쪽으로 가서 하우스가보이는 도로로 내려가면 된다고하면서 길을 안내해주더만 ↓
아~~ 따 딴세상이구만
근디 나는 이미 다툼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를보면은 이미 케디는 무전으로 연락하고 거시기하고 할텐데 아무일없이 지기들 할일만한다
나는마눌에게 저 캐디 초보다 하면서 웃어보지만 어차피들어왔으니 어찌 행동해야할까 하면서 겁나게 쫄았다만 ↓
알려준데로 진행하니 원하지않는 마루금에 합류하고
계속 라운딩하기위해 카타카가 지나고 케디도 우리를보지만 오히려 공조심하세요 하면서 또 자기들 볼일만 한다 ↓
어리벙벙
지금 우리가 골프장을 가로질러 마루금따라 진행하고 있다
그것도 아무제지를 받지않는다 마눌은 보는사람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죄인처럼 지나고
나는 꽃가루 뒤범벅하면서 초라한복장으로 여그 금단의 길을 걷는디 왜이리 불안초조한는지 ↓
결국 수많은 골퍼들사이로 아무제지를 당하지않고 하우스에 도착하고
마루금은 저하우스로해서 야산으로 이어지는데 우리는 일반도로로 정문까지 진행한다
마루금하고 별 차이가 없더만 근디 이번에는 관리원을 만난다 이제야 한판하는구나 하고 준비하는데
어히려 그쪽에서 먼저 인사하더만 글고 하는말 저산에서 내려오는중이냐 하고 네~~ 대담하니 아이구 고생들 하십니다
하고 오히려 우리를 위로해준다 이게 꿈이 아니길 .......!
암튼 그소리를 듣고는 당당하게 골프장 도로따라 정문으로 나가는데 이런골프장도 있더라 ↓
골프장정문이다 좌측은방고개다 여기서
계속이어갈 산님들은 우측으로 지하도를 걸쳐가면 될것이고 우리는 여기까지만
하기로하고 나왔기에 좌측 방고개 마루금에서 종료하려고 구도로를따라 방고개로 올라가는데 ↓
맛집막국수집이더만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니 돼지모형의 건물이더만 여기는 아니고 그럼 방고개 어디쯤에 있나 하고 올라가보는데 ↓
방고개 마루금에 합류하고 여기서 산행을 종료하는데
근디 돼지모형의 막국수집이없더라 해서 한채있는 민가에서 물어보니
아까 아래에서 본 집이 그집이라 하더라 몆년전에 화재로 건물을 다시 지었다고 하더만
우리는 다시 그집으로 내려가 그집에서 막국수로 점심을먹고 물어보니 역시 맞는다하더라
근디 막국수 맛은 별로더만 하지만 웬손님들이 그리많은지 막국수묵고 택시호출좀 해달라고 부탁하니
택시가 오더라 택시타고 차량회수해서 한나절 산행마치고 집 근처 사우나에서 먼지 씻어내고 집으로귀가
산행을 마친다 ↓
차량회수 택시전번
고삼콜택시 1577ㅡ6793 요금은 3만원
이제택시요금도 부담되고 전동 거시기라도 하나 장만해서 회수방법을 모색해야 되겄다
첫댓글 두 분이 부지런히 다니시니 아주 보기가 좋습니다.
저도 정자가 있었는지 도통....
대명님 사진에는 있다합니다 다시한번 찾아보세요
2009년 전 5월 10일에 그 곳을 지났던 기록이 있네요. 정확히 10년 전입니다.
http://cafe.daum.net/holsan/KzL5/9
그 때도 정자가 있었고, 송화가루 범벅이 되었었습니다.
2009년 10월에 지난건 같은디
사진상으로는 참나무에 코팅지만 붙어있네요
정자는 안보이는데? 근디 결정적인건 기억이 없어가지고 왜 정자가 내눈에는 안보였지?
2008년도에도 정자가 있는것 확인되는데 거~~참
ㅋ 골프장 사장님이 진퉁산꾼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골프장 직원분들이 다른 곳과는 달리 산꾼에게 우호적이네요....^^;
그때부터 골프장 시선이 아주부드러워졌네요
이 구간에 주로 알려주는 맨발선배 울산 대운산 아래 사는데 수 천번 오른 모양이라 일대 봉우리 하나에 제자들이 그 양반 이름을 따 상대봉 이라는 정상석을 맹그러 주었다는.... ^^
글고 난 골프장 지나갈 때 경비하는 직원이 뭐라고 하길래 아이고 완장 하나 찾다고 유세 무지 하네 .... 중얼거리며 지나갔다는....
광인임도
인자 그만 다니시고
필요한데 그런정보나 주시지요
광인님도장꽉 박아서요ㅎㅎ
표지기도 달지 말자고 주장 하는 내겐 택도 없는 소리 ^^
각자 스타일대로 하고 존중해주면 암 탈 없는 존 세상 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