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mobilization)의 기본이 프리 런닝
좋은 팀 전체가 활동성을 잃어 공격이 「정체」되어 버리는 상황을 보게 된다.
팀 전체가 소극적으로 되어 공 부근의 선수 밖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주변에 있는 선수는 우뚝서서 공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만 있는 상태이다.
공격은 기본적으로 「능동(能動的)」이며 「수동적(受動的)」은 아니다.
선수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적극적으로 플레이에 참가하는 것이 효과적인 공격의 기본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가 수동적, 소극적으로 되어 버리고 있는 정지 상태로서는 관객은 「하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한 「정신적으로 정체된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열쇠는 적극적인 프리 런닝인 것이다.
정신적으로 정체된 상태에서 우선 한사람이 공을 가진 자기편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으로 프리 런닝을 한다. 그것을 보는 쪽의
선수가 공간으로 또 다른 선수가 오버랩해서 간다.
이와 같이 한사람의 전력으로 프리 런닝을 기회로 해서 팀 전체의 활동성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멈추고 있는 선수보다 「움직이고」있는 선수 쪽이 눈에 띄기 쉬운 것은 독자 여러분도 경험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완전히 프리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선수이외에는 어쨌든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공을 키프하는 선수의 「눈으로 맞추」듯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공을 키프하는 선수는 「멈추어 있는 목표물」보다도 「움직이는 목표물」쪽이 눈으로 인식하기 쉬운 것이다.
공을 트랩해서 룩 업(look up). 그 시야에서 어쨌든 눈에 띄는 것은 「움직이고 있는(프리 런닝하고 있는)」선수이다.
다리가 멈추어져 있는 선수에게 「발 밑으로의」패스는 상대 수비자에게 겨냥되어 부수기가 쉬우며, 그곳에서의 효과적인
전개도 그다지 기대될수 없는 것이다.
프로 정도의 수준이 되면 주위의 선수가 정말로 프리 런닝을 잘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많은 프리 런닝을
하면서 자기가 그리고(picture)있는 자기편으로 패스를 돌림으로서 게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그리고 「창조적」으로 전개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축구와사람들님에 의해 2009-04-29 17:42:23 생각하는축구(전술)에서 복사 됨]
첫댓글 중요한것은 공을 잡고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활동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만큼 뛰어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어떻게 뛰어야 한다는것은 쉽지 않은 문제죠.
동감합니다. 축구는 골키퍼를 제외한 10명 필드 플레이어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지 가장 효과 적인거 같습니다.
제생각입니다만 축구를 좀더 재밋게 할려면 전술훈련이라든지 간단한 세트 피스 연습을 하면 친선 축구경기 같은걸 할때
적지않게 나마 도움이 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