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으로 그립을 쥘 때 절대로 손바닥으로 클럽을 잡지 않고 손가락 중심으로 그립을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클럽을 부드럽게 잡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스윙시 손목의 꺾임이 자유롭게 됩니다. 반대로 손바닥 중심으로 그립을 잡았을 때는 백스윙시 올바르지 못한 카킹이 나오게 됩니다. 그립을 잡았을 때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끝에서부터 세 손가락 부분입니다. 즉 왼손의 힘은 셋째, 넷째, 다섯 번째 손가락 입니다. 왼손바닥에 밀착하여 핸들을 갖다대며 핸들의 끝부분보다 힐 패드가 위에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 본다면 엄지는 약간 오른쪽으로 위치하여 적어도 두 마디가 보여야 하며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v 자가 그려져야 합니다. v 자의 꼭짓점은 오른쪽의 얼굴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지 임팩트시에 클럽의 페이스가 정면을 바라보게 됩니다. 만일에 v자 홈이 왼쪽을 가르키게 되면 위크 그립이 되어 임팩트 시 슬라이스가 나오게 되고 반대로 v자 홈이 너무 오른쪽을 가르키게 되면 스트롱 그립이 되어 반대로 슬라이스 볼이 나오게 됩니다. 왼손의 엄지손가락의 방향은 2시를 가르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임팩트시에 팔이 릴리스가 되어 클럽페이스가 스퀘어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2. 오른손으로 그립 쥐기
그립을 쥘 때 오른손은 기본적으로 가운데 두 손가락으로 쥐게 됩니다.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사이에 만들어지는 v자는 왼손으로 만들어지는v자와 평행해야 합니다. 왼손의 v 자 꼭짓점은 오른쪽의 뺨을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양손은 서로 평행해야 합니다. 만일에 v 자의 꼭짓점이 오른쪽 어깨 방향에 못 미치게 되면 그립은 위크그립이 되어 임팩트시에 클럽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가 나오게 되고 반대로 v자의 꼭짓점이 너무 오른쪽 어깨를 지나게 되면 스트롱 그립이 되어 임팩트시에 클럽 페이스가 닫혀서 훅이 나오게 됩니다. 오른손가락에서 엄지와 검지를 띠는 이유는 오른손 집게손가락은 방아쇠 모양으로 쥐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엄지와 검지의 힘을 최소한으로 하여 임팩트시에 릴리스를 잘 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는 반대 현상으로 인해 슬라이스 볼이 나오게 됩니다. 오른손 엄지손가락의 방향은 10시를 가르켜야 합니다. 만일 엄지손가락의 그립이 10시를 가르치지 않는다면 백스윙시 클럽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기가 어렵게 됩니다.
3. 그립의 위치
그립의 위치는 새끼손가락 끝부분에서 1-1.5인치 정도 남기고 클럽을 잡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짧게 클럽을 잡게 되면 클럽의 최적의 거리를 낼 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그립을 끝까지 잡는다면 손의 힘이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가게 된다. 손의 힘은 세 손가락 에게 있어야 합니다.
4. 그립의 크기
당신 클럽의 그립이 맞는 사이즈 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 왼손으로 클럽을 쥐고 손가락과 손바닥의 관계를 체크해 손가락이 손바닥을 살짝 건드리는 정도가 알맞은 그립의 크기입니다. 만일에 손가락이 손바닥을 많이 건드리게 되면 이는 작은 그립으로 임팩트시에 손이 빨리 돌아가게 됩니다. 반대로 그립이 너무 큰 경우는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가 먼 경우에는 임팩트시에 손의 움직임이 느려서 볼이 슬라이스가 나오게 됩니다. 적당한 그립의 크기가 되어야만 임팩트시에 클럽 페이스가 스퀘어가 될 수가 있습니다.
5. 양손의 일체감
두 손이 떨어지지 않고 하나 됨이 중요합니다. 두 손이 마치 한 팀처럼 하나 되어 한손이 스윙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오른손 혼자 스윙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에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임팩트시에 손이 빨리 돌아가게 됩니다.
6. 그립의 세기
그립을 잡는 힘의 세기는 그립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최상의 클럽 헤드 스피드를 낼 수가 있고 테이크 어웨이 와 임팩트시에 클럽페이스가 스퀘어가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릴리스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신의 그립의 세기를 아는 방법은 피부 색깔의 변화로 알수가 있는데 너무 세게 클럽을 잡았을 경우에는 손의 색깔이 흰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그립의 강도는 운전시에 운전핸들을 쥔 정도의 강도와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