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자가운전 여행 시드니(Sydney)에서 브리즈번(Brisbane)까지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의 반짝이는 해변과 내륙의 울창한 숲, 헌터 밸리(Hunter Valley)의 와인 양조장 그리고 포트 스티븐스(Port Stephens)의 그림 같은 만의 풍경을 추억 속에 담아 보세요.
콥스 해안(Coffs Coast)의 울창한 숲 사이로 난 골프코스에서는 골프를 연습하고 바이런 베이(Byron Bay) 해변에서는 나만의 기운을 가다듬어 보세요. 솔리터리 섬 해양공원(Solitary Islands Marine Park)에서는 무지갯빛 열대어와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거나 골드 코스트(Gold Coast)의 밝은 풍광 속에 흠뻑 빠져보세요.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을 연결하는 이 경치 좋은 도로를 달리노라면 탁 트인 해변, 평화로운 마을, 이끼 낀 열대우림, 모험과 휴식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시드니의 울창한 북쪽 교외를 뒤로 하고 센트럴 코스트로 달려가 부디 국립공원(Bouddi National Park)에서는 부시워크(bushwalk)를 즐기고 아보카(Avoca)에서는 파도타기를 하며 테리갈(Terrigal) 해변에서는 낚시를 만끽하세요. 그림같이 예쁜 바토 베이(Bateau Bay)를 가로지르며 코스트 워킹 트랙(Coast Walking Track)을 따라 걸어보고 토운 베이(Toowoon Bay)의 자연 보호 해안과 야생 동식물의 보고인 내륙을 답사해 보세요. 더 북쪽으로 가면 디 엔트런스(The Entrance)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고 펠리컨에게 먹이를 줄 수 있답니다. 투게라 호수(Tuggerah Lake)에서는 카누, 수상스키, 세일링, 보트와 세일보드를 즐길 수 있고 호수 주변을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내륙을 향해 페리나 전세 요트를 타고 브리즈번 국립공원(Brisbane Water National Park)에 가면 과거의 원주민 예술 유적지나 흐드러진 야생화를 벗삼아 부시워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탐험을 마치셨으면 맘에 드는 센트럴 코스트의 마을을 골라 하룻밤 편안한 휴식을 즐기세요.
뉴캐슬(Newcastle)을 통과하여 달리다가 노비스 비치(Nobby's Beach)에 멈춰 파도타기를 즐기고, 바 비치(Bar Beach)에서는 수영을, 그리고 딕슨 공원(Dixon Park)에서는 행글라이딩을 즐기거나 뉴캐슬 하버(Newcastle Harbour) 근처의 여러 난파선 잔해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해보세요. 나무판자를 깐 길을 따라 늘어선 카페나 퀸스 워프(Queens Wharf)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즐긴 다음 헌터 밸리의 포도밭을 향한 여정을 계속합니다. 맥기건(McGuigan), 타이렐(Tyrrell), 툴록(Tulloch) 그리고 드레이톤(Drayton) 등 유명 브랜드 제조지를 아우르는 12개의 와인 양조장에서 이 지역 대표 와인인 세밀리옹과 쉬라즈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 러브데일(Lovedale)의 완만한 구릉에 자리잡고 있는 와인 셀러에서 직접 와인을 구입하시고 올리브 숲과 옐로우 록(Yellow Rock) 절벽으로 둘러 쌓인 조용한 마을 브로크(Broke)에서 수제 와인을 맛보세요. 모험심이 발동하면, 세스녹(Cessnock)에서 탠덤 스카이다이빙을 즐기고 옝고 국립공원(Yengo National Park)에서 부시워크를 한 후 포콜빈(Pokolbin)의 포도밭 위로 두둥실 열기구를 타보세요. 그런 다음, 러브데일에 있는 고급 게스트하우스나 가까운 세스녹 혹은 유서 깊은 올롬비(Wollombi) 마을에서 하룻밤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하세요.
쿠리 쿠리(Kurri Kurri)를 지나 북쪽으로 달리면 천국 같은 휴양지 포트 스티븐스의 해변 26곳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넬슨 헤드 등대(Nelson Head Lighthouse)에 차를 멈추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만의 전경과 함께 커피 한잔을 즐겨보세요. 넬슨 베이(Nelson Bay)에서부터 병코돌고래와 함께 카약이나 크루즈를, 플라이 포인트(Fly Point)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페리에 올라 혹스 네스트(Hawks Nest)로 가서 티 가든(Tea Gardens)에서 점심을 즐기고 해변에서 수영을 하거나 마얄 레이크스 국립공원(Myall Lakes National Park)에서 낚시를 해보세요. 만의 다른 쪽으로 다시 돌아와 토마리 국립공원(Tomaree National Park)의 토마리 헤드랜드(Tomaree Headland)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고 스탁톤 비치(Stockton Beach)의 광활한 모래언덕을 4륜 오토바이(quad bike)나 4륜구동자동차를 타고 정복해 보세요. 고요한 안나 베이(Anna Bay)나 핑글 베이에서 고즈넉한 분위기에 잠겨보거나 넬슨 베이 마리나(Nelson Bay Marina)에서 몇 분 떨어진 곳에 있는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을 가지세요.
포트 스티븐스를 뒤로하고 헌터 강(Hunter River) 유역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레이몬드 테라스(Hunter River)를 지나 달립니다. 해안을 향해 계속 달리면 실 록스(Seal Rocks)에서 낚시와 스쿠버다이빙을, 포스터(Forster)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내륙으로 배링턴 톱스(Barrington Tops)의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황야를 향해 달려 보세요. 이곳에서는 아열대우림 사이로 휴화산을 지나는 부시워크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답니다. 태리(Taree)와 드라마틱한 엘렌버로 폭포(Ellenborough Falls)를 둘러보고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의 등대 해변(Lighthouse Beach)을 따라 낙타를 타보세요.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사우스 웨스트 록스(South West Rocks)에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혹은 심해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남부카 헤즈(Nambucca Heads)의 희고 고즈넉한 해변에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울창한 숲과 국립공원들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리조트 타운인 콥스 하버(Coffs Harbour)에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해변에서 아침을 드시고 유명한 빅 바나나(Big Banana)의 사진을 찍은 다음, 더 큰 즐거움을 찾기 위해 콥스 해안(Coffs Coast)으로 향합니다. 카약을 타고 봉길봉길 국립공원(Bongil Bongil National Park)을 돌아 보거나 님보이다 강(Nymboida River) 격류에서 래프팅을 즐기세요. 콥스 하버 연안의 솔리터리 섬 해양공원에서 낚시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나 서쪽으로 가서 벨링건의 녹음 우거진 히피 마을을 찾아가 보세요. 도리고 국립 공원(Dorrigo National Park)의 폭포와 곤드와나 숲을 지나 분화구 주변을 하이킹하다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운트 워닝 국립공원 분화구까지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북쪽으로 더 나가 매력적인 지방 도시 그래프턴(Grafton)에 잠시 멈춰 커피 한잔을 즐기고, 클라렌스 강(Clarence River)에서 돌고래와 함께 크루즈를 하며, 글렌리어(Glenreagh)의 산들을 가로질러 증기 기차를 타보세요. 님보이다(Nymboida)에 들러 급류 래프팅과 로프 하강(abseiling), 암벽 등반을 즐기고 이 지역 최대의 오리 너구리 서식지를 구경한 다음 다시 퍼시픽 하이웨이(Pacific Highway)를 타고 번화한 강변 마을 발리나(Ballina)를 지나 바이런 베이에서 평화로운 밤을 맞이합니다.
케이프 바이런 워킹 트랙(Cape Byron Walking Track)을 따라 걸으며 호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바이런 베이 등대를 핑크 빛으로 물들이는 풍경을 가슴 깊이 간직하는 건 어떨까요. 5월과 11월 사이엔 고래들의 연례 이동을 구경하고 케이프 바이런 해양 공원(Cape Byron Marine Park)에서 혹등고래와 바다거북 그리고 돌고래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세요. 바이런의 여러 인기 있는 카페에서 푸짐한 아침식사를 즐긴 다음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돌고래와 함께 수영이나 카약을 즐기거나 더 패스(The Pass)의 유명한 파도에서 서핑을 해보세요. 행글라이더를 타고 등대 위로 날아 오르고, 방갈로우(Bangalow)에서 승마를 즐기거나, 4륜구동 차량을 타고 바이런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무지개 반짝이는 폭포와 열대 우림을 뚫고 신나게 달려보세요. 이 보헤미안 풍의 해변 천국은 타로 카드 점으로도 유명합니다. 열대우림 속에 자리잡은 편안한 숙소를 찾아보거나 토요일 주말 시장에서 현지 예술가의 미술 작품을 놓고 값을 흥정해 보세요. 원기를 회복하셨으면 다시 차에 올라 골드 코스트까지 90분간 이어지는 환상의 경치 속을 달려보세요.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모래 언덕 위에서 하룻밤을 지새거나 내륙의 조용한 휴양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죠.
하루 종일 골드 코스트의 해변에서 놀고 쇼핑을 즐기며 이곳의 넘치는 활력을 만끽합니다. 브로드비치(Broadbeach), 키라(Kirra) 그리고 메인 비치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도를 타보세요. 아니면 느긋하게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황금빛 모래에 누워 있다가 활기찬 카빌 애비뉴(Cavill Avenue)의 상점과 카페 그리고 레스토랑을 순례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메인 비치 연안에 좌초한 스코티시 프린스(Scottish Prince)호의 잔해에서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거나 내로우 넥(Narrow Neck) 바로 앞의 인공 산호초를 구경하세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탐보린 산 국립공원(Tamborine Mountain National Park), 스프링복 국립공원(Springbok National Park)과 래밍턴 국립공원(Lamington National Park)에서 폭포, 바위 연못과 울창한 아열대 우림을 탐사할 수 있습니다. 테마 파크에서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씨 월드(Sea World)에서 돌고래와 수영하고 물개를 안아보거나 무비 월드(Movie World)에서 영화 제작 과정을 구경하고, 온갖 파도의 본산인 드림월드(Dreamworld)에서는 파도타기에 도전해 봅니다. 노는 것도 지칠 즈음이면 한 시간 더 차를 몰아서 편안하고 우아한 브리즈번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