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 204-1에 위치한 평장사이다.
시조 김흥광은 신라말 왕자로 이곳 담양에 내려와 정착 하였다.
그후 15세손 김정의 세 아들대에 이르러 빛을 보기 시작하였다.
조선조에 문과에 265명의 합격자를 배출 하였고, 그중 정승이 5명, 대제학이 7명 왕비를 1명 배출한
가히 명문가다운 명문가가 되었다.
특히 평장사(정2품)가 8명이 나와 이곳 지명이 평장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김장생과 아들 김집은 집안에 두명이 동시에 문묘에 배향되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시조묘는 실전되어 없어져 후손들이 이곳에 단을 설치하여 시조를 기리는 장소로 되어있다.
뒤 바위산이 불태산이다
시조단
이곳 단은 음택이기 보다는 양택이라 봐야 맞을 것이다.
이곳에는 근래에 입구 좌측에 새로운 건물을 지었다.
아마도 후손들을 위해 교육의 일환으로 조상들의 역사를 가르치는 공간으로 역사관,또는 박물관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평장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뜨리는 건물의 형태를 가졌다.
동서양의 혼합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역자 형태의 건물을 지어 놓았다.
모든 건물은 일자형 전통 한옥 모습인데 반하여 유독 이 새로지은 건물이
아주 부자연스러운 단지내의 배치 또는 형태가 되어 버렸다.
건물 배치나 형태의 부자연 스러움은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
바람이 바뀌면 기도 바뀐다.
기가 바뀌면 그곳에 머무는 기운도 바뀐다.
기운이 바뀌면 전달받는 사람의 기운도 바뀐다.
사람의 기운이 바뀌면 그사람의 인생 행로가 바뀐다.
돌출된 자의 돌출된 행동......................................
집합을 깨뜨리는 파당의 출현...............................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