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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인 논산 노성산(348.9m)
반가운 논산 분들과 함께.. happy마당쇠님, 바랑산님 ...
노성지맥 1구간(반송고개~분기점~개코빽이산~노성산~항공학교후문~광석면사무소) 종주일시: 2020. 4. 11. 09:11~16:46(22.21km, 휴식포함 7시간 35분 소요) |
경부고속터미널(06:40발), 공주터미널에 내려 택시로 계룡면 향지리 반송고개 도착 |
종일 연무로 시계 가려 아쉬웠지만 산행에는 적절했던 기온 |
산행 중반부 노성산(348.9m)을 내려선 이후 사라진 맥을 찾아 이리저리~ |
광석면에서 마중 나오신 happy마당쇠님 부부, 바랑산님, 손원균군 만남 |
이어지는 멋진 마무리를 기대하면서... |
구 간 명 : 노성지맥 1구간(반송고개~분기점~노성산~항공학교후문~두사교회~광석면사무소)
종주일시 : 2020. 4. 11. 09:11~16:46(휴식, 우회 포함 7시간 35분 소요)
거 리 : 22.21km(휴식, 우회 포함 33,220보)
날 씨 : 흐리고 선선했던 날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71,750원(교통비 39,750원, 음식료 32,000원)
접 근 로 : 신내테크노타운역~경부고속터미널(버스/지하철)~공주터미널(버스)~반송고개(택시)
귀 로 : 광석면사무소에서 hpppy마당쇠님 차편으로 식사후 논산역 근방 ‘뉴파크모텔’ 투숙
세부정리 :
2020년 4월 11일 5시
지난주 등곡지맥 진행 중에 제천시 덕산면과 수산면 경계의 ‘봉화재’에 내려섰었는데...
때마침 대락님께서 고향이신 논산(강경)을 지나는 노성지맥을 진행하자고 하셔서 함께 하기로 한다.
코로나19사태와 산불조심기간에 맞물려 일부 산줄기 진행의 차질을 감안 할 때 적기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 기대되는 심정이다.
「노성지맥(魯城枝脈)은 금남정맥 성정산(성항산. 237.1m) 동쪽 약 1.5km 지점의 표고 약 140m 지점에서 남진하여
반송고개, 개코빽이산(195.1m), 수실고개, 밀머리고개, 구야고개를 지나 노성산(魯城山.348.9m)과 봉우재산(204.5m)을
지나 항공학교 후문(노성로)에 내려선다.
이후부터 산다운 산은 없고 어디가 맥인지도 모르게 얕은 구릉지로 대부분 도로가 맥이 되어 항공학교 입구, 23번국도,
두사교회, 광석면 입구, 광석면사무소, 갈산리, 서논산IC, 고속도로 원남교, 성동면사무소, 월성길, 월명산(75.9m),
장판고개, 불암산(59m)을 내려서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논산천 합수점으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늘 상 이용하던 동서울터미널이 아닌 경부고속터미널에서 공주행 고속버스 탑승을 위해 5시가 넘어 집을 나와
중화역(7호선)에서 미리 탑승하여 오신 대락님을 만나 경부고속터미널에서 버스편으로 공주터미널에 내린다.(08:10)
역 구내의 김밥집에서 우동으로 식사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산행 기점인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와 이인면
반송리 경계의 ‘반송고개’에 이르니 9시를 가리킨다.
고갯마루에는 차량이 한 대 정차해 있고, 출발 전 채비를 마치고 9시 11분 ‘반송리’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지맥 분기점 방향으로 오르면서 구간 출발을 시작한다.
잠시 후 가족묘지 있는 곳에 배낭은 두고 분기점으로 향하면 9시 18분 지맥 분기점에 이른다.
2020.4.11. 09:00 논산시 이인면과 공주시 계룡면 경계의 반송고개
반송고개의 논산시 이인면 반송리 방향.. 표지석 옆으로 올라 분기점으로 향한다.~
09:12 반송고개에서 분기점으로 향하면서~
09:18 금남정맥 마루금이 지나는 지맥분기점
9시 24분, 지맥 분기점
지맥 분기점에 이르니 지난 정맥시절의 추억이 아련히 떠올려지는 듯 감회로운 심정이다.
반가운 분기점 표지판과 다녀간 흔적들을 보며 출발을 다짐해 보고 올라온 길로 되돌아 내려간다.
잠시 후 조금 전 배낭을 두었던 가족묘지에 이르는데... 혹시나 만날 수 있으려나 하는 심정으로 논산의 바랑산님과
happy마당쇠님께 안부 겸 전화를 하니 각각 호남정맥과 성치지맥 진행 중이시라는데 반갑기 그지없다.
오늘 예상 날머리인 광석면사무소에서 뵙기로 하면서...
9시 37분 다시금 내려선 반송고개에는 타이탄 차량이 시동을 걸어 넣고 있는데 혹시나 하는 의구심에서 총총걸음으로
맞은편 들머리 사면을 치고 오른다. 다행히 출입 제지는 없었지만 반송고개 위의 첫 봉인 ‘130.7봉’ 무렵에 방금
지나온 차량에서 산불감시 주의 방송이 흘러나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주 진달래꽃의 화사함이었다면 오늘은 초입부터 벚꽃 향연이 시야를 환하게 비춰주는 느낌으로 발걸음도 가볍다.
9시 57분 된비알 사면을 헤치면 ‘194.3봉’에 이르는데 경부고속철도며 분기점 이후 지나온 흐름도 한눈에 시원스레
드러난다. 10시 14분 인삼재배지 사이로 내려선 곳은 공주시 계룡면 죽곡리의 ‘범복이마을’과 논산시 이인면
반송리로 내려설 수 있는 ‘당고개’를 지난다. 화사한 꽃길 따라 한동안 진행하여 올라선 곳은 이름도 특이한 ‘개코빽이산’이다.
분기점 아래의 통신시설물
노성지맥 분기점
분기점의 밝히는 흔적들 곁에..
09:27 지맥분기점에서 되돌아 내려온 묘지 위에 보니 산불감시차량인듯 조바심가네요.(후에야 알았지만~)
이곳에서 논산의 바랑산님과 happy마당쇠님께 안부 연락하고 갑니다.~
09:37 다시 되돌아 온 반송고개 출발에 앞서~
09:41 다소 가파르게 올라선 반송고개 절개지 위에서 우향으로 진행합니다.
09:47 도상의 130.7봉을 지나오며..
가족묘에서 본 금남정맥의 성항산(237.1m, 중앙)
화사함을 보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신록으로 물드는 등로 주변 상황
194.3봉 오름길
09:59 194.3봉에서 본 공주시 계룡면 죽곡리 뒤로 희미한 계룡산
194.3봉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분기점 방향(중앙)
반가운 분들 곁에..
잠시후 진행할 개코빽이산(195.1m, 좌)과 경부고속철도(우)
중앙부 개코빽이산(195.1m) 뒤로 보이는 노성산(348.9m)
194.3봉 뒤로 보이는 지나온 지맥 분기점(중앙)
조망이 트이는 벌목지에서 본 지맥분기점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 눈에~ 중앙 뒤쪽은 금남정맥 성항산(237.1m)
진행할 개코빽이산(195.1m, 좌)과 경부고속철도 공주역 방향(우)
재배단지 뒤로 보이는 개코빽이산(195.1m)
논산시 신영리 구례실 방향으로 뻗어가는 산줄기
재배단지 사이로~
10:18 계룡면 죽곡리 범복이 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당고개
10:20 당고개 좌측 아래로 보이는 범복이 마을
묘지에서 본 지나온 194.3봉(우)
10시 32분, 개코빽이산(195.1m)
정상의 표지판을 반갑게 대하면서 지나면 10시 39분 의자가 세 개 있는 ‘돔뱅이쉼터’를 지나 호젓한 숲길은 이어지고,
의자가 있는 안부(두루봉0.4km, 돔뱅이쉼터0.35km)를 지난다. 10시 50분 두루봉(171m)에 이르는데 의자며 평상도
있어 쉬어가기에 안성마춤격이다. 날씨가 흐려 윤곽은 희미하지만 맞은 편 멀리 드러나는 계룡산(847m)에서 향적산(574m)으로
이어지는 멋스러운 광경을 담으면서 보낸 후, 내려선 곳은 공주시 죽곡리와 논산시 이인면 경계의 ‘수실고개’이다.
10:32 이름도 특이한 개코빽이산(195.1m)
10:39 의자가 3개있는 돔뱅이 쉼터
돔뱅이 쉼터 표식
10:44 동네들 쉼터
10:48 턱골갈림길
10:50 두루봉 쉼터에는 평상도 있어 쉬어가기에는 안성마춤격이네요. 이곳에서 도요새님 전화받고, 두루님과 모처럼 통화..
두루봉의 표지판
두루봉에서 본 계룡산(847m) 모습
두루봉에서 본 계룡산(847m, 좌)에서 향적산(574m, 중), 국사봉(449m, 우)으로 향하는 능선
두분 잘 계시죠?..
바랑산님도요..
11:12 공주시 계룡면 음정이와 논산시 노성면 수실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수실고개
11시 12분, 수실고개
2차선 도로 맞은편에 올라서면 상여집 형상물이 있는 곳을 지나 묘지에 올라선 후 진행하면 11시 24분 도상의
‘175.1봉’ 삼각점(공주447)을 확인하는데, 반토막난 준·희님 표지판은 회수하기로 한다.
11시 32분에 내려선 임도 따라 진행하여 가족묘지를 지나고 우측 구암리 쪽의 커다란 양계장이 보이는
‘밀머리고개’에 내려선다.
맞은편 등로 따라 한동안 오르면 ‘통기관’ 형상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 11시 48분 ‘156.1봉’을 지난다.
11시 55분 철탑(124번)이 있는 ‘161봉’에서 좌로 틀어 내려서면 묘지대가 나오고 절개지 우측으로 ‘구야고개’에 내려선다.
수실고개의 공주시 계룡면 방향
11:14 수실고개에서 올라서며 만난 상여집
11:24 175.1봉 모습
조각난 175.1봉 표지판은 회수해 갑니다.
175.1봉 삼각점(공주447)
175.1봉을 다녀가신 분들 곁에..
11:32 임도를 잠시 만나고
계룡면 월곡리 일대 뒤로 보이는 계룡산(847m)
당겨 보고~
밀머리고개 내려서기 전의 묘지
11:39 밀머리고개 우측의 양계장
뒤돌아 본 밀머리고개 뒤의 지나온 175.1봉
우측 양계장 뒤의 계룡면 월곡리 일대
11:44 통기관 형상물
11:48 156.1봉
11:55 124번 철탑이 자리한 161봉
12:03 논산시 노성면과 상월면 경계의 구야고개
12시 03분, 구야고개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구야고개’는 노성면 구암리와 상월면 월평리 갈림길이기 하며, 고개 맞은편 임도 따라 오르면
잘 단장된 납골묘에 이르는데 한편에 자리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30여 분간의 식사를 마치고 잘 나 있는
등로 따라 고도를 높이면 12시 57분 ‘256봉’인데 우측 멀리 노성면 ‘병사저수지’도 보이고, 13시 07분 다가선
‘노성산’ 직전 ‘255봉’도 지나면 잠시 후 지맥의 주봉인 ‘노성산’에 오르는 감회를 맛본다.
논산시 노성면 구암리 방향
12:04 구야고개 표식
잘 조성된 납골묘에서 점심식사(12:05~33)
12:44 기도처
12:57 256봉
256봉 지나며 본 노성면 병사저수지
13:08 노성산 오르기 전에 만난 255봉
13:20 지맥의 주봉인 노성산성 모습
13시 20분, 노성산(348.9m)
「노성산(魯城山)은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가곡리·송당리와 상월면 신충리·월오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북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노성면 면 소재지로부터 북서쪽에 위치하여 있다.
노성산 산정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삼태기 모양으로 둘러쌓은 퇴뫼식 석축 산성인 노성산성이 있으며,
연산면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대치했던 최후의 방어선에 위치하여 있다.
현재 산성의 성벽은 대부분 붕괴되었지만 몇몇 군데는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
넓은 정상부에는 폐묘도 보이고 통신물과 정자도 있고, 정상석과 삼각점 주위에는 산객들이 모여있다.
함께 기념촬영도 하면서 보내다가 우측 아래의 운동기구 있는 쪽으로 내려서면 ‘금강대도 삼종대성전’ 이
보이는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선다.
묘지 있는 곳에서 대성전으로 내려서 대성전과 금강도덕문 앞의 좌측 돌계단 쪽으로 내려서면 13시 40분 ‘일월당’
갈림길을 지나 임도에 내려섰다가 오르면 봉우재산(204.5m)이다. 월명저수지 옆으로 해서 마을 임도에 내려선 후
한동안 임도 따라 진행하여 ‘노성로’에 이르는데 맞은편은 항공학교 후문이 있는 곳이다.
퇴뫼식 석축인 노성산성
13:21 노성산(348.9m) 정상부
노성산 정상석과 삼각점
노성산에서 대락님과 함께
노성산에서 본 계룡산(847m)에서 향적산(574m), 국사봉(449m)으로 이어지는 능선
13:28 노성산 내려서는 곳은 우측 계단길로~
노성산 내려서며 본 금강대도 삼종대성전.. 좌측길로 내려감
금강삼종대성사부성산
삼종대성전
금강도덕문
보이는 우측 돌계단 따라 내려섬
13:40 일월당 갈림길
13:46 봉우재산(205m)
14:01 월명저수지
14:04 봉우재산(205m)을 내려선 임도 따라서 진행
뒤돌아 본 월명저수지 뒤로 보이는 노성산(348.9m)
14:13 육군항공학교 후문(노성로).. 좌측길로~
14시 13분, 항공학교 후문
구간 기점이었던 ‘반송고개’를 출발하여 5시간 걸려 유순한 등로를 진행하였는데 이후 도로 따라 진행되는 격으로
사라진 마루금 흔적을 찾아 이어가야 할 것이다. 항공학교 후문 좌측의 도로(645번도로, 노성로)를 따라 14시 19분
‘송당리’ 정류장을 지나 우측의 축사 쪽으로 진행하여 축사 안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마루금에 접속하게 되고,
이후 공사장의 절개지 옆 ‘읍내5길’을 따른다.
14시 31분 대나무 숲길 따라 ‘노성어린이집’을 지나면 ‘논산평야로’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항공학교 정문’
사거리에서 좌향의 ‘읍내4길’로 진행을 한다. 14시 38분 갈림길 우측으로 접어들면 신설도로가 있는 구획지인데
넓은 공터를 가로질러 ‘SJ엔지니어링’ 건물 뒤쪽의 ‘23번국도’ 변에 내려선다.
국도 맞은편 철계단이 마루금이지만 잡목으로 헝클어져 도무지 진행이 어려워 국도 따라 진행하다가 ‘하도2길’로
내려서 ‘하도3리’정류장이 있는 ‘논산평야로’를 따르다가 ‘하도1리’ 정류장 삼거리에서 다시금 좌측의 ‘하도1길’ 따라
‘하도교’에 이른다.
뒤돌아 본~
14:18 전면 축사 우측길로~
뒤돌아 본 노성산(348.9m)
14:20 축사 좌측으로 이동해야~
14:23 마루금과 만나는 곳
14:31 전면 직진하는 대나무 숲길로~
14:32 노성어린이집
14:35 논산평야로를 만나 우측으로~
14:35 전면 좌측길(읍내4길)로 진행.. 우측길은 항공학교 정문 방향
14:38 이곳에서 우측 고랭이 마을 방향쪽으로 우틀
전면 건물 좌측 방향으로 마루금이 지나므로~
14:47 이곳에서 23번국도(득안대로)로 내려섬
좌측 계단이 마루금이지만 너무 가파르고 잡목이 우거져 패스~
23번국도를 진행하면서 본 노성산(우) 이후 진행해 온 양상이 드러남
뒤돌아 본 건물 맞은편 생략했던 노성면 하도리 '동동골' 쪽 마루금
23번국도에서 무심코 내려선 논산평야로를 만나 잠시 진행~
15:14 23번국도(득안대로) 하도교 통과
15시 15분, 하도교(23번국도)
‘하도교’를 빠져나오면 맞은편 ‘태호산업’ 앞의 우측임도 따라 진행하여 검정막 재배지 전 우측의 초지를 관통하여
마을 임도를 따르다가 밭 경작지 고랑 사이를 빠져나간다. 마루금을 점유하고 있는 묘지를 보면서 둑길 따라 내려선
23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15시 43분 좌측에 ‘노성고물상’이 자리한 곳이다.
15시 45분 잠시 헤어졌던 ‘논산평야로’를 따라 ‘두사1리’ 정류장을 지난 ‘두사교회’ 앞에서 잠시 쉬어가고...
15시 53분 ‘두사2리’ 표지석을 지나 ‘광명사’ 입구도 지나면서 광석 갈림길이 있는 ‘항월리 입구’ 교차로에 이른다.
15:15 하도교를 나온 후 보이는 태호산업 우측길 따라 ~
전면 검정막 재배지 전 우측 초지를 통과하여~
15:34 전면의 임도를 향해 진행
노성산(348.9m) 이후 진행해 온 흐름을 가늠해 보면서..
15:41 23번국도 굴다리를 지나
15:43 23번국도를 나온 좌측에 보이는 노성고물상
15:46 다시금 논산평야로를 진행하면서 만나는 두사교회 입구에서 잠시 쉬어가고..
15:56 광명사 입구
16:05 광석면 입구가 있는 항월리 갈림길.. 우향의 광석 방향으로 진행
16시 06분, 항월리 입구 교차로
좌측의 ‘항월교’ 쪽으로는 ‘토방’ 표식이 보이고 마루금은 이곳에서 우측 ‘광석’ 방향의 ‘사계로’를 따라 이어질 전망이다.
16시 14분 ‘동부팜’을 지나는데 우측으로 보이는 멀리 ‘노성산’ 줄기가 아련하기만 하고 16시 18분 갈림길을 지날
무렵에 어느새 다가서는 반가운 분을 대하는데... 이 고장 분이신 happy마당쇠님께서 이곳까지 마중을 나오셨네요.
너무도 반가운 심정으로 오랜만의 재회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오전에 진행했던 성치지맥 한 구간 이미 마치시고
다녀오셨다는군요.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사계로’ 따라 16시 41분 ‘신당교차로’를 지나 광석면 쪽으로 접어듭니다.
곧이어 ‘광석초등학교’ 입구를 지나면 구간 날머리인 ‘광석면사무소’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6:13 동부팜
오후 내내 시야에 들어오는 노성산 모습
16:19 아니 누굽니까?.. 이곳까지 마중나오신 happy마당쇠님.. 반갑습니다.~
오늘 오전에 성치지맥 첫 구간을 다녀오셨다는 논산의 happy마당쇠님
대락님과는 초면이시죠..
16:41 신당교차로.. 이제 오늘 구간의 끝이 보이네요.
16:46 구간 날머리인 광석면사무소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6시 46분, 구간 날머리 광석면사무소
오늘 구간 22.21km, 33,220보, 7시간 35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진행해 온 노성지맥 길 따르면서 비산비야.. 산길과 사라진 마루금을 찾아 허둥대었던
추억의 순간들을 오늘도 고스란히 담습니다. 23번국도 건너편 노성면 하도리 ‘동동골’ 쪽의 마루금은 진행할 수
없었던 아쉬움은 다소 있지만 탈 없이 마무리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광석면사무소’에 이르니 미리 와 계신 happy마당쇠님 안주인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지면으로만 대하다가 직접 만나 뵙게 되니 반갑기 이를 데 없습니다.
배낭을 챙기고 happy마당쇠님 차편으로 가까운 음식점에 이르니 미리 와 계신 바랑산님과 손자(손원균군)도
오랜만에 재회의 기쁨을 함께합니다. 맛있는 한우 요리로 융숭한 대접도 받으면서 정겨운 만남의 순간을 간직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광리 쪽에 거주하신다는 바랑산님을 집에 내려주고 논산역 부근의 모텔에 투숙하면서
즐거웠던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누굽니까?.. happy마당쇠님 안방마님께서요..
16:53 가까운 한식당에는 이미 와 계신 바랑산님과 손주(손원균군)도 반갑게 만납니다.
저도 끼어봅니다.
모두 함께~
두분 뵙게되어 반가웠구요. 환대에 감사합니다.^^
대락님과 바랑산님
브이 건배하면서..
노성지맥 1구간 반송고개~지맥분기점~노성산~광석면사무소__20200411_0910.gpx
첫댓글 방장님 산행길 전화 주시어 감사했습니다 마침 성치지맥이 일찍 마무리되어 바랑산님과 함께 할수있었으니 이것 또한 인연인듯합니다 담날에도 가시는길 배웅하려고 일찍 산행길에 올랐었지만 부실한 체력때문에 하산이 늦어져 전화로 작별인사를 드렸네요 감사합니다
happy마당쇠님
마중도 나와 주시고 환대해 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네요.
지맥다녀오시느라 바쁜 하루 일정임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했던 반가웠던 만남의 순간은 오랫동안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방장님 대락님과 함께 노성지맥길 1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대말년 동기가 항공준위 시험을 쳐서 갔거든요.
그래서 어느 분이 올려주신 항공학교 지나는 지맥길을 주의깊게 본 기억이 나는데 오늘은 금북정맥도 끝낸 참이라 후기가 더욱 이해가 잘 됩니다.
게다가 반가운 분들과 같이 하는 뒤풀이까지 정답기 그지없습니다.^^
퐁라라님
관심 주신 덕분에 논산벌을 가로지르는 지맥을 한 구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나봅니다.
말씀 주신 항공학교 이후 부터는 산줄기 다운 면모를 볼 수 없어 맥을 찾아 가는 재미도 솔솔 했던 느낌입니다.
반가운 분들과의 모처럼 만남으로 훈훈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도 바쁘셨을 텐데.
바랑산 선배님과 happy마당쇠님 부부까지 함께 하셨으니 뜻 깊은 하루였겠습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는것 만으로도 흐믓합니다.
산행 전반의 항공학교후문까지 이어진 산세는 유순했던 흐름이었습니다.
이후 부터는 사라진 맥을 찾아 이리저리 동분서주했던 기억입니다.
바쁜 시간 내어 주신 논산 분들과 함께 했던 순간은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변함없이 건강하신 모습들 뵙게되어 너무 반가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