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1일 ( 수 ) 고산지맥 2 구간 완주
도상거리 : 19.05 km
이동거리 : 19.42 km
소요시간 : 5시간 40분 ( 05시 54분 - 11시 34분 )
누구랑 : 나 홀로
성산2리 마을회관-615번도로-국수봉58.0▲-삼봉리-삼봉교회-54.9▲-65.2봉-왜목마을-석문산-52.4봉-큰마실-
교로리복지회관-도로따라-발전소 동문-발전소 서문(홍보관)-석문각(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984)
●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차박은 무난 하였다 시내 김밥천국 에서 우거지육게장으로 조식을하고
들머리 성산2리로 -- 06시전에 날이 밝아온다 마을 농로를 따라 진행하다 도로를 만나고를
반복하다가 삼각점이 있는 국수봉을 만나고 산은 낮지만 잡목들이 태클을 걸어와 쉽지는 않다
왜목항의 경치는 일품이고 석문봉이후는 발전소지역이라 출입이 제한되다 보니 도로를 따라
발전소 서문에 닿고 우측도로를 따라가면 오늘 종착지 석문각이다 석문각에서 고산지맥 완주
기념샷을 하고 삼봉 콜택시( 041-352-5110, 20,000원 )로 차량회수 귀구길 나서서 영동 황간의
올뱅이국( 4인분, 32,000원 ) 포장해서 16시 20분경 무사히 귀가 착 ,,
▼ 일출
▼ 뭔 종류의 새인지 독수리 같기도 하고 !!
도망 갈 생각을 안하네 ,일조점호 중인가 !
▼ 출근시간 차들이 어찌나 쌩쌩 달리던지
고산지맥이 아니라 저승지맥 갈수도 ~
▼ 삼봉교회 우측 농로로 ~
▼ 돌아본 삼봉리 석문면 소재지인가 했더니
석문면 소재지는 따로 있다네 !
▼ 삼봉교회에서 조금 진행하면 만나는 삼각점봉 54.9
선답자님들의 띠지가 하나도 없다.
▼ 왜목 선착장
▼ 석문산 오름길
▼ 모텔 옆으로 오르면 계단이 석문산으로 안내한다
▼ 석문산정상 모습 공사중인데 무슨 시설물을 설치 할 듯
▼ 국화도인지 ?
▼ 임피도인 듯 한데 자신이 없다
▼ 당진 발전소
▼ 대호 방조제로 생긴 간척지
▼ 발전소 동문 입구
▼ 혹시 진입이 가능 한가 싶어 접근했더니 돌아가라는 방송이 흘러 나온다,,
▼ 발전소 홍보관이 있는 서문 우측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
▼ 고산지맥 끝지점 석문각
첫댓글 묵언선배님!
고산지맥 2구간으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1구간 은봉산으로 접속 1.6km 포함 28.36km, 2구간 19.42km를 더하니 실거리가 47.8km입니다.^^
죄송스런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목표한 바가 있어 속도전으로 지맥을 떨어뜨리시느라 바쁘시겠지만
산행 후기가 어딘지 모르게 부실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아나로그 시대에 지도와 나침의를 가지고 지맥을 찾아 나섰던
대선배님들의 산행후기를 살피자면 더욱 부끄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16년에서 길게는 25년이 걸려 162지맥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지금 보다 더 여유가 있었고, 산행기는 더 풍성했고, 정확도는 더 깊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박종률선생님의 산행후기는 지금도 만고의 표준으로 맥꾼들에게 읽히고 있습니다.
단지 앞만보고 질주하여 산길을 밟는다는 게 목적이 아닌, 주변과 역사를 아우르고 인문을 망라하였습니다.
박성태선생님도 최근 이런 날림의 세태를 안타깝게 생각하시고
162지맥 완주증서에 검증을 심화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모양입니다.
묵언선배님도 올려주신 산행기가 초벌질이라 생각하시고,
여유가 나실 때마다 산행기를 보충하여 기억에 남는 후기를 작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틀동안 쉼없이 진행하시면서 고산지맥도 뒤안길로 두셨네요.
오늘 구간은 도로와 야산을 오가면서 진행되는군요.
날머리의 당진 석문각에 이른 감회도 느껴집니다.
만만치 않은 여정을 무탈히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멋스런 추억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이번 구간은 외목항 석문봉까지 초라한 맥길이었고 최대한 맥을 고집하며 걸었습니다
석문봉 이후는 발전소 때문에 철조망등 맥 따라 진행이 불가하여 도로를 따를 수 밖에
없었네요 !! 녹음이 우거지기 전에 지맥 완주를 목표로 과속을 했나봅니다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와서 검진 했더니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하여 진행 중 이고 당분간
산행은 중단하라는 검진의의 권고가 있어 6지맥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일단 지맥종주를
중단 합니다 하지만 5월 행사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완주 소식을 드려야 할 텐데 !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