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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지맥(호남/영산) 경수지맥 제1구간 암치리에서 분기점 찍고 희어재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566 21.12.25 21:14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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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27 09:44

    첫댓글 추운 겨울날씨에 경수지맥 1구간 고생하셨습니다~
    항상안.줄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2.28 14:17

    감사합니다 법광님
    이번 경수지맥에서도 법광님이 걸어 둔 띠지에 감사한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네요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늘 건강하게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람니다

  • 21.12.27 11:23

    경수지맥 시작을 축하드립니다.구황산 분기점 근처에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터지더라고요.
    고창의 너른 벌판과 청보리가 반기던 길이었는데~~이번에도 혼자가셨네요.
    무탈하게 마무리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2.28 14:20

    네 덩달이님
    구황산 서봉에서의 조망이 좋았고 나즈막한 비산비야이었지만 군데군데 아름다운 풍경들이 보이는 조망처들이 있더군요
    이제 늘 혼자 오르다 보니 습관처럼 되어 버렸네요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늘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람니다

  • 21.12.28 11:45

    칠갑산선배님!
    보통 이 구간 비산비야로 특별히 언급할 만한 지형지물이 없는데에도
    영산기맥과 주변, 마을 유래까지 넓게 끌어다 한가득 채워주셨습니다.

    경수지맥은 출발하기에 앞서,
    분기점에서 도계이자 삼면봉인 구황산 서봉을 다녀와서 시작을 하는거로군요.

    후기를 읽는 동안 초점이 잡히지 않아 혼났습니다.^^
    마지막 희어재 참당암에서 눈이 번쩍 뜨이네요.

    선운사 도솔천을 따라 도솔암으로 오솔길을 따르다보면 도로 오른쪽으로 참당암이 있습니다.
    길 반대편으론 바위꾼들이 하드프리의 성지로 부르는 속살바위와 투구바위가 있는 곳이죠.

    선운산 투구바위에 올라 멀리 저수지 아래에 있는 희어재를 바라보며
    저기서 부터 선운산을 한바퀴 크게 돌아봤으면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바로 경수지맥이네요.^^

    선운산의 뒷배경이 되는 용문굴과 경수산을 지나 해리면 바닷가로 내려서는가 봅니다.
    경수지맥을 하면 복분자에 풍천장어로 뒤풀이를 꼭 해봐야 하겠습니다.
    진분홍색 복분자 막걸리와 오디주도 지역 특산물로 팔더군요.

    해가 짧은 동짓달임에도 랜턴 의지하지 않고 낮 동안에만 진행하셨네요.
    경수지맥 1구간 분기점에서 희어재까지 28km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12.28 14:29

    네 퐁라라 운영자님
    개인적으로 이런 비산비야를 걷게되면 후기를 정리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난감하고 힘든 시간이더군요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조금 더 신경 쓰지만 쉽지 않은 산행이기도 하구요
    영산기맥의 구황산을 내려 와 들판을 가로 지른 후 나즈막한 100미터 대 연봉을 넘으면 다시 고창들판이 나타나고 그 들판넘어 한제산과 지장제산을 넘으면 희어재부터 본격적인 선운산으로 들어 주전천이 서해바다로 드는 합수점까지는 환상적인 조망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느려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몇번 들리고 특히 가족들과 고운 추억을 남긴곳들이라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도 되었네요
    올 한해 성원해 주시고 늘 많은 댓글을 달아 주심에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게 좋은 시간 되세요

  • 21.12.30 21:18

    경수지맥이 비산비야로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네요.
    잡목도 없고 까시넝쿨도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는 이상하게도 올 여름부터 지금까지 잡목지만 찿아 다니는거 같습니다.
    덱글이 늦어 지송하구요.
    언능 졸업산행기 보러 가겠습니다.

  • 작성자 22.01.01 01:30

    네 부뜰이 운영자님
    초반 분기점과 구황산 서봉을 제외하면 비산비야를 따라 진행하다 마지막 참재 지나 한제산 오름부터 제2구간이 제대로 된 마루금 구간이었지요
    예상과 달리 가시잡목이 덜해 계절과 상관없이 오를 수 있겠다 싶지만 몇군데에서는 어려움도 있더군요
    올 한해 이정판 설치하며 후답자들에게 등불을 밝혀 줘 감사 드리며 새해에도 늘 건강하게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2.31 08:19

    경수지맥 첫 구간을 시작하셨네요.
    그날은 날씨도 좋아 연신 푸른 하늘이 드러납니다.
    한해가 저물어지니 아쉬운 심정입니다만~
    이어지는 산길도 안전하고 즐거운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한해동안 멋진 산하를 섭렵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1.01 01:33

    늘 산방과 회원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림니다
    가을 모임에서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기도 하구요
    좋은 계절에 좋은 곳으로 내려가 멋진 산행을 하고 오라 왔네요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새해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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