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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30. 09:32 지맥 분기점이 있는 금산군 금성산(438.6m)에서 본 서대산(904.1m)
2024. 3. 30. 15:21 서대산 갈림길을 내려선 곳에서 본 국사봉(667.5m, 좌), 방화봉(555.1m, 우)
구 간 명 : 장령지맥 1구간(하신2리~금성산분기점~통영대전고속도로~민재~방화봉~비들목재)
종주일시 : 2024. 3. 30. 08:53~16:20(접속1.77km, 휴식, 우회 포함 7시간 27분 소요)
거 리 : 18km(접속1.77km, 휴식, 우회 포함/ 2.43km/h)
날 씨 : 다소 흐렸지만 산행에는 적기, 한때 소나기
동행여부 : 나홀로
사용경비 : 64,300원(교통비 44,300원, 식음료 20,000원)
접 근 로 : 경부고속 버스(06:30) 마전터미널에 내려 택시로 구간 기점 하신2리(윗삽실) 도착
귀 로 : 날머리 비들목재에서 승용차에 편승, 군북(두두2리)에서 버스로 금산터미널에서 귀경길에
세부정리 :
2024년 3월 30일 4시 반
지난주 갑천과 금강합수점에서 식장지맥을 마무리하였는데...
이번에는 3주 전 식장지맥 만인산(537.8m) 구간에서 잠시 지나쳤던 금산군 금성산(438.6m)에서 분기된 대전 쪽의
남은 장령지맥을 찾기로 한다. 늘상 산행을 시작하며 분기점 진입을 고심하지만 대부분 선답하신 금산군 금성면
‘하신2리’에서 오르기로 하였다. 지맥의 특성상 교통편을 고려하여 네 번으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하며
순탄한 여정을 기대해 본다.
장령지맥(長靈枝脈)은 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 부근에서 분기한 식장지맥이 월봉산(542.4m)을 지나
금성산(438.6m)에 이를 무렵 동북으로 가지를 쳐 옥천군 군북면 장계관광지 앞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2.2km 되는 산줄기다. 주요 산명으로는 금성산((438.6m), 성재산(429.1m), 방화봉(555.1m), 국사봉(667.5m),
대성산(705.9m), 매봉(599.5m), 장령산(654.5m), 도덕봉(407.3m), 마성산(409.3m), 이슬봉(454.3m), 참나무골산
(419.2m) 등이 있다.
이번 구간은 예상 날머리인 금산군 군북면 신안리와 두두리 경계의 비들목재(산꽃로)까지 대략 18km 정도이며,
금성산 분기점부터 금산군 추부면과 금성면계를 진행하여 구간 중반부의 통영대전고속도로(삽재)를 올라선
대암성(성재산, 429.1m)을 지난 닭이봉 갈림길부터는 추부면과 군북면계를 진행하는 흐름이다.
수월한 귀가 편이를 위해 계획된 시간 내 진행되었으면 하지만 500미터 전후의 고도 오르내림을 감안할 때
체력안배에도 유념해야 할 듯싶다.
집에서 5시경에 나와 대중교통편으로 강남 경부고속터미널에 도착하여 금산행 버스(06:30)편으로 마전터미널에 내려(08:35),
택시로 구간 기점인 금산군 금성면 하신2리(윗삽실)에 내려(08;47) 산행채비를 마치고 분기점이 있는 금성산으로 향한다.(08:53)
9시 01분 성산저수지 위 ‘은적사’ 쪽으로 난 ‘금성산술래길’ 따라 ‘마수리’ 갈림길 능선에 올라 ‘금성산’에 이르러(09:19)
헬기장을 지나 지맥 분기점에 다가선다.
2024. 3. 30. 구간 기점인 금산군 금성면 하신2리(윗삽실) 뒤로 보이는 금성산(438.6m, 중앙)
08:57 갈림길 좌향~
08:58 갈림길 직진 위로~
09:01 금산군 금성면 하신리 성산저수지
09:02 전면 농막 전 좌사면으로 진입~
09:12 마수리 갈림길에서 금성산 방향(직진)으로 진행합니다.
09:19 금성산(438.6m) 정상에서 지맥분기점을 다녀옵니다.
9시 25분, 지맥분기점
3주 전 ‘식장지맥’하면서 지났던 분기점을 다시 만난 감회 속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며 지맥 출발을 시작한다.
9시 31분 금성산(438.6m)에 다시 올라 삼각점(금산306)과 정상석이며 전망데크 주변의 조망을 즐기면서
마침 올라온 산객과 인사도 나누며 보낸다. 잠시 후 ‘경주최씨’묘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본격 지맥 장정에 오르고,
9시 51분에 만난 철망을 넘나들면서 진행하다가 헛걸음도 하면서 10시 11분 ‘수원백씨’묘를 지나 37번국도에 내려선다.
09:25 3주전(3.9) 식장지맥길에 지났던 지맥분기점.. 반가워라~^
09:31 다시금 올라선 금성산(438.6m)에~
금성산(438.6m)에서 본 충남 최고봉인 금산 서대산(904.1m, 좌)과 영동 천태산(714.7m, 우)
금성산(438.6m)에서 본 금산의 진산 진악산(737m)
금성산 삼각점(금산306)
다녀가신 분들.. 안녕하세요?
09:39 금성산(438.6m)을 내려서며 경주최씨묘 우측으로~
금성산(438.6m) 내려서며 본 금산군 추부면 용지리말 뒤로 만인산(537.8m, 우)으로 향하는 식장지맥 모습
09:51 철망을 따라 넘나들며 한동안 진행~
10:11 수원백씨묘에서 본 37번국도에서 올라 닭이봉(507.5m, 중앙뒤) 갈림길까지 반시계방향으로 진행되는 흐름.. 우측뒤는 금산 철마산(469.5m)
수원백씨묘에서 본 조금전 차로 내린 하신리교차로(윗삽실)와 금성농공단지 뒤의 계원봉(353.5m, 중앙), 할미봉(323.2m, 우)
10:13 37번국도에 내려서며~ 공장 우측으로 돌아 올라설 방향을 가늠해 보며..
10시 15분, 37번국도(금산로)
차량통행이 많은 4차선 도로인 37번국도를 횡단하여 맞은편 공장 안의 우측 축대로 올라 만난 ‘전주이씨’묘 뒤로 오르면
10시 29분 패인 웅덩이가 있는 ‘303.1봉’이고, 내려선 곳은 ‘미륵재’ 안부이다. 10시 46분 ‘344.6봉’을 내려선 묘지를 지나
‘삽재’ 쪽으로 진행하여 절개지 수로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서 민가 뒤쪽의 고속도로 방음벽 옆으로 내려서면
‘통영대전고속도로’ 굴다리를 만난다.
10:15 37번국도(금산로)
10:19 37번국도 위에서 전면 전주이씨묘 뒤로 이어짐
전주이씨묘에서 본 금성산(438.6m, 좌)이후 지나온 지맥흐름 한 눈에~
10:27 37번국도 위 안부에서 좌틀하며~
10:29 패인 웅덩이가 자리한 303.1봉
10:32 303.1봉에서 내려선 미륵재 안부
10:46 344.6봉 뒤로 보이는 잠시후 진행할 대암성 성재산(429.1m)
10:53 삽재(통영대전고속도로) 절개지 위 수로따라 좌측으로 내려섬~
10:58 민가 뒤쪽 고속도로 방음벽 옆으로 진행~
11:02 대전통영고속도로 굴다리
11시 02분, 통영대전고속도로 굴다리(35번국도)
굴다리를 빠져나가 우측의 삽재 쪽으로 진행하여 절개지 위 좌측 늪지 사면으로 올라서면 11시 11분 갈림길을 만나,
이후 암릉지대를 우회하여 대암성의 조망처에서 즐기다가 11시 29분 ‘성재산(429.1m)’ 삼각점(금산425)을 확인한다.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진행하여 잡목지도 헤치며 벌목지대 안부에서 식사겸 쉬어가고...
12시 12분 힘들게 올라섰던 ‘닭이봉(507.5m)’ 갈림길에서 좌(북)향으로 틀어 12시 32분 ‘419.4봉’을 지나 ‘수암재’에 내려선다
(12:39). 이후 한동안 임도를 진행하여 철탑을 지나 13시 17분 ‘431봉’에 오르고, 13시 22분 ‘456.2봉’과 13시 29분 ‘411.1봉’
삼각점을 지나 우틀하면서 내려선다. 가파른 사면을 조심스레 내려서 공장 옆을 지나 3차선 도로인 ‘민재(601번도, 군북로)’에
내려선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굴다리를 나와 우측 삽재쪽으로 진행하여
11:05 이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진행
11:11 삽재 절개지 갈림길에서 전면 대암성을 향해~
11:14 묘지에서 본 지나온 금성산(438.6m, 중앙)
11:14 대암성 오르는 너덜 사면지대
암릉은 우측으로 우회~
11:21 대암성 축벽
11:24 대암성에서 본 금성산(438.6m) 이후 진행해 온 마루금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멋진 장면이네요.^
추부면 마을 뒤로 식장지맥 만인산(537.8m)과 정기봉(573.3m)
11:29 성재산삼각점(427.9m)
11:31 성재산(427.9m) 내려서는 곳
11:37 성재산(427.9m) 지나며 본 추부면 양대리마을 뒤로 보이는 서대산(904.1m)과 서재재.. 우측의 진행할 419.4봉~456.2봉
당겨본 서대산(904.1m)
11:40 잡목지 통과
11:48 전면 닭이봉갈림길(445m)이 보이는 벌목지 안부에서 쉬어가던 중~
11:40 추부면 장대리 숭암저수지와 철마산(428.6m), 우측 뒤는 마루금에서 벗어난 536.9봉
12:12 닭이봉(507.5m) 갈림길에서 좌틀하는 곳.. 이후 부터는 금성면계를 벗어나 추부면과 군북면계를 진행합니다.~
12:15 벌목지대를 지나며 철마산(428.6m) 뒤로 만인산(537.8m)과 정기봉(573.3m)
12:32 419.4봉
419.4봉에서 본 진행할 방화봉(555.1m, 좌) 뒤로 보이는 국사봉(667.5m, 중앙), 천태산(714.7m, 중앙뒤)
419.4봉 내려서는 곳의 잡목 터널
12:39 수암재
12:44 고개 임도를 건너~
13:17 힘들게 올랐던 431봉
뒤돌아 본 철마산(428.6m, 중앙) 뒤의 금성산(438.6m, 좌)과 만인산(537.8m), 정기봉(573.3m, 우)의 식장지맥.. 제일 뒤는 인대산(661.8m)~대둔산(878m)의 금남정맥
13:22 456.2봉
13:29 411.1봉삼각점
13:32 모습을 드러낸 서대산(904.1m)과 잠시후 내려설 민재(601번도, 군북로) 이후 서대산갈림길로 올라서는 방향~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마을
상당히 가파른 경사를 조심스레 내려섭니다.~
13시 42분, 민재(601번도, 군북로)
도로 맞은편 공장 좌측 담벼락을 끼고 돌아 만난 사면을 치고 오르면 13시 51분 안부에 올라 묘지도 만나 철탑을 지나면
지루한 흐름 끝에 14시 16분 ‘471봉’에 올라서고, 날등 사이로 진행하여 14시 34분 ‘487.3봉’에 힘겹게 올라선다.
14시 48분 ‘서대산’갈림길에서 우틀하여 ‘주지봉’ 지점을 지나 15시 04분 잡목이 무성한 ‘502.8봉’을 내려선다.
15시 16분 조망이 트이는 묘지를 지나 벌목지에 이르러 진행할 ‘방화봉’을 주시하면서 15시 27분 임도에 내려선다.
맞은편 묘지를 지나 15시 35분 ‘429.5봉’ 삼각점(이원405)을 내려서면 임도이고, 묘지를 지나 지루한 행보 속에
15시 59분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구간 마지막 봉인 ‘방화봉’에 올라선다.
16시 04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방화봉(555.1m)’에서 지친 몸을 추스르며 잠시 쉬다가 좌틀하면서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하여 수로가 있는 절개지에 이르러, 우향으로 내려서면 날머리인 ‘비들목재’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3:42 '군북로'가 지나는 민재(601번도)
공장 담벼락 좌측으로 진행하여 전면 산사면으로 올라야~
14:04 철탑
14:16 힘들게 올랐던 471봉
날등 숲길을 운치삼아~~
14:34 487.3봉에서는 우향해야~
14:48 천신만고끝에 올라선 서대산1.5km 갈림길에서 서대산(904.1m)과 아쉽게 작별하며..
서대산 갈림길이 있는 '주지봉' 모습
14:54 서대산갈림길을 내려서며 본 진행할 방화봉(555.1m)과 국사봉(667.5m)이 예사롭지 않네요.
15:04 잡목이 무성한 502.8봉
502.8봉에서 뒤돌아 본 서대산갈림길과 서대산(904.1m, 우)
뒤돌아본 서대산(904.1m)의 자태가 멋지네요!
서대산(904.1m) 아래의 한적한 군북면 보광리마을
한층 가까워진 방화봉(555.1m, 우)과 국사봉(667.5m, 좌)
15:27 임도
15:28 묘지위로~
뒤돌아 본 서대산(904.1m) 모습
15:35 429.5봉 삼각점(이원405)
15:40 방화봉(555.1m) 오름길의 묘지에서
15:59 방화봉(555.1m) 전 산불감시초소
16:04 지루하게 올랐던 구간 마지막 봉인 방화봉(555.1m)
16:18 방화봉(555.1m)에서 내려선 비들목재 절개지 위 수로에서 우향으로 내려섭니다.~
16시 20분, 구간 날머리 비들목재(산꽃로)
오늘 구간 18km, 7시간 27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 집을 나와 대중교통편으로 경부고속터미널에서 금산행 첫차(06:30)편으로 마전역에 내려(08:35)
택시로 구간 기점인 금산군 금성면 하신2리(윗삽실)에서 금성산 분기점에 이르러 구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흐린 날씨 속의 산행이었지만 도로, 공장지대를 우회하는 곳에서는 유념하면서 진행하던 기억입니다.
중간기착지인 민재(601번도) 이후 서대산갈림길까지 지루했던 흐름이었으며,
무엇보다도 계획했던 시간 내에 구간 마무리하여 비교적 여유로운 귀경길이 되어 다행입니다.^^
날머리 비들목재에 도착하여 스틱을 접고 있는데 지나던 맘씨 좋은 차주님 덕분에 급히 승차하느라 GPS트랙은
차 안에서야 끄기도 하였네요. 군북면 소재지 ‘두두2리’ 정류장에 내려(16:25) 오랜 기다림 끝에
금산행(17:05) 버스에 올라 금산터미널에서 귀경길에 오릅니다. 끝.
16:20 구간 날머리 비들목재(산꽃로)에서 마무리합니다.
16:25 군북면 '두두2리' 정류장에서 금산행(17:05) 버스를 기다리며~
군북면 두두2리 버스시간표입니다. 금산행(16:20)차는 간발차이로 놓쳤고, 17시 05분 버스를 기다립니다. 마전행도 17시 10분 타도 되는데 함께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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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장님 장령지맥을 시작 하셨네요
예전 우리는 6월에 시작하여 힘든 기억이 납니다
성재산 오름이 까칠한 기억도 있고 버들목재에서 마무리 하셨네요
계절탓도 있지만 결코 만만히 않는 지맥이라 생각이 듭니다
홀로 산행하시는 모습 열정이 부렵고 박수도 보냈지만 한편으로 힘든 홀산 여정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도 이제 홀산이 많아서 한편도 걱정이 들지만 천천히 할려고 합니다
덥기 전에 좀 마무리 하고 여름철엔 천천히 계획 입니다
늘 홀산 안산 하시고 포스팅 잘하고 갑니다^)^
와룡산님
이미 다녀가신 발자취를 따라 장령길에 첫발 디디고 왔습니다.
아직은 선선한 봄날이어선지 산행에는 적기라는 느낌입니다.
더워지기 전에 열심히 진행할려고 하는데 체력적인 부담이 관건이겠지요.
다음 구간은 훨~ 어렵다는데 단단히 맘 먹어야 겠습니다. ㅎ
늘 멋지고 즐거운 산행되세요. 감사합니다.
제법 긴 장령지맥에 드셨네요.
장령지맥이 난이도가 좀 있지요.
작년 초여름에 가서 꽤 힘들게 진행했었습니다.
장령지맥 첫구간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 기다렸던 장령지맥에 발 디딜 수 있었습니다.
여름철 다가오기 전에 진행할려고 하였습니다.
봄기운도 물씬 풍기는 즐거웠던 산행으로 기억됩니다.
감사합니다.
장령지맥 미답지로 잘보았습니다
참고하여 진행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잘 계시죠?
선선한 봄날에 장령지맥에 들 수 있었습니다.
봄기운을 맞으면서 즐거웠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진행하시는 산길도 안전하게 진행하세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어쩌다가 1구간을 마지막으로 보고 있습니다.
1구간이 18km이면 전부 합해 약 60km라는 거군요.
별하님 보폭으로 철야로 24시간을 가면 60km는 충분히 간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음~ 그럼 한번 해볼만 하겠습니다.
첫차로 가서 점심 이전에 달라붙어 밤새도록 가면 다음날 오후에 떨어지겠군요.
어쨋거나 다행인게 가시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네요. ㅋ
저도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때가 잡목성수기 전이어서 잡목지는 있어도 진행에는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퐁라라운영자님 보폭이면 원샷종주도 가능할련지요?
이번 구간은 비교적 수월히 진행하여 여유있는 귀가길이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