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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지맥이란?
지리산에서 백두산으로 가는백두대간이 소백산을 넘어 고치령에서 동남쪽 1.1km
미내재에서 서남쪽 1.9km되는 959m 봉 턱밑에서 (높이 약 920m)남쪽으로 가지를 쳐
자개봉(858.7m),무넘이고개,천마산(386m),국모봉(349m),수나리고개,대마산(373m)
마근당이고개,삽재,박봉산(389.9m),유릉산(299m)를 지나 영주군 문수면 승문리 물섬마을
앞 무섬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53km 되는 산줄이다.
이 산줄기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서천으로 돌고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내성천이 된다.
지맥100번째
산행지:자개지맥 55.00km(백두)
위치: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코스:고치령-지맥분기점-자개봉-무넘어고개-수화고개-천마산-부엉재-상모치-수나리고개-
대마고개-대마산-935번도로-마근대미고개-단운이고개-영동선철도-삽재-하고개-흑석고개
배해고개-905지방도-간운이고개-양갈배기-유릉산-해맞이공원-무섬교-서천내성천합수점
일시:2021년06월11~12일 금요무박
날씨:맑고 더움
기온:16~30도
전체시간:19시간59분
산행시간:16시간52분
휴식시간:03시간07분
산행거리:55.00km
일행:진강산님,킹드래곤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다류
지원:별하님
자개지맥 자개봉과의 인연...
2009년12월 추웠던 그 어느날 새벽
백두대간 한다고 마을에서 이장님 용달차로 고치령으로
올라서는데 눈이 많이 와서 절반만 올라서고 걸어서 고치령으로 이동
마구령으로 가야 하는데 눈보라가 몰아치고 많은 눈으로 인해 자개지맥
분기봉에서 직진을 했어야 하는데 그방향에 눈이 쌓여 길이 없어져서
자개지맥 헬기장 방향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결국은 자개지맥 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다가 자개봉에 오를때쯤 날은 밝아 오는데 ....
우리가 가야할 백두대간 라인이 가는 방향 좌측방으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허탈 하던지...
밤새 추위에 고생했는데 정작 통알바를 하고 부석저수지 로 내려서면서
대간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물을 등지고 아침을 먹고
에라 모르겠다..~
상의한 결과 부석사로 이동해서 관광 이나 하고 상경해야만 했던
웃픈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더 느낌이 다른곳일수 밖에는 ^^
벌써 몇번째 올라서는 고치령
새벽 안개가 자욱하고...
사람의 인적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는 새벽의
고요한 시간 우리는 자개지맥을 만나 보기 위해
이자리에 서있다...
03:12
새벽 안개로 인해 사진이 좀 그렇네..
역시 이번에도 함께 하시는 분들...
진강산님,킹드래곤님,오삼구구님,이용주님 그리고 나
플랭카드는 저번에 킹드래곤님 께서 가져 가셨는데
깜박 꺼내 놓으시고 안가져 오셨다는 ㅋ
산신각에 자개지맥 안전산행 할수 있도록
간단하게 고하고...
지맥길에 접어든다..
백두대간 상에 있는 자개지맥 분기점 산패
시그널은?
안달려 있는것을 보니 보이는 족족 누군가
처리 해 버리는 모양이다.
달아봐야 없어질듯 하니 패스~
추위속에 오르락 내리락 했던 헬기장...
지금은 안개속에 묻혀 고혹적인 분위기로 변해 있고..
잠시 주위 한번 둘러보고 안개속으로 사라지는 일행들을
따라 나도 그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928.2m
본격적인 자개지맥이 시작이 되고
은은하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기는 한데...
아직 온전치 못한 발목부위 때문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조심조심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체크해 가며 싸독싸독 걸음을 옮겨 본다.
참나무 군락과 철축나무들의 너무 빼곡하지
않으며 잘 어울어진 이곳...
가을에 오면 해피할 그런곳이다..
토질 하며 경사면 하며 부엽토도 좋고
딱이다...
찜...
그런곳을 따라서 가는길
법광님이 855.7m 를 알리시고
조금더 가다보니 855.7m 산패가 자리한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이곳이 맞는듯..
아까 지도 확인했더라면 법광님 시그널
이쪽으로 이동해 놓았을 텐데...
다시 돌아갔다 오기는 ㅎ~
04:16
자개봉 자개지맥의 주봉
이곳에 오니 예전 생각이 다시 스믈스믈
전에는 소나무가 없었는데 지금은 소나무들이
제법 웃자라 있어서 주위가 조망이 보이지 않는다..
뭐 어차피 어두워서 보이지도 않기는 하지만...
그때를 잠시 회상해 보고...
함께 모여 같은모습으로 혹은 다른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음을 담아내 보고...
내려서는 곳에 백두사랑산악회에서 작업해둔
자개봉 산패....
그럼그렇지...
이렇게 분위기 좋은곳에 이런게 없을리 없지
곳곳에 이런 간판이 줄줄이 줄지어 있다..
못질은 하지 말고 그냥 매달아 둘것이지
나무에다 죄다 못질을 해두었더라는..
버섯철에 설치해둔듯한 움막이 곳곳에 눈에 들어오고
가을철 이곳 지나려고 한다면 마찰이 예상된다..
여명이 밝아오고 세상만물이 보여질때
은은한 새들의 노랫가락이 귓속을 파고 들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산야가 눈에 들어 온다...
밤새 내린 이슬은 풀숲을 지나는 잠깐 사이에
운동화며 바지를 물에 빠진 생쥐로 만들어 버리고..
부석저수지 부근의 첫번째 도로에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서 만나는 411.9m 봉우리
눈에 띄는 녀석
노루발풀
잠시 가는발을 멈추고 이녀석과 놀아본다..
다시 내려서는 길에 만나는
사과 과수원....
그리고 동네 풍경
아침안개로 인해 은은한 분위기 에
잠시 취해보고...
어느사이엔가 중천으로 올라선 일추리는
오늘 고생좀 해봐라 하는듯이 쨍쨍 하게
내리 비춘다..
한쪽 방향은 아직 희뿌연 하기만 한데
반대방향은 맑음 뿜뿜
올라서야할 마루금은 저 굴삭기가
싹뚝 짤라 먹어 버리고 ㅋ
걸음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무난한 등로
하지만 자개지맥 삼종세트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었다는...
산초나무,독활,아카시아나무
분포 정도로 보자면 산초나무50% 독활30% 아카시아20% 정도 랄까?
이넘들이 하도 찌르고 긁고 할퀴는 바람에 입에서 육두문자 튀어 나오더라는..
도로를 자주 만나다 보니 오르고 내리면 도로
또 오르고 내리면 도로~
그다지 않좋다는..
높지도 않은것이 계속 오르내리다 보니...
쩝..
누가 이런 것을?
봉황산 삼부석사 종소리 천마에 퍼지니
선비촌 영주 순흥 생각나네
순흥생각하다보니 옛날생각나네 딱-딱
딱한지 공자 방문하니 풍기인삼 그립구나
인삼의 원산지 풍기인삼 먹고나니
산좋고 물좋은 풍기온천 피로푸니
중앙식육점 한우 생각하다보니
여관생각 나드라
이거 중앙식육점 선전용인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간만에 나타나는 조망처
헌데 뜨것운 햇살이 강렬하게 다가 온다..
덕분에 온몸에서는 육수가 샘물 처럼 솟아나고..
웃자란 잡목들은 가는길을 길막하고
그길을 밀고 가면 또 길은 나올지니...
까치수염도 벌써 이렇게 자랐나?
그렇지 세월은 변화무쌍하게 흘러가고 있으니
벌써 유월의 중반을 향해 가는구나...
산불감시초소
하늘과 조화가 이렇다...
그냥 보고 있을수 없으니
이렇게 담아 보고 저렇게 담아보고...
소백이 방향
쭈욱 늘어선 대간 라인
07:18
천마산
시그널은?
저 뒤에 통신탑 있는곳에 몇개 걸려 있고
이곳은 깔끔하게...
히어리
아직은 수줍은 털중나리
조만간 밝게 웃으며 피어날듯...
먼저 가신분들은 얼마나 빨리 내빼셨는지
꽁지도 보이지 않고
나는 시간 날때 마다 이녀석들과 눈맞추며
올려다도 보고 바로도 보고 내리 깔아도 보면서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즐거움을 찾아 간다...
인동초
약2km정도의 임도길이 나타나고
별하님의 배려로 이곳에서 라면 한젓가락 하고
식수도 보충을 하고 점점 뜨거워 지는 시간속으로 후다닥~
또다시 내려서는 길
구수한 시골의 냄새가 진동을 하고
준희선생님의 응원에 힘도 내보며
활짝 웃고 있는 산딸나무
기린초
갖가지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놀음도 해가며
뜨거운 자개지맥을 걷는다...
벌써 온몸에서는 나올땀 안나올땀이 많이도 빠져나왔는지
물이 계속 먹히고...
곳곳에 임도길이 포진을 하니
임도를 따라 걷고
산길이나 임도나 같이 가니
편안하기는 한데...
이렇게 뜨거울 때는 차라리 숲속이 좋은데...
그래도 걸리적 거리는 잡목없는 임도가
좋긴 좋다.. ㅎㅎ
넌 누구세요?
알수 없는 삼각점도 담아보고
등로상에서 내려다본 영모암
아~
임도도 좋고 길도 좋다 보니 후다닥 하고 오다보니
국모봉 다녀 올거라 생각 하고 있었는데 한참을
지나쳐 버리고 말았다..
341.1m봉을 지나고
그물망을 넘고 넘어서 내려서는 대마고개
은근히 차들이 다니는 고갯마루 더라는..
뜨거운 열기에 후다닥 다시 숲으로 숨어들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대마산
그리고 대삼각점...
이곳에서 바로 내려서는 길이 새로 생겨난듯
될수 있다면 새로 생겨난 등로를 따라서
내려서는것을 강추~
왜?
트랙 따라 간다면 간벌을 해서 일부러 등로에
못지나 가게끔 해놓은 것처럼 등로상에
간벌해놓은 나무들이 그득해서 내려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요리조리 잘 피해서 내려서야 한다.
내려선 대마산목장은 말키우는 곳이 아니라
고구마 밭과 수박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더라..
목장입구
많은 차량이 수시로 넘나들고
앞서간 팀원분들은 이곳에서 합류를 하고
올라선 능선상에는
이것이 무엇일까?
알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산악 오토바이들이 얼마나 훼집고 다녔으면
아주 난장판이 되어 버린 등로...
요리조리 잘 피해 다녀야 한다는...
또 임도를 만나고
올라서는 335.9m봉
그래도 고도차가 그리 세지 않다보니
슬그머니 올라서면 다시 내려서는 정도?
법광님이 285.9m 를 알려 주시고
저건 뭐지?
확인 하러 가서 보니
망태버섯이 벌써 생을 마감 하고 있다..
아~
벌써 망태버섯이 나왔구나..
하기사 꽃송이 버섯이 슬슬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니
망태가 나올때도 됐지...
다니면서 눈을 살살 굴리고 다녀야할 시기 가 되어 가는가 보다.
발목 때문에 발걸음이 늦어지는 나를 쉬면서
기다려 주는 팀원분들...
아고...
미안스럽고 지송스러버라..
296.6m
확인을 하고
길막을 하고 있는 능구렁이
피할 생각이 없는지 혓바닥을 낼름 거리고 있다..
옆으로 살짝 피해서 가니 이넘이 휘리릭 한다..
저번주에 봤던 넘과 같은 종의 구렁이 같은데...
하늘은 맑고 좋은데 날은 왜이리 덥다니
물도 다 떨어져 갈때쯤 다시 도로에 내려 서는데
뭔가를 짖는것인지 관로공사를 하는것인지
한분이 앉아 계시길래 혹시 시원한 물한잔 먹을수 없냐고 하자
정수기에서 시원한 물을 받아주신다..
벌컥벌컥 연거퍼 두잔을 들이키고 나니
아이구야 살것 같다..
감사합니다.
하고 가려하니 요 위에 보이시는 분이 우리나라는 물인심은
아주 좋다며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를 한병씩 내어 주신다..
오아시스를 만난듯 감사할따름이죠 ^^
이런 인심이 있으니 우리나라 살기 좋은나라가 맞는겨 ㅋ
그 생수의 힘으로 야산 하나를 또 넘어서고
인삼밭을 지나
231.4m 봉을 넘어 서고
다시...
마을로 내려서서 저 위에 보이는 집주위를 넘어서야 하는데
집주인이 들어오지 말라고 내쫒으니...
할수 없이 돌아서 갈수 밖에..
철제팬스를 쳐놓은 기찻길
조그마한 쪽문이 있고 자물통은 채워져 있지 않아서
문열고 농장으로 진입 해서 다시...
산으로 들어서서 지맥 루트에 합류를 한다.
농장 뒷쪽 으로 올라서다 만난 올가미
걸리는게 있을까?
지원장소인 도로 아래 굴다리
15:19
더워미춰 하는 중인데
지원장소에 도착하자 마자 별하님이 생수통을 내어 주시며
등목이라도 하시라고...
끈적하고 찝찝했던 몸
등목이라도 하고 나니 얼마나 개운 하던지
더운날씨로 인해 식사하고 잠시 땀도 식히고 나서
17시에 출발 하기로 하고 잠시 꿀맛 같은 휴식을 하고
17:07
아직은 훅훅한 날씨
그래도 뜨거운 시간은 약간 지난듯 하고..
조그마한 야산을 넘어서 내려서는곳에
무인모텔이 들어서 있고
도로를 따르다
다시 산길로 들어서고..
246.7봉이 있어야할 위치에는
개간을 하고 봉우리는 밭대기가 되어 있으니
확인할길이 없고
등로를 요리조리 따라가다보니
갑자기 나타난 약수봉 둘레길
돗밤실 둘레길
오호라 이렇게 좋은 길이 나오다니 ^^
뚤레뚤레 둘러보니
삼각점과 함께 시그널들이
그사이에 시그널 하나 투척을 하고...
얼라리여?
이건뭐지?
싶어 들여다 보니
출렁다리가 설치 되어 있고
잠시 포토타임...
출렁출렁
출렁다리 건넌후에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너무나도 편안한 등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본다...
좋았던 둘레길은 여기 까지
여기서 부터는 다시 본연의 임무를 다하듯이
지맥스러운 지맥길로 들어서고...
그래도 생각 보다는 양호한 지맥길이 이어지는데
자그마한 야산 하나 넘어서면
나타나는 도로
그,리고 넘어서면 또 나타나는 도로
도대체 당췌 대췌 몇번의 도로를 만나는 거야..
지맥스러운 길이든 둘레길 스러운 길이든
구분 없이 쭉쭉 밀고 나간다..
어차피 헤쳐 나가야 할 길들이기에..
오늘 꾸준하게 우리를 괴롭히는 산초나무의 가시들과
독활들의 괴롭힘은 그칠줄 모르고...
오늘 잠깐 잠깐씩 알바를 하더니
이번에도 살짝 벗어난 등로 ...
다시 등로를 찾아 들어 서는데
눈을 돌리는 순간 눈에 띄는 저것은 ..
어라..
산삼이다..
너무 어설프다 싶을 정도로 눈에 들어온 산삼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을 텐데 발견이 안되었던건가?
경건한 마음으로 미가 상하지 않게 채심을 해서
뇌두 확인하니 10년근 이상인데..
4구5엽이니 쓸만하고 약통이 좀 작기는 해도 미가 상당히
발달 된것이 약으로 쓰기에는 충분해 보이더라는
이런
지맥산행 하다가
""심봤다...""
20:06
어둑어둑해져 가는시간
그래도 어두워지니 더위는 좀 가시고..
걸을만 하다..
하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지는 발목...
에라이 어쩔수 없쥐 ㅜㅜ
금방 어둠은 찾아오고
272.0m 삼각점 확인을 하고
어둠이 찾아온 산정은 등로가 불분명해 지기 시작을 하는데..
어둠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붉은색
산앵두가 많이도 달려 있다..
모두 달려들어 폭풍흡입..
그리고 순식간에 휘리릭 사라지기...
또다시 내려선 도로 에서 굴다리를 통과하고
어두워 지며 더위가 가시기는 했지만
숲속을 헤치고 가는 길은 계속해서 땀을
분출 시킨다.
말없이 걷고
혹은 속삭이며 걷고
갑자기 나타난 이건 뭐?
예전에 설치 되었던 수조 같기도 하고...
내려선 도로
여기서 우측으로 갈것인지 유릉산 방향으로 가야 할것인지
결정은 미리 해 놓고 온 상황이라 두말없이 유릉산 방향으로
이것때문에 여기저기 전화해서 어느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문의를 하고 내린 결정이다 보니 유릉산을 향한다.
등로는 이곳을 지나 해맞이공원 까지 차량이 들어갈정도로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해맞이공원 정자
잠시 올라 주위를 둘러 보지만
그저
깜깜할뿐...
먼발치의 시내인듯한 곳도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멀다 보니...
야경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고..
잠시 쉴시간도 없이
후다닥 진행하는 분들..ㅋ
산패가 없는줄 알고 그냥 가려다 보니
높은곳에 달려 있는 산패
높은곳 안쳐다 봤으면 놓치고 갔지 않았을까 싶은 ㅋ
마지막 산패
어찌 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생각보다 걸을만 하기도 했던
자개지맥...
여름에 가야하는 지맥 이야 어디를 가든지
쉬운곳은 없으리라 본다.
그냥 어차피 하는것 그러려니 하고 한걸음 두걸음
걸어가다보면 그 끝은 나타나는거야..
힘들어도 땀이 흘러 눈에 들어가 눈을 뜨기 힘들어도
그저 그렇게 걸어가 보는거야...
그러면...
분명히 끝은 있으니까..
날머리에 가까워 지며
어둠속에 하늘을 바라다 보니
부뜰이님과 준희선생님의 시그널이
지나는 객들을 조용히 내려다 본다.
그리고 내려서는길
무섬교앞
더운날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설의킹드래곤님
건강한 사람들은 코로나백신 후유증이 심하다죠?
백신맞고 나서 후유증이 좀 있으셨던 진강산님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오삼구구님
땀 많이 흘리셨쥬 수고많으셨어요 이용주님
꼬라지 하고는 ㅠㅠ 다류
꼬라지 하고는 ㅠㅠ 다류
23:16
다함께 모여서
현수막이 없으니 좀 뭔가 앙꼬빠진 찐빵 같은 느낌이
무섬교 아래 흐르는 물
들어가서 시원하게 풍덩 하고 싶지만
어둠속에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참아야지...
대신 별하님이 준비해둔 패트병에 물 두병씩을
나누어 들고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던 땀이 소금이 되어버린 몸 구석구석을
개운하게 씻어내고 ....
영업시간이 끝나기전에 미리 준비해둔
족발,닭발,탕수육 등으로 동이난 체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여유있게 갖고....
먹을 기회를 노쳐 한달동안 숙성된 더덕주와
시원하디 시원한 맥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들 하시고
상경하는 차에서 떡실신이 되어 한양으로 돌아 왔다...
더운여름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다음지맥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다시 함께 하실게요 ^^
저도 성치 않은 발목 빠른시간 안에 좋은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아!!
그리고 다류 개인적으로 지맥 100개 완성도 자축하면서 ^^
첫댓글 100번째 지맥을 자개지맥을 하셨군요...
날씨가 더워져서 맥산행도 더힘들듯합니다..
무성한 풀과 나뭇잎으로 고난의 연속길..
화이팅입니다
점점 여름으로 다가서는 계절이다 보니
더위가 점점 심해 지는가 봅니다.
이럴때는 계곡을 찾아 두발 담그고 동동 하면서
놀아야 제맛인데요 ㅎㅎ
그럴날이 있겠지 하며 풀과 잡목 해치는 중입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지맥님
다류대장님!
100번째 지맥 자개지맥을 하시며 심을 보시다니...
100번째 지맥 축하 세레모니를... 너무 과하게 치르신 것도 같구... ㅋㅋ
아마도 고치령 출발하며 산령각에 고한게 약발이 통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개지맥은 영주와 봉화의 군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네요. 그러니 중간에 고개가 많을 수밖에요..
영주군은 지금은 영주시로 커져있네요.^^ 산골짜기에서 인구를 늘린 비결이 뭘까요?
무섬교는 아마도 문수지맥 중간지점인 예고개에서 영주 시내로 나가며 지났던,,
그 내성천을 지나는 다리가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기사 아저씨가 그러더군요. 내성천 금모래가 정말 좋았는데,,,
영주댐을 만드는 바람에 다 사라졌다고... 아쉬워 하더라구요.
03시경 고치령에서 시작해 실거리 55km를 정확히 20시간 만에 원샷원킬로 마치셨습니다. 일단 축하드리고요.^^
분석을 해보니....
03시 시작, 23시 종료 이렇게 되는군요.
더위를 피하자는 고심의 흔적일까요.
자차라 시간구애가 없으시니 신새벽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나는 걸로.. 계획하셨습니다...
후답자에게 참고로,, 차시간에 맞춰 22시에 시작한다면 18시에 끝낼 수가 있다는 계산도 해봅니다.^^
퐁라라님 감사합니다.
심을 본것이 자축 세레모니가 되어 버린건가요?ㅎㅎ
보긴 했는데 눈으로만 보고 맛도 못보고 옆지기에게
넘어 갔네요 ..그리고 요즘 몸이 불편하신 장모님 께로 ^^
고치령 산신각이 영험한가 봅니다.
약발이 통하는것을 보니요 ㅎㅎ
작은도로 큰도로 수도 없이 많네요..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도로가 너무 많아요.
영주군에서 시로 승격을 한 이유는?
뭔가 신통방통한 능력의 소유자가 있는것은 아닐까요? ㅎㅎ
아마도 문수지맥이 함께 뻣어 있으니 무섬교는 퐁라라님이
알고 계시는 게 맞을듯 하네요..
지리적 특성 까지는 잘 알지 못하는지라 ^^''
더운 산행은 될수 있으면 피하고자 생각은 하지만 여건이
항상 그렇게 될수는 없으니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주어진 상황에 충실하며 산행을 하려 합니다.
항상 서울에서 출발 하는 시간이 있으니 도착지에 들어서게 되면
도착시간에 맞춰 산행은 시작 하구요.
한참 뜨거운 시간대인 오후3~4시 대에 잠시 쉬면서 원기 충전 했네요.
자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두구간으로 끊지 않고 한번에
가신다면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날이 어두워 지기 전에 마무리 하실수도
있겠네요.
다류대장님!
영주에서 예고개로 감서 기사분께 확인했더니, 무섬교는 영주 읍내 북쪽에 있고, 예고개 가는 다리는 평은면 평은리...그러니깐 영주의 아래 남동쪽입니다. 괜히 잘 모르면서 사실인 양 말을 해 죄송합니다.^^
하는 김에 좀더 분석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ㅋ~^^
평속이 3.3km입니다.
보통사람들은 내기가 어려운 기록이죠.
참고로 평속 2.5km 이면 22시간이 나옵니다.
그래서 넉넉하게 20시 전후에 출발한다면 막차를 타고 귀가할 수 있겠단 계획이 나옵니다.
영주역에서 KTX 기차를 이용한다면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40분 소요됩니다.^^ 요금은 21,800원...
그러나 그건 대중교통 시간표만 감안한 일정이구요.
자개지맥 대부분의 산악지형을 야밤에 오르내려야 하고, 도회지 쪽은 낮에 지나게 됩니다.
반대로 하는 방법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산악지형은 주로 낮 시간대로, 주거지역은 야밤에 다녀도 무관하니...
영주에서 첫차를 이용하여 10시에 출발한다면 다음 날 날이 밝아서야 도착하는군요.. ^^
또 다른 감안해야 될 사정이 있는지....
자개지맥의 전반부를 야간에 지나는게 나은지, 아님 후반부를 야간에 지나는게 나은지....
다류대장님은 어떤 방법을 추천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자차를 이용하는 저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퐁라라님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법은 더 확실 하시리라 봅니다.
대중교통 찾아들어가는 데는 워낙에 둔해 놔서요 ㅎ~
어차피 주거지역이라고 해도 많은 사람을 볼수는 없을듯 합니다.
간혹 한두분 뵌게 전부인듯 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전반부와 후반부가 야간 산행이 되었는데 차라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저녁시간에 시작 한다면 야간구간을 전반부로하고
후반부는 해가 떨어지지 않는 시간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 차편에 꿀잠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
다류대장님 100지맥 축하드립니다. 이제 넘어설 자리수는 없게 되었네요. 더운 여름도 시작했으니 선선한 가을바람이 곧 올듯합니다.
산행후 별하님의 푸짐한 만찬이 부럽습니다. 별하님의 정성도 산행에 일부로 봐야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배님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흐르고 있으니 더운여름의 시작이
얼마지나지 않아 선선한 가을이되고 또 추운겨울이 되고
하겠네요..
잠시만 참으면 이또한 지나 가리니 ^^
산행후든 전이든 든든하신 별하님이 안계시다면 안되죠.
별하님이 계시기에 걱정없이 산행을 이어가는것이죠.
항상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자개지맥 졸업을 축하축하 드립니다~
출렁다리는 제가 걸을때 공사중 이었는데
개통이되어 이제는 산행하는 이에게 좀 수월하게 되었내요~
수고하셨습니다~
안,줄산을 발원합니다~()()()
늘상 들여다 봐주심 감사합니다. 법광(혜안,수월)님
1월에 출렁다리를 공사하고 있었나 봅니다.
출렁다리 덕분에 도로까지 안내려가고 공중으로 붕떠서
지날수 있었습니다. ^^
역시나 이번 자개지맥도 법광님의 흔적 확인하며
즐겁게 거닐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100번째 지맥, 자개지맥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자신을 왜?
"꼬라지 하고는..." 하고 스스로 낮추시는건지 ㅎㅎ
킹드레곤님부터 진강사님까지 멋지게 설명해놓고 마지막에 스스로를 팍 낮춰버리니
죄송합니다. 좀 많이 웃었습니다. ㅋㅋ
그냥 테크닉이셨던 거죠?
웃기기 기습작전 뭐 그런거겠죠...ㅋㅋ
그나저나
발목부상은 아직도 호조를 보이지 않고 있나요?
걱정인데요... 조금 쉬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멀리서 다류님 산행기를 기다리는 수천명의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발목 나수시고 그 다음에 진행해야할것 같습니다.
자꾸 삔체로 무리하게 움직이시면 영원히 그증상을 가져갈수도 있는겁니데이~
빨리 완쾌를 바라며 응원해 봅니다.
100번째 중간 마무리 지었으니 잠시 휴식하시는 것도~ ㅋㅋ
감사합니다.. 부리나케님
딱 봐도 잡목과 수풀에 쓸리고 할큄을 당해서
초췌해진 모습이 영락없는 꼬라지 스타일 이라서 ...
꼬라지라고 한겁니다. ^^;;
그것이 웃음 포인트가 될줄이야 ㅋ
상상불가 였네요 ㅎㅎ
부리나케님 웃음 포인트가 좀 특출 나신건가요?
웃기기 기습..
그런거 아니였구요.. ㅋㅋ
제가 이 답글 달면서 웃고 있네요..
부리나케님의 테크닉에 당한듯 싶어서요 ㅋㅋ
발목 부상이야
세월이 약이니
기다려 봐야죠..
안걸으면 금방 낮겠지만 그럴순 없으니
천천히 걸으며 달래봐야죠..
음..
그럴리가요.
은근 부리나케님의 글을 기다리시는 독자분들이
더 많으신듯 한데요 ^^
걱정해주시는 부리나케님의 마음이 왜이리 고맙죠..
멀리 있어서 술한잔 대접은 힘이드니..
지면으로 나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100번째를 자개지맥에서 완성하셨네요 축하 축하드립니다 🎉
고치령의 아픈 추억도 소환되고 제법 실한 산삼까지 취하셨고 발목 부상에 악전고투, 100개 지맥을 섭렵하셨으니 희노애락이 교차하는 멋진 추억여행이었네요~
마당쇠도 고치령의 추억이 있었답니다 26kg의 박베낭을 메고 저수령에서 이화령까지 4박5일 일정을 진행중에 3일째 소백산에서 태풍을 만나 주목대피소에서 간신히 비를 피하였는데 담날에도 폭우가 그칠 기미가 없었기에 우중산행 이어가다가 고치령에서 저체온증으로 산행을 포기하고 마을로 내려섰답니다 1시간반을 비몽사몽 내려섰고 산행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려했으나 차시간이 멀어 몸을 추스리러 민박에 들어야했고 젖은옷을 죄다 빨아 옷걸이에 방바닥에 말리고나니 아침! 우선 살만하니 민박집 사장님께 부탁하여 고치령에 올라서 이화령까지 마무리하였답니다 ㅎㅎ
발목부상 잘 치료하시고 이어지는 여정에도 기쁨 가득하시길 응원드리오며 무한도전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happy마당쇠님^^
고치령의 아픈 추억이 이젠 즐거운 기억으로 바뀌어
어디서나 웃으며 말할수 있는 추억꺼리가 되었습니다.
얼결에 봉사 문고리 잡는다고 채심 까지 하게 되네요 ㅋ
발목부상이야 세월이 약이 될것이구요.
그래도 즐겁게 다녀온 자개지맥 입니다.
그무거운 26kg의 박배낭을 매시고 저체온증 까지
탈출 하셨다가 다시 태백산을 넘어 화방재까지 마무리
하셨다니 참 대단하신 정신력 이십니다.
어떻한 목적이 있으시니 다시 진행을하셨지 참 쉽지
않은 결단력 이시네요..
저라면 과연 어땠을까?
잠시 상상해 봅니다. ^^
다류대장님 자개지맥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불편한 다리로 누가시키지도 않은일을 열심히 할까
인간의 심정은 알 수가 없어요 ㅎ 더불어 3자리 100기맥 완성도 축하드립니다
건강회복하시여 즐건 지맥길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그러게요.
누가 시키지도 않고 돈되는 것도 아닌데
왜 시키지도 않는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할까요?
나도 모르는데 남이라고 알까요? ㅋ
100개와 162개의 심정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끝까지 가봐야 알듯 합니다.
그날이 올지 모르긴 해두요 ㅎㅎ
자개지맥이라는 산줄기 하나 꿀꺽하시는데
많은 일을 다양하게 겪으셨습니다.
대간할 때 자개지맥으로 통알바를 했던
웃픈, 아니 아픈 기억이 있었네요.
그 허탈감이 어땠을까 짐작이 가면서도 가늠이 어렵습니다.
일출장면을 좋아하시니까
그 풍경을 표현하는 글귀도 남다르게 세련된 것 같습니다.
'은은한 새들의 노랫가락이 귓속을 파고들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산야가 눈에 들어온다....
중천으로 올라선 일추리는 오늘 고생좀 해봐라 하는듯이 쨍쨍하게 내리 비춘다....'
찌르고 긁고 할퀴는 자개지맥 3종세트의 텃세가 대단했던가 봅니다.
부드러운 남자 입에서 육두문자까지 튀어나오게 만들다니....
그래도 중앙식육점 선전문구는 나름의 운율이 흐릅니다.
식육점 주인장의 라임노트 정도라고 애교로 넘어가주자고요.
공사판 사람들의 물인심에 제 마음까지 넉넉해지고,
땡볕 아래 펼쳐진 진강산님의 육체미 콘테스트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 산행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4구5엽의 산삼이었군요.
얼마나 진솔하게 살아왔길래 이런 큰 행운이 굴러오는지 좀 가르쳐 주실래요.
100지맥 완주 축하드리고, 또 발목 통증 걱정으로 엔딩 멘트를 대신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자개지맥 뿐만 아니라 어느 지맥을 가든지
여러가지 상황을 격게 되는듯 합니다.
특히 이번 자개지맥이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또 선사해 주기는 하네요 ㅎㅎ
그당시 그렇게 통알바 하기는 처음이였죠.
그때 당시는 GPS도 없고 종이지도 가지고
다니던 때라 많이 당황스럽고 막막했었죠
지금이라면 아마도 다시 뒤돌아서서 산행을
다시 이어 갔을지 모릅니다. ^^
좋게 봐주시니 그닥 세련되지 않은 글귀임에도
범산님이 다시 복기 해주시니 세련되어지는
마법이 생기는가 봅니다 ^^
호남의 산줄기에서 워낙 단련이 되었다 보니
그래도 할만 하기는 하였으나 ...
여름으로 치닫는 계절이다 보니 점점 가시의
강도가 심해져 가다보니 그랬나 봅니다.6두문자 ^^;;
처음 이것이 무엇일까?
이해를 하지 못해 뭐지 하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난중에 천천히 들여다 보니 멋진 글귀가
중앙식육점 광고라고 봐야 하나요?
이해가 되니 입가에 피식 하고 웃음이 나네요 ㅎㅎ
아직 까지 우리나라 살만하고 인심이 야박하지
않음을 느낀 공사장에 물인심 이였구요.
사막에서의 단비?
오아시스를 만난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진강산님 몸매가 아주 그냥 와우~ 입니다.
다른분들도 우와~~ 이구요 ㅋㅋ
저는 떵배만 ^^;;
그런곳에 산삼이 있을줄이야...
처음에 딱 보는 순간 어라...
산삼이네?
왜 이런게 이곳에 있지..
의아해 하며 채심을 하게 되네요..
약통은 조금 미흡하나 잔미가 많이 발달이 되어
쓸만 했습니다.
다음날이 결혼기념일이라 와이프에게 선물하고
와이프는 편찮으신 장모님께 ^^
100지맥 하고 여기저기서 축하를 받으니 조금
쑥스럽습니다.
발목이야 시간이 흐르면 자연 좋아지리라 보구요.
시나브로 가야죠 ^^
범산님께서도 여름철 더위와 잡목 가시덩쿨 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
다류님?? 100지맥 통과를 축하드려요..
100개 넘으면 하산길 종점이 보이겠네요.
의기투합 다시 함께 하신 다섯분의 건강하신 모습들 반갑네요.^^
산상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맛을 어떨까요?
여유롭게 산하와 동요되면서 즐기시는 모습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요.
아픈 발목 완쾌하시고 이어지는 지맥길의 멋진 여정 기대할께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방장님
100개를 넘어서기는 해도 아직 끝이 난게 아니니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ㅜㅜ
함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산줄기 탐방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죠.
산상에서의 맥주...
미지근한 맥주 말고 시원한 맥주는 말그대로 모든 갈증이
말끔히 날아갈 정도로기막히게 시원합니다. ㅎㅎ
발목이야 시간이 해결해줄듯 합니다.
좀지나면 좋아지겠죠..
돗밥고개에 출렁다리는 기둥만 있었는데 그새 완공이 되엇네요.
100번째 지맥이라고 심까지 선물로 받으시구 정말 대단한 선물입니다.
분기점에 산패는 일부러 눈에 잘 안뛰게 조금 안쪽에다 높게 달았구요
시그널은 일부러 안걸엇습니다.
그 덕인지 분기점산패가 안보여서 없어졌나 했더니 다류대장님이 확인을 시켜주네요.
자개지맥 한줄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곳이 돗밥고개 였던가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지나갔네요 ㅎㅎ
지금 부뜰이님이 알려줘서 알게 됩니다. ^^
참 별의별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지맥길 입니다.
에피소드도 많아지구요..
아하!!
일부러 분기점 산패를 안쪽으로 달아 두셨군요..
시그널이 없어서 어라 누가 떼어냈나 했습니다.
두분이 먼저 즈려밞으신 흔적 찬찬히 훌터 보고 왔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