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출범식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출범 기념식 행사를 25일 오후 서구 검단복지
회관 뒤 근린공원 내 축구장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시의원, 내빈, 버스업계 관계
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버스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시와 시내버스준공영제추진협의회(대표 최종태)는 지난 20일자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시내버스 준공영제추진협의회는 버스운송사업자들이 시
민들의 교통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버스교통체계의 개선과 운영체계의 전환
을 주 내용으로 하는‘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하고, 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성실한 협상을 약속했다.
현재 준공영제를 시행중인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경우 예외 없이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도입 협상을 진행하였고 시행 후에도 조합을 중심으로 운영이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만 ‘협의회’와 우선 협상을 진행함에 따른 문제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개선위원회 구성, 노선체계 개편 및 수입금공동관리 체계 구축
등 필수적인 준비과제를 수행하고, 효율적인 준공영제 시행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 나감과 동시에 현재까지 미 참여 업체에 대한 참여 설득을 지속적으
로 추진하여 전면적인 버스교통체계 개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