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박사 학위 명단과 논문 제목은 아래와 같다. (학위수여자 명단 순서)
[석우연담 뉴스] 발행의 변
오늘 예다학 전공자 10명의 박사 학위 수여자의 학위식이 있었다. 나는 오늘 이 일이 차문화계로는 상당히 비중 있는 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의 모습은 의외였다. 국내의 그 수많은 차 단체나 차 관련 잡지에서 조차도 카메라와 수첩을 든 취재 방문은 없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일이 나의 일이기에 개인적으로 관심 받지 못해서 서운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주목받아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 관심 밖의 일이 되고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본다.
문제성만 제기하고 비평만 하고 말기엔 책임감이 발목을 붙드는 심정이라, 우선 개선책 하나를 생각해 냈다. 그래서 오늘을 계기로 나는 「석우연담뉴스」라는 카테고리를 석우연담에 만들기로 하고, 그 1호를 발행하게 되었다.
뉴스라는 것의 학문적인 정의는 차치하더라도, 적어도 한 분야에서 충분히 새 소식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임은 분명하기에. 차문화계의 뉴스거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전혀 알려지지 않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면, 지금이라도 누군가 새 뉴스로 생산해 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특별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오늘과 같은 일이 정확하게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의 빅뉴스가 묻히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도, 더 나아가 이런 관심들이 더 확대되어 차문화계도 좀 더 빠른 속도로의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라는 뜻은 분명하다.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많은 차인들이 그 ‘누군가’의 역할을 ‘내가’ 맡겠다고 생각해 줬으면 하는 바램을 끝으로 가져본다.
이제 석우연담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석우연담 뉴스」라는 별도의 취재도 겸해 보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 과정에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터넷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다.
[석우연담 뉴스] 원문 바로가기 www.seoku.com/156
첫댓글 힘든 과정을 이겨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기록을 남기게된 사연이 있어서요...
박사학위 취득을 먼저 축하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조명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씁쓸함과 동시에 많은 생각의 화두를 던져준 듯 합니다.
제 자신에 대한 부분은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뉴스]의 초점에서 멀리가 있는것에 대한 생각을 좀 한 것이고, 그것으로 인해 또 다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 건강에 유의합시다.
석우님, 박사님 되셨네요. 축하축하 합니다. 앞으로 가지신 거 많이 나눠주실 거지요?
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우님을 비롯하여 모든 박사님들 축하드립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
이제 학문에 입문하는 면허증을 발급받은 것입니다. 바르고 건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참 힘들게 걸어 오셨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탄탄히 걸어 오신 길이니... 그 빛을 발하는 것은 이제 부터 시작일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전진! 화이팅 입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교수님 앞에 더 큰~~ 길이 열리기를...
이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가중되기에 지금과 같이 천천히 하나씩 해나갈 것입니다. 우선은 그동안 출간되지 못한 책을 완간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이제 차도구를 학문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입문을 했다고 봅니다. 조만간한 번 만날 수 있도록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