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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8대 명주
중국에는 청도맥주 등의 맥주류, 쌀로 빚은 미주, 소흥주 등의 황주, 포도주, 증류주인 빼갈 등 모두 4천5백여종의 술이 있다고 한다.
중국의 8대 명주라 함은 빼갈(백주, 고량주, 빠이지우 등)로 불리는 독주 중에서 선택된 것으로서, 유래는 중국이 건국한 1949년부터 매년 주류품평회를 열었는데 1953년부터 5년 연속 금메달을 수여받은 여덟 개 술을 가르킨다. 특히 중국 전체에서 생산되는 4,500여종의 빼갈 중에서 선택된 것이니 그 맛이란 최고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빼갈의 명칭은 원래 백(白) +간(干) + 아(兒)이며 발음은 빠이깐얼에서 빠이깔->빼갈로 연음 축소된 것이다. 중국 본토사람들은 빠이지우, 그 중 조선족 중국동포들은 백주라고 한다. 왜 고량주인가? 고량은 빼갈의 원료이며 고량의 우리말은 수수이다. 다시 말해 빼갈과 고량주는 수수로 만든 같은 술이다.
중국에서 술의 도수는 원래 50~60도짜리를 좋은 것이라 하는데, 최근 외국인(특히 한국인)들이 중국을 드나들며 낮은 도수의 술을 원해 38~42도짜리가 나왔다. 실제 50도 이상의 술이 술맛도 좋고 귀하고 비싸다. 이 밖에 북경 주변도시의 일반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값이 싼 이과두주, 또 다른 8대 명주에 드는 서봉주(西鳳酒), 고급술인 수정방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그 중에서도 명주 칭호를 받는 술로 마오타이주(茅臺酒), 분주(汾酒), 오량액(五粮液), 죽엽청주(竹葉靑酒), 양하대곡(洋河大曲), 노주특곡(蘆酒特曲), 고정공주(告井貢酒), 동주(董酒)가 있는데 이 술을 중국의 8대 명주라고 부른다.
마오타이 (茅臺酒) 마오타이지우 mao tai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생산하는 마오타이주는 알콜도수가 53도이며, 마오타이촌의 물로 생산된 것으로 마오타이주로 불린다. 이 술은 고원지대의 질 좋은 고량과 소맥을 주원료로 7번의 증류를 걸쳐 밀봉 항아리에서 3년이상 숙성과정을 거친다. 숙성 후 혼, 배합과 포장을 한 뒤 엄격한 검사를 거쳐 합격품만 출고된다. 1915년 파나마 만국박람회에서 스카치위스키, 코냑과 함께 세계의 3대 명주로 평가 받은 계기로 세계 도처로 펴저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분주(汾酒) 펀지우 fen jiu
1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분주는 중국 산시성 펀양현 행화촌촌에서 생산된다. 술의 색깔은 맑고 투명하고, 향은 은은하며 매우 좋고 오래남는다. 색, 향, 맛 모두가 뛰어나 삼절로 불리는데 이 분주의 알콜 도수는 40~65도로 매우 독하며 청향형의 대표 백주이다. 주원료는 수수이며, 밀과 완두콩을 이용해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술을 빚을 때 지하의 심연암반수인 신천수의 물을 이용하고 땅에 묻어 3주 동안 발효시켜 2년 반 이상 창고에 저장한 후 출고된다. 청나라 <경화록>에 보면 전국의 10대 명주중에 분주를 최고로 꼽는다. 또한 옛날부터 김천가양(甘泉佳釀, 좋은 샘물로 잘 빚은 좋은 술), 액체보석(液體寶石, 액체로 된 보석)이란 칭송을 받아왔다.
오량액(五粮液) 우리앙(량)예, 우리앙이에지우(五粮液酒) wu liang ye
오량액은 명나라 초기에 만들어졌으며, 백주의 일종이다. 수수,쌀,찹쌀,옥수수,밀 등 5가지 곡물을 재료로 한 곡주로 색깔은 맑고 투명하고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알콜 도수는 60도 정도로 매우 독하지만 맛이 부드럽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곡식을 섞어 만든다하여 잡량주라고 불렸으나, 500년 전 쯤 재료가 5가지 곡식으로 고정되어 명칭도 오량액으로 바뀌었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에서 첸씨 성을 가진 가족들로부터 생산이 유래되었으며, 첸씨의 비밀스러운 양조 기술과 평생 헌신적이고 근면과 지혜를 쏟아부은 명주이다. 1956년 전국곡주질량품평회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중국의 증류주 가운데 판매량이 가장 많다.
죽엽청주(竹葉靑酒) 주이예칭지우
죽엽청주와 분주를 생산하는 산시성은 중국술의 전통적인 발원지이다. 죽엽청주는 고량을 주 원료로 10여가지 천연약재를 첨가하여 양조한 술로 음주 후 나타나는 두통 등의 부작용을 전혀 느낄 수 없으며 기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혈액을 잘 순환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죽엽청주는 천년의 분주와 명성을 함께 하는데 죽엽청주는 분양 행화촌의 분주회사에서 만들어지며 제 2회, 제 3회 국가주류 평가대회에서 금장을 받아 ‘국가명주’의 하나가 되었으며, 색깔은 옅은 금빛으로 투명하며 미세한 푸른빛을 띤다. 또한 약재를 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 향기는 두텁고 순하며, 입안에서는 단맛이 느껴지지만 쓴맛도 조금 있다.
양하대곡(洋河大曲) 양허따지우 yang he da qu
양하대곡은 옛 청나라와 명나라에서도 유명하였다. 중국의 역대 황제 중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술을 남달리 즐겼던 청나라의 건륭황제도 반했다는 술이 바로 이 양하대곡이다. 양하대곡은 장쑤성에서 생산되는 증류주이자 백주이다. 수수를 양조한 뒤 오랫동안 항아리에서 숙성시키는데 자세한 주조 과정은 비밀로 외부에 알려져 있지 않다. 양하대곡은 알콜도수가 48도이며 맛이 달고 부드러우며 색깔이 맑고 향기가 짙으면서도 다섯가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고 일반술의 음주량을 초과하드라도 음주 후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노주특곡(蘆酒特曲) 루저우터취 lu zhou lao jiao
노주특곡은 쓰촨성에서 생산되는 증류주이다 백주이다. 알콩 농도는 45도로 수수를 양조한 뒤 오랫동안 항아리에 숙성시키는데 중국의 백주 가운데서도 가장 오랫동한 발효시키는 술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며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노주특곡은 일찍부터 중국의 17대 백주의 하나로 인정받았으며, 1917년 파나마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노주특곡은 향기가 농후하고 순수한것이 특징이다.
고정공주(古井貢酒) 구징공지우 gu jing gong jiu
고정공주는 주액이 수정처럼 맑고 향기가 청아해 중국의 명주로써 손꼽히고 있다. 술 중의 모란꽃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안후이성 하오현에서 만들어진다. 이 술 이름의 유래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되는데,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가 동한 말년에 고향인 안후이성의 고정물로 주조한 이 술을 한나라 헌황제에게 조공으로 받쳤는데, 황제의 창찬을 받고 그로부터 공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고정공주는 명청 양대 400년간 줄곧 황제에게 바쳐진 공납품으로 1963년에 8대 명주의 대열에 올랐다. 고정공주의 주 원료는 고량과 밀, 완두콩으로 만든 누룩을 사용해 발효한 술이다. 도수는 45도로 마신후 느껴지는 그윽하고 진한 향기가 일품이다.
동주(董酒) dong jiu 동주는 귀주성의 준의시에서 생산된다. 동주는 양질의 고량을 주 원료로 산속의 순수한 산천수를 사용하고 여기에 약 1백 20종의 유명 약재를 첨가하여 제조하는데 술의 맛과 향이 기이하고 특별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약향형‘ 배갈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어느 때는 아예 동향형이라고도 한다. 또한 동주는 장향(醬香)、농향(濃香)、청향(淸香)、미향(米香)을 일정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겸향형(兼香型)이란 말도 쓰인다.
중국술 해부
중국은 땅덩이가 워낙 큰데다 인구가 13 억 명에 달하여 중국에서 어느 한 종류를 지칭해 중국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고 소개하기는 곤란하다. 더우기 술의 제조와 판매에 관한 한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중국은 관대한 것 같다. 그래서 중국 각 성마다 그 성을 대표하는 술 제조창(제조공장)이 있고 또 같은 관내에서도 또 여러 개의 술 제조창이 있다.
그래서 중국 각지를 따로따로 여행한 사람들은 각기 자신들이 방문한 지방의 중국전통주를 중국을 대표하는 술로 알고 있다. 한 마디로 어처구니없지만 그렇다고 잘못된 이야기도 아니다. 지방마다 자신들이 만든 술이 최고이며 중국을 대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보편적으로 중국의 8대 명주, 4대 명주라고 칭하면서 중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주류박람회에 출품하여 국제적으로 이름을 날린 술들이 있는데, 이런 술들이 이제 브랜드화하여 막대한 비용을 들여 마케팅을 한 결과 중국을 대표하는 술로 자리를 잡게된 것이다.
중국은 술의 역사가 무척 길다. 인류가 술을 제조한 유래에 대해선 여러 가지 신화와 전설이 있다. 그래서 술에 대한 故事도 참 많고, 각 지방에는 이런 고사에 따라 만들어진 술이라는 소개가 늘 따라다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술은 인류가 접하기 쉬운 쌀, 보리, 포도로 만든 술인데(세계 3대 最古) 이 중 쌀로 만든 술은 중국이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들이 많이 마시는 술은 대체로 白酒(바이주)<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누룩으로 담가서 아주 도수가 높은 고량주 계통의 술>과 ??酒(shao xing jiu) 또는 황주(?酒 Yellow Wine)<찹쌀을 주원료로 하여 만든 술로 백주보다는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 술>로 크게 두 가지이다.
중국의 8대 명주(八大名酒)는 대체로 다음의 8가지 술을 말하지만 중국인들 간에도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술의 종류가 워낙 많기도 하거니와 자기 지방의 술이 최고라는 인식들로 인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1. ?州的茅台 (구이저우성의 모태 mao tai)
2. 四川的?州老? (쓰촨성의 노주노조 lu zhou lao jiao)
3. 山西的汾酒 (산시성의 분주 fen jiu)
4. 山?的金?白?地 (산둥성의 금장백란지 jin lan bai lan di)
5. 味美思 (웨이메이스 wei mei si 山?省 烟台?裕葡萄?酒公司的??名?)
6. 河南的杜康 (허난성의 두강 du kang)
7. ?西的西?酒 (샨시성의 서풍주 xi feng jiu)
8. 安徽的古井?酒, 江?的洋河大曲 (안휘성의 고정공주 gu jing gong jiu,쟝수성의 양하대곡 yang he da qu )
위의 8가지 술을 예전부터 인정해온 8대 명주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술에 붙이는 칭호를 달리하여 다음과 같은 중국술이 그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1. 중국 제1의 정감이 있는 술(中?情感第一酒) - 女??
백주가 아니고 브랜디라서 중국전통주라고 할 수는 없지만 중국인이 法?香醇 (불란서의 향기롭고 순수한 맛) - 명주라고 해 소개를 하는 술로는 산둥성의 金?白?地(금장바이란디)가 있다.
위의 11개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1。女??(nv er hong)은 제1의 중국정감주(中?情感第一酒)란 별칭이 있는데 이는 오랜 역사속에서 이 술을 마시면서 남녀가 정을 나누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에서 생산되는 황주(黃酒)이다. 백주에 비해 돗수가 낮은 低돗수의 술이다. “女??”作?中?情感第一酒，不??名，不慕功利，向每一位?家??着?博大深厚的情感世界。?茅台酒??的品牌定位在“中?第一?酒”之?，?五粮液品牌定位于“中?白酒之王”之?，“女??”?深深地?造着??感情.
2. ?州茅台(gui zhou mao tai)는 중국인들이 국주(?酒)라고 하고, 세계3대 명주의 하나라고 한다. 누룩과 고량으로 빚은 백주로서 알코올 돗수가 아주 높은 중국 백주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술이다. 중국이 죽의 장막을 걷고 서방세계에 문호를 개방할 때 미국 대통령 닉슨과 이 술로 건배를 들었다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술이다. 茅台酒是世界三大名酒之一，是我?大曲?香型酒的鼻祖，是?造者以神奇的智慧，提高粱之精，取小?之魂，采天地之??，捕捉特殊?境里不可替代的微生物?酵、?合、升?而?起的酒文化?碑。茅台酒源?流?，据史?，早在公元前135年，古?地茅台?就?出了使?武帝“甘美之”的枸?酒，盛名于世。
3. 五粮液(wu liang ye)는 국가명주(?家名酒)라고 별칭을 붙여놓고 있는데 마오타이와 마찬가지로 누룩을 사용해서 만들어 알코올 돗수가 아주 높은 백주이며 사천성에 공장이 있다. 오량이란 밀, 쌀, 옥수수, 고량, 찹쌀의 5가지 양식을 말한다. 알코올 돗수는 60도, 52도, 39도 짜리가 있다고 한다. 마오타이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국가지도자들이 외국의 사절들이 왔을 때 사용하며,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고급 백주로 가격이 비싸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술이어서 그런지 서울 한 복판인 신세계백화점 부근에 옥탑광고도 하고있다. 광고를 많이 하여 가장 비싼 술 중의 하나가 된 셈이다. 요즈음 한국인들은 水井方(shui jing fang)도 많이 선호한다고 하는데 최근 납성분이 있다는 보도로 명성이 금이 갔다.
4. 杜康酒(du kang jiu)는 중국문화명주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이는 중국 역사상 가장 술을 잘 만들었다는 두강이 하남성에 살았다고 하는데 이 두강이 누룩을 사용해 그 만의 비법으로 만들었다고 전해 내려오는 술이다. 마오타이, 우량예와 마찬가지로 돗수가 높은 백주이며 55도 38도 짜리가 있다. 중국술은 일반적으로 도수가 높은 것의 가격이 비싸다.
5. 汾酒 (fen jiu)는 바이주(白酒)의 정수라고 한다. 山西省(산시성)에서 생산되는 누룩과 고량으로 빚은 백주이다. 바이주(白酒)를 만들 때 2번 증류를 해서 아주 순수한 알코올만을 걸러내 만들었다고 하며 역시 도수가 높다. 중국술 대부분이 고급술은 아주 디자인이 잘된 도자기를 술병으로 사용하는데 이 펀주의 술병도 고급 도자기를 사용하여 마시고 난 후 장식용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6. 西?酒(xi feng jiu)는 봉황의 술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고, 섬서성(shan xi sheng)에서 생산된다. 마오타이와 함께 중국 4대 명주로 꼽는 명주로 알려져 있으며 마오타이와 마찬가지로 누룩과 고량으로 만드는데 도수가 높고 백주 특유의 향이 있다. 이 백주는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에 전해진 술로 유명하다.
7. 董酒(dong jiu)는 귀주성에서 생산되는 명주로서 귀주(?州)에서 생산되는 국주(?酒) 마오타이(茅台)와 함께 귀주성이 자랑을 하는 정이 듬뿍 들어가 있는 백주라고 한다. 마오타이 보다 향이 유순해서 마시기가 더 좋다고 한다.
8. ?南春(jian nan chun)은 사천성(四川省)에서 생산되는 백주이다. 중국 당나라시절 궁정에서 사용한 술이였다고 하며 현재도 그 비법에 따라 생산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천성(四川省)의 우량예(五粮液)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명주로 자리를 잡았다. 대도시에는 ?南春(jian nan chun)만 파는 영업소가 있어 진품을 팔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도자기로 술병을 포장해서 역시 술병은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9. ?州老?(lu zhou lao jiao)는 중국 사천성(四川省) 루저우(?州)에서 생산되는 백주이다. 루저우(?州)의 움집 술가마에서 만든 술이 유명세를 탄 것이라고 한다. 국보급이라는 술가마터(???池)는 전형적인 토담움막이라고 하는데 이 곳에서 만들어진 효소가 아주 특이해서 독특한 향이 나는 좋은 술을 빚을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10. 古井?酒(gu jing gong jiu)는 중국 8대 명주의 하나로 안휘성 구징(古井)이라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백주이다. 역시 도수가 높고 백주의 독특한 향이 있다. 독특한 향 때문에 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은 잘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한국인 중엔 이 독특한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참 많은 것 같다. 독특한 술병에 담은 구징공주(古井?酒)가 중국인에겐 사랑받는 술이어서 많은 사람이 비싼 값을 내고도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11. 竹??(zhu ye qing)은 산시성(山西省) 행화촌(杏花村)의 펀주(汾酒)에다가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만든 영양보건명주(??保健名酒)라고 한다. 한약의 향이 많이 나고 보통 바이주(白酒) 보다는 도수를 낮추어 제조 생산을 해서 도수가 높지 않고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찾는 술이기도 하다. 일찍 한국에 소개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이 술의 이름을 알고 있기에 중국에 오면 이 술을 찾는 사람도 많다.
위의 중국술은 수많은 중국 전통주 중에서 그 이름이 유명해진 아주 일부분의 술이다. 이름이 덜 알려진 중국전통 바이주(白酒)도 엄청나게 많다. 다양한 전통주 만드는 것을 금지해와 술 종류의 다양성에 익숙치 않고 아직도 독점적 지위에서 술을 만들어 팔게하는 한국과는 달리 중국에선 지방마다 술을 생산하기 때문에 가짜술도 많다.
북방지방인 하얼빈(哈??)에서 생산되는 龍江龍(long jiang long)과 롱빈왕(??王)은 비교적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바이주(白酒)로 알려져 있다. 또한 金六福(jin liu fu), 위챈주(玉泉酒)와 같은 바이주(白酒)도 많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술이다.
그외 헤이룽장성(黑?江省)의 치치하얼(??哈?)에서 생산되어 청나라 황실에 보내졌다는 후위라오조(富裕老?), 베이다창(北大菖)도 마셔본 사람들은 다 좋다고 하는데 가격은 위에 소개한 8대 명주에 속하는 백주보다 훨씬 싸지만 품질은 위의 것에 못지 않다고 할 수 있다. |
출처: 박연서원 원문보기 글쓴이: 박연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