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5 (일) 황교안, 쉰 목소리… 이틀간 전국 7곳 연설
자유한국당이 5월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한 문재인 정부 규탄 장외집회에서 황교안 대표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다. 지난 5월 2~3일 서울(서울역)을 시작으로 대전·대구·부산·광주·전주·서울(용산역)에서 7번의 장외 투쟁을 이어가며 연설했기 때문이다. 목소리는 쉬었지만, 황교안 대표는 이날 더 자연스러운 연설을 했다. 지난 4월 20일과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외집회와 달리, 이날은 원고를 보지 않고 마이크를 손에 든 채 무대를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며 25분간 연설했다. 이날 오후 1시 세종문화회관 앞부터 광화문광장에 걸쳐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집회에서 황 대표가 단상에 오른 것은 오후 2시 30분쯤. 황교안 대표는 빨간색 카펫이 깔린 길이 30m의 돌출무대로 올라섰다. 단상에 준비된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쥐어 든 황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들 쪽으로 걸어 나왔다.
황교안 대표는 여유 있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대한민국에서 목소리가 제일 좋은 사람이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당원들은 "황교안"이라고 외쳤다. 그는 "(5월 2~3일) 제가 7번 이런 연설을 했다. 목이 어떻게 됐겠나, 지금 다 망가졌다. 이제 성대가 찢어지게 생겼다. 그래서 오늘은 살살 얘기하려고 한다"라며 웃은 뒤, "얘기하다 보면 그렇게 안 될 것 같다. 이쪽에선 내 목소리 포기하라고 한다.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여러분 살만합니까? 과거보다 나아졌습니까?"라고 당원과 시민들에게 물으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비판을 시작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 연설의 키워드는 '거짓말'이었다. "거짓말 정부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경제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경기가 어려워져서 우리도 성장률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미국·일본·EU(유럽연합) 경제가 마이너스(성장률)냐, 다 거짓말이다"라고 했다.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이 200㎞짜리 미사일을 쐈는데, 국방부는 미사일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소리를 한다. 다 거짓말"이라고 했고, "문재인 정부는 핵 없는 한반도 평화를 이루겠다고 했는데, 북한은 핵을 개발하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다. (문재인 정부의 말이) 거짓말 아니냐"라고 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도 5월 2~3일 지방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한 뒤, "이 정권의 거짓말은 참으로 넓고 깊다. 전국 구석구석 온통 거짓말 뿐이었다. 서울·대전 시민의 가슴 속 상처, 대구·부산 시민의 아픈 목소리, 광주·전주 시민의 절박한 눈빛…. 오늘 제가 이 거짓말 좌파세력과 싸우는 이유"라고 적었다. 황교안 대표는 "피 흘리겠다"는 표현을 쓰며 계속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해 한국당 국회의원과 보좌관들이 폭력 없이 투쟁했는데, (여당이) 때리고 밟고 깨트려서 많은 분들이 다쳤다. 무저항 방어한 한국당 국회의원 55명을 고발했다. 이런 것(처벌)을 내(문재인 정권) 뜻대로 하려면 공수처가 필요하다"며 "제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하겠다. 이 정부 좌파 독재를 막아내기 위해 최일선에 서겠다. 뚜드려 맞으면서 죽을 각오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말 피 흘리겠다"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흰색 긴팔 셔츠 위에 한국당의 당색(黨色)인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무대 위로 올라왔다. 티셔츠 앞에는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뒤에는 '지키자 자유대한민국'이란 문구가 적혀 있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내일은 어린이날이다. 그런데도 이 자리에 모인 것은 저희가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권이 고발한 한국당 의원들을 '별'이라고 불렀다. 그는 "그들(범여4당)은 (선거법·공수처법 등을) 패스트트랙을 태워놓고 한국당 의원을 무려 55명이나 고발했다. 우리가 평화롭게, 적법하게 잘못된 불법 패스트트랙을 막고자 했는데, 그들은 빠루(노루발못뽑이)와 해머(망치)를 들고 난입했다"며 "55명의 의원들은 이제 별들이다. 별들은 앞으로 승승장구할 것이고, 진정한 대한민국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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