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5
[NCIS] 마크 하몬이 조연으로 출연하는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2003)]
감독 : 마크 워터스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 - 테스 콜먼 役
린제이 로한 - 안나 콜먼 役
마크 하몬 - 라이언 役
채드 마이클 머레이 - 제이크 役
시놉시스 :
테스 콜만 박사(제이미 리 커티스)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그녀의
딸 애나(린제이 로한)는 눈만 뜨면 티격태격한다. 두 사람은 옷을
고르는 눈, 헤어스타일, 음악 취향 그리고 급기야 남자를 보는
눈까지 한 마디로 극과 극이다.
어느 목요일 저녁, 두 사람은 금요일에 있을 각자의 중대한 계획
-테스의 결혼식과 애나의 록 밴드 오디션-을 놓고 설전을 벌이다가
인내심의 꼭지에 도달하고 만다. 애나는 테스가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붉으락푸르락하며, 재혼 날짜를 잡아둔 테스는
애나가 왜 자기의 약혼자인 라이언(마크 해먼)을 초지일관 냉랭하게
대하는 것이 서운하기만 하다. 그랬던 그녀들이, 중국 식당에서 받은
행운의 쿠키 속에 든 행운의 메시지를 읽고 난 다음 일생일대 최악의
악몽에 빠져버리고 마는데......!
다음날 아침, 애나와 테스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어버린 사실을 깨닫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기절초풍할 변신에도 불구하고 천만다행이면서도
놀라운 변화는 그 날 이후로 두 사람 사이의 한랭전선이 차츰 온난전선으로
바뀌기 시작하며, 서로에 관해서 미처 몰랐던 점들을 차츰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다.
테스의 결혼식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고 아뿔싸, 엎친 데 덮치는 격으로
애나의 오토바이족 남자친구가 테스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사실은 애나의 캐릭터)에
반해서 애정을 품기 시작하고, 테스의 약혼자는 모던하고 판타스틱하게 달라진
테스의 스타일(사실은 애나의 스타일)에 반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악몽이
시작되는데......! 과연 애나와 테스는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서로의
오리지널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수다떨기 :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드라마 [NCIS]의 스타
마크 하몬이 출연한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2003)]
를 몇 년전에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보고 다시 봤습니다.
이 영화 한동안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영화는 2004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였네요.
우리의 보스 마크 하몬은 이 영화에서 린제이 로한의 엄마인
제이미 리 커티스의 멋진 약혼자로 나오시죠.
설정이 워낙 재미있다 보니 다시 봐도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영화 속 대사 :
제이미 리 커티스(테스 콜먼 - 속에는 안나 콜먼) : 화났어요?
마크 하몬(라이언) : 아니.
제이미 리 커티스 :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마크 하몬 : 그렇소. 날 그렇게 매도하면 곤란하오.
제이미 리 커티스 : 어떻게요?
마크 하몬 : 얘들은 안중에도 없는 계부 말이오. 대수롭지 않은
멍청한 밴드로 여기다니? 어떻게 대수롭지 않겠소?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관둡시다. 당신을 사랑하는 데는 당신의 과거와
가족도 포함돼 있소. 얘들이 우선이었잖소. 당연히 나도 바라는 바요.
애나를 다그치기보단 스스로 마음을 열게 되길 바라오.
제이미 리 커티스 ; 좋아요.
마크 하몬 : 그래요. 뭘 주저하고 있는 거요?
제이미 리 커티스 : 무슨 뜻이죠?
마크 하몬 : 가 봐야잖소. 가고 싶지 않소? 응원해 줘야지. 당신이 갔으면 좋겠소.
제이미 리 커티스 : 하지만...
마크 하몬 : 어서! 어떻게든 20분을 끌어볼테니 행운을 빌어줘요.
제이미 리 커티스 : 알았어요.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