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나 우리 – 더불어 사는 세상 ”
봄철이면 매년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걸 아이들도 인지하고 있던 바 아이들과 자치회의를
통해 올해는 우리 동네 생태 변화와 동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서 활동하고 또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어르신들과의 소통도 하기로 하였다.
먼저 계절별로 나오는 꽃이나 나무 등을 관찰하고 그려보기 또 센터 앞에 흐르고 있는
연등천에 내려가 생태관찰 어르신들과 동네쓰레기 줍기 및 동네 가꾸기에 참여하여 애향심 을 기르고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는 삶의 가치를 알아 보기로 하였다.
월별로 한번 씩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저학년과 고학년 끝나는 시간이 맞지 않아 저학년 이 열심히 줍고 있으면 고학년이 와서 합류해 같이 활동하였다.
특히 연등천에서의 활동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활동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작은 피라미와 왜가리 청둥오리 흰빰 검둥오리 등 다양한 동식물이생활하고 있는 연등천은 자연의 보고이기도 했다.
또한 “ 선생님! 저기 수달이 있어요“ 란 기찬이의 한마디에 아이들이 ” 와 “하고 소리치 자 사람의 눈을 피해 숨어 버리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로 더불어 살아감을 느끼게 하는 활동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작은 일 부터 실천하기 위해서 나무와 꽃을 관 찰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밭에서 자라는 작물을 관찰하며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자부심과 자연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한 한해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과 서로 더불어 사는 삶을 잘 이끌어 가는 아이들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수업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