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성경암송 60구절 – 새로운 삶 A–6 증거(witness)
성경구절 : 마태복음(Matthew) 4장 19절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 At once they left their nets and followed him.”
예수님은 감람산(Olive Mount)에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주셨던 이 명령을 대위임령(The Great Commission)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 복음을 믿고 구원받아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이 대위임령에 순종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순종해야만 합니다. 마태복음 4장 18~20절을 살펴봅시다.
첫째 예수님은 어부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 삼기 위해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 금식을 하시고 사탄의 시험에 승리하신 후에 먼저 갈릴리 해변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를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가신 이유는 그들에게 주님의 지상명령을 위임하시기 위한 제자를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가 될 자들의 중요한 조건 하나를 제시하고 계십니다. 그 조건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는 어부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될 사람들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람은 주님께서 주신 지상명령에 순종함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최선을 다해 자신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며, 오늘날도 지상명령을 위임하시고 순종하여 그 사명을 감당할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둘째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는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던지고 있는 그들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사람을 낚는 어부라고 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믿게 하므로 구원을 얻게 하며 또 세례를 주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오늘날도 온 세상에서 구원의 복음을 듣지 못하여 믿음의 길로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어부(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예수님의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이사야 선지자처럼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응답해야만 할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셨을 때, 그리고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셨을 때, 그들은 배와 그물과 심지어 아버지를 배에 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로 나섰습니다. 그들에게는 중요한 어부라는 직업이 있었고 또 그 어부의 일을 하기 위한 도구이면서 그들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위는 예수님을 따르는데 있어서 자기 희생을 감수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은 자기희생을 감수하고 따라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마 16:24)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예수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이와 같은 제자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도를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사명, 희생)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들은 과연 예수님의 이 부르심에 응답하여 제자로서 제자도(弟子道)를 지키며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