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세월이 무엇을 바꿔 놓았을까요? 2.0 시력은 교정해도 1.0이고 100kg을 번쩍 들어올리던 팔다리가 50kg의 무게를 버거워 하네요 머리속에도 용량이 꽉 찼는지 새로운 정보가 입력해도 금방 도망을 가네요 주당은 평생 취하지 않고 비틀거릴 뿐이라더니... 그 조차도 흔들리는 진폭이 2배로 늘어난듯(어느날 퇴근길 내 뒷태가 동영상에 잡힘) 등등 그 외에도 직계가족이 부모님과 형제자매 4분이 이 세상과 하직하시고 내자를 비롯한 아들딸과 손녀들이 4명 생겨났네요 오늘 그 후손들이 새해인사차 온다는데..지방에서 올라와보니 후손맞이 음식준비가 혼자 마님의 부억일을 힘들게 하네요
첫댓글 반백년 지나다보니
힘은 반으로 줄고
머리는 백발이 되어 가는군요.
반백년 세월이 무엇을 바꿔 놓았을까요?
2.0 시력은 교정해도 1.0이고
100kg을 번쩍 들어올리던 팔다리가 50kg의 무게를 버거워 하네요
머리속에도 용량이 꽉 찼는지 새로운 정보가 입력해도 금방 도망을 가네요
주당은 평생 취하지 않고 비틀거릴 뿐이라더니...
그 조차도 흔들리는 진폭이 2배로 늘어난듯(어느날 퇴근길 내 뒷태가 동영상에 잡힘) 등등
그 외에도 직계가족이 부모님과 형제자매 4분이 이 세상과 하직하시고 내자를 비롯한 아들딸과 손녀들이 4명 생겨났네요
오늘 그 후손들이 새해인사차 온다는데..지방에서 올라와보니
후손맞이 음식준비가 혼자 마님의 부억일을 힘들게 하네요
ㅎㅎ 거의 비슷하네요~ 반백년 세월 모습이~
우리집도 저 혼자 음식준비~
근데, 이게 오히려 속편하고 좋아요~
통의동 곰솔~ 넘 맛있는 식당
땡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