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행후기 전북 진안 천반산(天盤山 : 647m)

[박천창(행복한산사람)]

 나뭇가지에 새싹이 파릇파릇 ...

 여름같은 봄날씨에 초입부터 헉헉 !

 형님 !  힘드시죠, 사과 한쪽 잡슈 ~  다귀찬구만 !

 나뭇가지 새싹과 절벽에 핀 진달래 꽃이 유부녀 가슴 설레이고~

 천반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조금철 기획총무 정상 만세삼창  ... 축하해요 ! 

 산 능선 넘어 유명한 마이산의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보인다

 온천지가 산벗꽃 !  장관이다

 오륜산악회 박정기, 조경숙 신임 잉꼬부부 산에서도 표내네 !

 말바위 (이곳 말등에서 옛날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고 한다)

 산아래 구량천이 가믐으로 물이 말라 가고 있다

 구량천과 어우러진 산벗꽃이 환상적이다

 성질급한 철죽꽃이 활짝 

< 전북 진안군 천반산(647m) 산행 >

O 일     자 : 2009.4.19(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646회 산행 >
O 어 느 산 : 천반산 (天盤山 : 전북 진안군 동향면,장수군 천천면) 
O 산행코스 : 천반산 휴양림(10:20)-천반산 정상(깃대봉,11:30)-할미굴(12:30)-장전마를 국도변 버스 정류소로 하산(14:00)

                                                                                                                              < 약 8.8KM 3시간 40분>
O 참석회원 : 37명

O 산행후기 : <무도시락 산행 >

   - 전북 장수군 천천면과 진안군 상전면 일부와 동향면 일부를 점유하고 있는 천반산은 주능선 일원이 소반과 같이 납작하다 하여  그런 

     이름이 생겼다는 설과 땅에는 천반,지반,인반 이라는 명당자리가 있는데 이산이 천반에 해당하는 명당이 있다하여 지어 졌다는 설이 있으며

     천반산은 사방이 깎아지른 험한 절벽으로 둘러 쌓여 있고 산밑으로는 구량천이 휘감아 돌고 돌아 치는 풍광이  일품이다. 

  - 계속되는 가믐에 무더운 날씨  !  봄도 없이 여름이 오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진달래 꽃 향기에 취해 넋을 잃고,  

    다음차례를 기다리는 철죽몽울은  터질듯 연분홍 입술을 머금고,  온천지 산 벗꽃 파노라마 와 검 푸른 물결 어우러 휘감아 돌아치는 구량천의 

    풍광에 뿅가고...  에라 모르겠다  오늘 한번 타락해 보자 !  흥에 겨워 콧노래 저절로 ~  해지는 줄 모르겠네, 한양엔 언제 갈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