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먹뱅이흙집에서 17시에 전관회 모임이 있을예정이다. 경칩이 3월6일이라 고로쇠물의 맛을 맘껏 풀어보자고 일정을 잡았다한다~~ 더불어 산행에 즐거움을 더해보자고 좀더 일찍 목포에서 출발하려 했지만 왠지 맘과 뜻대로 되지않았다. 무거움 몸을 끌고 현지로 이동하니 시간이 오후가 되고 그나마 15시가 넘어가고있어 산행을 짧은 코스로 선택했다. 오르는 길도 원만하지만 수련원 주변 분위기가 그만아니다... 더불어 하늘이 맑게 개어 툭 트인 능선이 너무 아름답다. 백운산 줄기에서 멀리 보이는 지리산 능선이 더더욱 멋지다.....한 눈에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의 정상이 별 높낮이 없이 일자형으로 펼쳐저 한 눈에 보인다.
가벼운 몸풀이를 하고 모임장소에서 동료들과 온 밤을 흙염소와 고로쇠로 보냈지만 그리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게.... 고로쇠의 효능이 아닌가 싶다. 고로쇠 수액은 해발 600~900미터 산에서 자라는 단풍나무과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수액이다. 최근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뼈의 밀도나 두께를 향상시키고 세포생장 및 면역근절 물질분야를 촉진 시킨다는 확인서를 발표한바 있다한다. 여성의 산후조리, 숙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비뇨, 변비, 류머치스,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이며, 성인이 하루에 18리터(한말)를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는게 특징이 아닌가 싶다. 뼈에 이롭다하여 골리수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아묻튼 경침전후에 먹어야 효능이 높다는 우리나라 최고의 백운산계곡 고로쇠와 백운산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만끽하고 멀리 지리산도 전 능선을 바라다보는 시원함을 느끼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으로 2일간의 휴일을 보냈다.(전관회 회장 ,총무님 그리고 장성,광양 유사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림)
깔금한 광양제철 수련원
노랭이봉 정상 모습 노랭이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노랭이봉아래 능선 백운산 정상을 배경으로 억불봉에서 쫏비산 능선을 배경으로
맨뒷쪽 지리산 능선(좌측부터 만복대-노고단-반야봉-토끼봉-영신봉-촛대봉-제석봉-천왕봉)이 한눈에 보인다.... 억불봉앞 억새평원에서 백운산 정상까지의 능선 백운산 정상에서 또아리봉 ~ 도솔봉 능선 억새평원에서 바라본 억불봉
백운산 정상에서 본 억불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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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순수 자연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산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