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라드는 그 후 옥스퍼드 대학, 로체스터 대학
등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위한 실험을 하였고, 1938년에 아인슈타인의
추천으로 록펠러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갔다.
미국에서도 연쇄 핵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원소를
찾아내는 외로운 연구를 계속했다. 스릴라드는
베릴륨으로 실험했지만, 중성자는 베릴륨 원자
핵을 분열시키지 않았다. 그다음 그는 인듐으로
실험했다. 우라늄이 그가 찾던 원소였지만 그는
우라늄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실험을 계속
하고 있었다.
중성자에 의해 우라늄 원자핵이 분열한다는 것을
알아낸 사람은 독일의 오토 한과 프리츠 스트라스
만 그리고 리제 마이트너였다. 그들의 발견은 곧
나치 관리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독일 관리들은
이 새로운 발견이 이전의 폭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것과 이러한 폭탄을 먼저 만들어 사용하는 국가는
다른 나라보다 월등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독일은 1938년에 점령한 체코
슬로바키아에서의 우라늄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것은 영국이나 미국의 과학자들에게
경고가 되었다. 그들은 독일에 남아 있는 하이젠베
르크나 오토 한이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
첫댓글 신기해요 무서운 힘을 우라늄에서 찾아내다니...놀라운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