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서(西)쪽, 남(南)쪽
허허...
지금 여름에 일본에 들어갈 일정을 거의 완성을 해버렸습니다...;
알펜루트에 호쿠토세이까지.. 물론 여름의 홋카이도까지..
자금만 조달이 되길 기원하며 ㅠㅠ
빠른 시일내 여행기 연재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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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누나집에 짐을 두고,
제일 중요한 샤워를 하고 신요코하마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미시마, 시즈오카, 하마마츠 를 경유하고,
신오사카 이후 각역정차후 오카야마 종착인
히카리 469호 입니다.
저 도넛은 아직도 안먹었네요...;
JR각각의 그린샤 탑승시 나눠주는 물수건 들입니다.
위는 홋카이도
아래는 동해, 서일본, 규슈 공용인듯 합니다만,
각각의 로고나 홍보가 다르네요^^;
미시마역을 출발하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둘째날과 달리, 날이 흐려서
후지산의 모습이 포착이 되질 않습니다..
물론 반대방향이지만요^^;
시즈오카역에 정차합니다.
12:12분에 발차를 하네요.
JR패스를 이용해서 일주를 하다보면,
특히 신칸센을 이용할때 공중전화 부스
옆에 있는 카드판매기..
요게 또 기차여행의 묘미 인듯 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더라구요.
기본 디자인부터, 사진에 보이는 700계,
혹은 500계, E1계 등등
어느덧 나고야를 출발하고 있습니다.
나고야를 출발하고 보이는 나고야 차량기지 입인선 입니다.
어디 산일까요..
정상부근에는 눈이 조금 있네요..
이 사진을 찍고나니,
빠른속도로 기후하시마를 통과하더니..
갑자기 차창이...
홋카이도까진 아니여도,
도호쿠신칸센 이치노세키 이북의 모습이 되어버렸습니다...;
어느덧 신오사카를 정차후 출발을 하네요..
사실 졸았습니다^^;
신오사카 출발후 보이는 도카이도본선의 모습입니다만,
열차가 한대도 안보입니다...
긴자키카와로 추정되는 강도 건너구요.
정신을 차리니..
신코베에 하차를 했습니다..
아침에 느껴졌던 기온에 비교하면,
더울정도로 따뜻합니다 ㅡ.ㅡ;
저희가 타고 온 700계 입니다.
반대쪽에는 도쿄행 노조미가 입선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흥미로운것은
고다마레일스타^^; 는 8호차가 지정석
반쪽고다마는 5,6호차를 지정석으로 발권해준다는 것 입니다.
시간표 책자를 보시면 8량 그린샤 없음 이라고 되있는 경우가 많죠..
한적안 신코베역의 모습입니다.
허나 조밀한 배차간격으로 수시로 드나드는 열차들 입니다.
저희가 탈 열차가 어떤 열차일까요^^
진짜.. 전철 배차입니다..
심지어 광주 지하철보다 배차간격이 더 조밀합니다..
두둥...
N700계가 입선합니다..
바로 규슈-산요 직통편성인데요.
히카리라서 하카타까지만 운행되네요
7호차 입니다..
6호차가 그린샤인데..
지정석도 그린샤 같은 고품스러운 분위기...
드디어..
6호차에 왔습니다.
왠지 그린샤가 더 흐접.. 해보입니다만,
무려 종아리 받침대에
전좌석 콘센트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맨 앞을 배치해주시네요..;
차내 판매 서비스 목록입니다.
자유석도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NEX28님의 규슈 여행기를 참조하시면,
상세 내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cafe.daum.net/jtrain/MFI5/14
히메지성을 찍어본답시고..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봤지만,
안보이네요...
출출해서 270엔이라는 거금을 들여
아이스크림을 구매합니다.
크기도 크기지만,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맛도 괜찮구요.
다만 가격대비 효율성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오카야마역을 출발합니다.
정말 애매한게..
역명판 찍으려고 하니깐,
항상 정차위치에서 벗어나고,
그렇다고 일어서서 맞추자니..
그린샤 좌석이 저를 안놔주네요....
상당한 가속 입니다.
지하철 타는듯한 느낌이..
후쿠야마역입니다.
다음혹은 다다음 여행기에서 고생을 할 곳이죠.
아까 말씀드린 공중전화카드..
핸드폰이... 사망하신데다가,
로밍은 데이터로밍만 걸어두었기 때문에
한국과의 통화나 일본내의 통화는 저 카드로 해결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중전화 보기가 쉬었습니다.
지금은 히로시마에 정차중입니다.
긴테츠 로고를 보니,
정말 여기가 서일본 에어리어라는게 느껴집니다.
도쿠야마 입니다.
반대쪽에는 반토막 나신
500계 고다마가 대기중이네요.
언제봐도 저 라인은 질리지 않습니다.
16량 풀편성에 노조미였을때,
타봤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도쿠야마역 역명판입니다.
어느덧 규슈에 진입하여,
고쿠라역에 정차합니다.
어느덧 종착역인 하카타역에 도착합니다.
루트가 완전히
아침은 아오모리
점심은 도쿄
저녁은 하카타 네요^^;
다음편은 하카타역 인근 구경과
다시 오사카로 이동하는 루트가 되겠습니다.
---------------사---용---금---액---------------
지하철 230엔
음료 130엔
음료 150엔
전화카드 1,000엔
아이스크림 270엔
총합 1,780엔
누적 28,752엔
---------------이---동---거---리---------------
(하이퍼디아 기준)
신요코하마-신코베 / 11:22-14:18 / 히카리 469 / 560.7km / 18,600엔
신코베-하카타 / 14:35-17:06 / 히카리 563 / 585.4km / 18,910엔
JR패스 미사용시 실제 운임 37,510엔
탑승거리 1146.1km
JR패스 미사용시 누적 실제 운임 193,090엔
누적 탑승거리 5813.1km
첫댓글 스피드있는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하루동안 일본열도를 거의 횡단하셨군요.
하루종일 신칸센의 그린샤에서 휴식을 취하는 기분이 궁금합니다. 님의 여행기를 보니 저도 언젠간 신아오모리부터 하카타를 넘어 가고시마츄오까지 하룻동안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벌써 다음여행계획까지 수립완료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자금문제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ㅜㅜ
(제 여행기를 잊지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가고시마츄오까지 갈 수 있었는데..
숙박을 기타구니로 해서 어쩔수 없이 하카타까지만 ㅠㅠ 노조미만 이용가능이였으면 갔는데 말이죠 ㅠㅠ
무늬만 계획입니다..
저도 자금이...
저도 일본가고 싶어요ㅠㅠ 이제 곧 큐슈로 들어오시겠네요^^; 공중전화카드를 모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철도뿐만 아니라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카드도 있더라구요^^
눈 온 지역은 마이바라 근처인걸로 보이네요.
겨울에 갔을 때 교토에서 비와코 (바다 같은 호수라고 있습니다) 중후반부로 지나거나 혹은 마이바라 일대로 들어서니 갑자기 눈이 쌓인 모습이 보였더라고요..
게다가 츠루가역에 가까워지니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하더군요;;
.....
눈이 무섭습니다^^;
히메지성은 히메지역 북쪽에 있습니다. 진행방향 왼쪽을 보고 계시면 당연히 안 보이죠 ^_^a 눈 많이 내린 동네 저기는 세키가하라 언저리겠군요. 예전부터 눈이 많이 오는 동네라 도카이도 신칸센 개업 초기부터 애를 먹였던 구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스프링쿨러 등 제설 대책을 갖춘 상태입니다만 눈 많이 오면 지연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죠.
출발전에
이 구간에 폭설로 인해 서행운전 하여 지연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정상운전 하였습니다..^^;;
허걱-새벽 홋가이도에서 단 하루사이에 하카타까지 오시다니 신칸센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시는군요.
승차하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편안하고 쾌적하며, 이 생각 저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안락함을 맘껏 누리셨을 것 같습니다. 신오사카역에서 사쿠라를 타실 줄 알았는데, 신코베역에서
탑승하셨군요. 인파가 북적대는 신오사카역에서의 정신없는 풍경도 저는 즐기는 편 이었는데,
님께서는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의 신고베역을 환승 장소로 선정하셨군요.
과연 하카타에서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하군요.
아무래도, 신코베에서는 동일홈 환승이라는 메리트가 가장 크게 작용한듯 합니다.
사진실력은 별로지만, 상행선의 일부열차를 포착하기도 더 쉽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