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술을 잇다" - 충북갤러리
해당 사진이 무엇을 찍은것인지 알 수 없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 했으나, 검은 배경과 붉은 색의 대비가 정말 멋지게 드러난 작품임을 느껴 골라봤습니다. 저 역시 비슷한 색의 광원을 찾다가, 제 차의 후미등을 찍어보았습니다.
후미등의 모양을 최대한 뭉게기 위해 수동 초점으로 변경해 초점을 흐려 촬영하였고, 셔터스피드를 올려 약간의 과노출을 연출했습니다.
권영일 작가
해당 사진은 금일 촬영한 것은 아니나, 사진첩을 뒤져보다 옛날에 여행가서 찍었던 사진에서 제가 역광을 활용해 찍었던 사진을 찾아 업로드 해 봅니다.
여행 갔을때의 설렘, 하루가 끝나갈때의 적당한 피로감, 선선한 공기, 강렬한 햇빛아래 눈부심을 표현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류종열 작가
그저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어느 한 시골길 계단을 정말 멋지게 담아낸 작품이라 생각해, 저도 매일매일 그저 지나치기만하는 제가 거주하고있는 기숙사의 비상계단을 촬영 해 봤습니다. 매일 보던 풍경도 카메라로 담아내면 멋진 사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약간 닳아있는 계단, 때묻은 나무 난간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의 질감을 살리기 위해 노출과 부분 대비 조절을 하였습니다.
오수진 작가
하얀 눈밭 배경에 하얀 코트를 입은 피사체가 걸어가는 모습에 어떠한 쓸쓸함이 느껴졌습니다. 흑백 촬영에서 오는 독특하고 강렬하면서 스산한 분위기를 살려보기 위해 저 역시 흑백 촬영을 진행하였고, 나무 사이에 보일 듯 말 듯한 피사체의 모습을 담아보기 위해 친구와 함께 촬영하였습니다.
해당 촬영시 배경이 너무 어두워 친구의 Canon EOS R7 카메라를 빌려 촬영했습니다... 200D로는 ISO를 강하게 올려야 해서 품질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원작의 아래 사진을 모작하기 위해, 조리개를 최대 개방 후 초점을 피사체와 멀리 잡음으로써 피사체의 흐림 효과를 주는 방법으로 촬영했습니다.
하얀 눈밭 배경은 검은 밤 배경으로, 하얀 코트는 검은 블레이저와 검은 슬랙스로, 겨울 배경은 봄 배경으로 정 반대되는 느낌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원작의 프레임 안 프레임 느낌도 살려보고 싶었으나, 마땅한 창소를 찾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번 모작 촬영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그저 사진을 슥 보기만 하고 지나치는 것도 물론 의미있었으나, 해당 사진을 보고 아, 이 사진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가. 어떤 촬영 기법을 사용했는가. 왜 이걸 촬영했을까 등을 더 깊게 생각해보고, 그것에 때로는 저만의 스타일을 더하고, 때로는 정 반대로 표현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해 보는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촬영 후 정말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성취감 또한 생겼던 것 같습니다.
촬영기기-Canon EOS 200D, Canon EOS R7, Samsung Galaxy S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