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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골 편지 걷는 다는 것은
소양강 추천 2 조회 188 13.03.21 13: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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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1 22:49

    첫댓글 어쩌면 그리 제 마음과 제 삶을 들여다 보신 것 같은 말씀인지.. 오랜만에 주신 글의 한글자.. 한글자가 너무도 소중하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걷는다는 것은 빠름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빠름을 포기한다는 것은 천천히 간다는 것이며, 천천히 간다는 것은 주변을 살핀다는 것입니다. 느리게 가고, 천천히 가면서 보이는 것들을 차곡차곡 새겨나가는 것.. 그 과정에 발견되는 것들이 결국은 내 삶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된다는 것을 깨우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요.. :)

    천천히, 느리게 걷는 맛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길 바랍니다. 그들이 결국 희망이며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13.03.21 22:53

    문득 트위터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 인디언 종족들은 울화가 치밀고 억울함이 생기면 걷고 또 걸었답니다. 그렇게 걷다가 비로소 마음이 진정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다시 방향을 되돌려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그 글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제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새삼 생각해보니 걷는다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거듭 깨닫게 됩니다.

  • 13.03.22 12:03

    법정스님 걷는 뒷모습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resentvill&logNo=10082510091

  • 13.03.22 12:10

    걷는다는 것은, 세살부터 여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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