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읽어보랑께. 겁나게 새롭당께. 글구 담번엔 더 멋지게 만들어뿔장께. 2학년 1반이 화이팅이랑께..
원판이 너무 용량이 커서 첨부하기 어려워 아래와 같이 올렸으나 학교홈페이지 - 연구학교 - 공지사항란엔 원판 그대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꼭 가서 읽어보시길...
여러분과 담임으로 생활 한 것이 세 달이 되어갑니다. 뒤돌아보면 참으로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학급 카페 개설, 학급 실부실장 선거, 환경정리, 두레 조직, 학부모 총회, 현장 체험학습, 반가 및 반 구호 제정, 생일잔치 및 교생선생님 환송식, 1차 고사, 영화관람, 1,2학년 VS 3학년의 축구 경기, 프로야구관람, 체육대회, 학부모 저녁모임 등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학급은 눈물이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학급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로 때론 환호하고, 때론 아쉬워하며, 어떤 때는 통쾌해하는 그런 기쁨과 아쉬움의 눈물이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런 많은 눈물들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아닐까합니다. 좋은 일이 있는 친구에겐 축하를, 안타까운 일이 있는 친구에겐 위로를, 또 힘을 합쳐야 일엔 의기투합 등을 통해서 말입니다.
또한 학급은 땀을 흘리는 공간 이었으면 합니다. 많은 아이들은 책을 통해서, 어떤 아이는 그림이나 음악을 통해서, 다른 아이는 운동을 통해서, 그리고 기타 다른 어떤 모습을 통해서 여러분의 꿈에 다가서는 공간이 우리들이 생활하는 학급이라는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학급은 여러분들의 많은 땀방울이 흘려지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야말로 꿈을 이루어가는 중요한 밑천일 것입니다. 자! 선생님과 함께 남은 아홉 달도 눈물과 땀 흘림이 있는 공간으로 우리 학급을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미래의 꿈나무
오늘도 진보하는 젊은 열정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곳
회현중학교 2학년 1반
-Order-
01. 2학년이 된 후
02. 과학의 달 행사
03. 생일파티 및 송별회
04. 문학체험학습
05. 체육 대회
06. 학부모 저녁모임
1학년 때 보다는 너무나도 많은 책임감이 든다. 1학년 후배들이 나타나서 그런가? 아무튼 2학년이 되니 좀 더 모범적으로 그리고 점점 몸이 크는 만큼 생각도 쑥쑥 자라났으면 한다. 너무나 많은 것에 모범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1학년 때보다는 너무나도 수준이 달라진 공부와 친구들의 경쟁심.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시험에는 경쟁이 치열하다. 때론 노는 친구들도 있지만 공부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많이 생긴 것 같다. 2학년 때는 1학년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중학교에 올라왔을 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했던 중학교 생활이 어느새 1년이 지나 2학년이 되어 후배가 생겼다. 너무 빨리 지나간 시간이었고 지난 일들에 대해 반성하는 일이 많아지곤 한다.‘내가 왜 그때는 그렇게 안했을까.’하면서. 모든 선생님들과 기관들이 너무 많은 억압을 했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지난 일들을 되짚어 보면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몇 번의 시험과 교생선생님과의 추억, 중학교 올라와서 처음 있었던 생일파티 그리고 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새로운 친구가 오고 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초등학교 때 보다는 너무나 빨리 시간이 가고 있는 것을 매번 느낀다. 아마 3학년 때는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 것이다. 그래도 지금 현재는 2학년이기 때문에 2학년인 지금의 나를 가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공부할 땐 공부하고 놀 땐 열심히 놀고!
- 책읽는 두레 강희진 -
2009년 4월 10일 금요일 강당에서 성공하는 발명의 지혜라는 강연주제로 전라북도 교육연수원 임길영 교수부장님이 강연을 해주셨다. 임길영 교수부장님은 과학기술 전달과 과학이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하기위해 강연을 한다고 말씀하셨다.
강연 주요내용은 “20년 후의 세계 하워드가드버의 성공관, 위기를 기회로 삼은 에디슨의
이야기. 자유의 종을 울려라”이다. 임길영 교수부장님은 다양한 발명품들을 하나하나 소개시켜 주면서 재미있게 말씀을 해주셨다. 퀴즈를 내면 맞추는 사람에게 신기한 발명품 선물도 주었다.
이 강연을 계기로 전교생들이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생각하고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귀머거리가 되어도 편히 공부하고 포기하지 않은 에디슨의 이야기로 우리 회현중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불어 넣어 주었다.
-깨끗한 두레 서해린-
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우리 반 3, 4월 달 생일파티를 하였다. 이번 생일파티에서는 교생 선생님의 송별회를 겸해 4월에 있는 담임 선생님의 생신파티도 함께 하였다. 학생 하나하나의 정성을 들여 모은 돈으로 예쁘게 꾸미고 멋진 생일선물도 주었다. 생일파티에 주인공들은 최은진 , 김보미 , 황철환, 그리고 담임 선생님, 교생 선생님이었다. 교생 선생님과 헤어지는 것이 서운해서 많은 아이들이 울기도 했다. 이 생일파티 및 송별회는 생일 축하 노래, 장기자랑, 담임 선생님 노래, 과자 뷔페, 선물 증정, 교생 선생님 말씀의 차례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생일을 축하해주는 애들의 정성스러운 마음과 교생 선생님 마지막 얼굴을 보는 서운함이 이 날 최고의 순서가 되지 않았나싶다.
- 뛰노는 두레 강윤식-
2009년 4월 15일 혼불문학관, 광한루원으로 문학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더운 날씨에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했지만 무엇보다 뜻 깊은 문학체험학습이었다. 장소는 남원이었다. 남원은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여서 우리 반이 뽑은 장소이다.
아침부터 들뜬 기분으로 분주했던 우리는 버스에서 쉴 틈 없이 놀았다. 지칠 만도 한데 우리 반 애들은 그렇지 않다. 학교에서 제일가는 건전지라고 표현 할 수 있을 만큼 맑고 쾌활하다. 우리는 혼불문학관에서 작품에 관한 얘기도 듣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광한루원에 가서는 반 끼리 모여서 구경도 하고 도시락도 같이 먹었다. 먹을 것 앞에선 친구고 뭐고 없는 우리 반이었지만 오늘은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끝으로 남원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는데 놀이기구 탄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물론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 그랬을 것이다. 몇 시간을 남원랜드 안에서 보내고 시간 안에 버스로 모였다. 캄캄하지 않은 초저녁 즈음 학교에 도착했다. 정말 피곤해서 바로 드러누워 버리고 싶었다. 정말 4월 15일 하루가 피곤한 기억으로 남겠지만 친구들과 같이 맘껏 놀 수 있었던 자유로운 하루였던 것도 같다.
- 뛰노는 두레 조윤제-
-같은 반 학생이라도 오늘은 적이 된다-
2009년 5월 14일 체육대회가 열렸다. 회현중학교 모든 학생, 선생님들이 함께 규칙을 잘 지키며 선․ 후배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로 시작이 되었다. 제일 먼저 상장 수여 및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시작되었다.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임우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준비 운동을 하였다. 경기를 하다 몸에 이상이 있으면 진행이 잘 되지 못하니까 준비 운동을 열심히 해야만 했다. 우리 반은 서로 적이 되어 여러 사람의 응원 속에서 경기를 시작 하였다.
“매너팀”, “기봉이팀”, “바지락팀”. 모두가 규칙을 어기지 않고 경기에 잘 응해 주어서 체육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되었던 것 같다. 물론 많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해 주었다. 끝으론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다 가져가 버렸다. 행운이 없는 하루였나 보다. 1등을 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모두들 열심히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내년 체육대회를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이끄는 두레 문미정-
5월 14일 6시 30분 학부모님들이 오셨다.
학부모 저녁모임은 올해 처음열리고, 또한 올해 새롭게 단장한 English zone에서 열렸다. English zone에서 “요즘 아이들과 의사소통 하기”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그후 급식실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 하시면서 학부모님들과 이야기도 나누셨다고 합니다.
교장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
Q1 . 학부모 저녁모임을 여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학부모님들이 편하게 학교에 오셔서, 저녁식사도 하시면서, 아이들의 책임자이자 담당자인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학생에 대해 걱정도하고 칭찬도하고 학생 진로에 대해서 여러 상담도 하고 학부모님과 친해지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Q2 . 교장 선생님께서 생각하시기에 학부모님들의 반응은 어떠하신지요?
‘올해 처음 하는 것이니까, 신선하게 느끼시는 것 같고 저녁 식사도 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 여러 이야기도 나누시고, 자녀들의 문화도 배우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다.’ “이런 질문은 학부모님들께 해야 정답이겠는데???”
Q3 . 내년에도 학부모 저녁모임을 여실 생각이신가요?
‘기회가 된다면 올해 한번 더 열어보고 싶고, 물론 내년에도 열어보고 싶다.’
Q4 . 갑자기 인터뷰를 받으신 소감은?
‘신선하게 느껴지고 , 바람직하게 느껴지고 , 또 서로에게 유익하고 기분up’
“좋은 경험이 되겠구나.”
바쁘신 가운데 인터뷰에 협조해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통하여 여러 학부모님들과 선생님께서 한자리에 만나 많이 유익했고 ,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09년 5월 18일 오후 11시
- 이끄는 두레 김현진-
첫댓글 썜, 않보여요.. [X]라고 뜨네여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