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죠 단테
출연: 자크 걸리건(빌리 펠처),피비 케이츠(케이트 버링거), 호이트 악스톤(랜달 펠처)
빌리 펠쩌(Billy Peltzer: 자츠 갤리건 분)는 발명가인 아버지(Rand Peltzer: 호이트 액톤 분)에게 모과이라는 기이한 생물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는다. 그러나 모과이의 관리법과 책임을 모르고 다루는 바람에 평화롭던 생활이 산산조각이 난다. 이유는 모과이가 몇몇 다른 모과이를 만들어 믿을 수 없는 변형을 거듭, 인간에게 해로운 장난을 해대기 때문이다. 이들이 그렘린이다.비행기에 고장을 일으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를 뜻하는 '그렘린'을 소재로 한 아주 재미있는 SF 영화. 스필버그식 아이디어의 발상이 돋보이며, 그렘린을 묘사한 인형 SF 효과가 일품이다. 6년 뒤에 <속편>이 전편보다 스케일 크게 제작되었다.
비행기에 고장을 일으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를 뜻하는 '그렘린'을 소재로 한 아주 재미있는 SF 영화. 스필버그식 아이디어의 발상이 돋보이며, 그렘린을 묘사한 인형 SF 효과가 일품이다. 6년 뒤에 <속편>이 전편보다 스케일 크게 제작되었다.
이 영화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우선 카메오 출연을 보면, 조지 루카스가 발명가 협회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고, 스티븐 스필버그는 전기 휠체어에 앉은 남자로 등장하며, 척 존스가 바에서 만화를 보는 남자로 등장한다. 영화 속 극장 간판을 보면, 와 <미지와의 조우>의 영화가 다른 제명으로 걸려있다. 한편, 남자 주인공 자츠 갤리건은 촬영을 하면서 피비 케이츠와 열애에 빠지기도 했다. 주인공이 거리를 가로질러가서 인사하는 마을 의사의 이름이 '닥터 모로' 즉, H.G. 웰즈의 유명한 소설 에 나오는 의사 이름이다. 또 영화 <잊혀진 행성>(56)에 나왔던 말하는 로봇 '로비'가 두 장면에 등장하며, 주인공 빌리가 '닥터 판타지'의 만화책을 샀다고 말하는데, '닥터 판타지'는 제작자 프랭크 마샬의 별명이다. 은행에서 나오는 늙은 부인은 <오즈의 마법사>(39)의 동쪽 마녀를 패러디한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발명가 협회에서 전화를 걸 때 뒤에 보이는 타임머신은 <타임머신>(60)에 나왔던 소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