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을 미리 보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라스베가스의 마술사 크리스 존슨(니콜라스 케이지). 그는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가급적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지노에서 총기강도 사건을 예견하고, 사고를 방지하려다가 도리어 총기강도 사건에 휘말린다. 한편, 그의 능력을 알아챈 FBI(줄리안 무어)는 LA에 핵폭탄이 설치된다는 정보를 입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크리스 뿐임을 직감한다. 겉으로는 지명수배자를 추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핵폭발을 막기 위해 크리스를 잡으려는 FBI. 그들은 크리스가 운명이라고 믿는 리즈(제시카 비엘)를 이용해 그가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만들고, FBI와 크리스,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느 것이 실제이고 어느 것이 미래인지 구분되지 않는 팽팽한 두뇌게임을 시작한다.



















<블레이드 런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터>의 원작자인 필립 K. 딕이 쓴 소설 <골든 맨(The Golden Man)>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SF 스릴러. 출연진으로는, 최근 <고스트 라이더>를 히트시키며 건재한 인기를 과시한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인공 크리스 존슨 역을 맡았고, <칠드런 오브 맨>, <포가튼>의 줄리안 무어, <스텔스>, <일루셔니스트>의 제시카 비엘, <피아니스트>, <레지던트 이블 2>의 토마스 크렛치만,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잉>의 토니 키틀스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전사의 후예>, <007 어나더 데이>의 리 타호마리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2,725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713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라스베가스에서 일하는 마술사 크리스 존슨에게는 재능인 동시에 저주라 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능력이 있다. 그것은 2분후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초능력. 크리스는 정부와 의료기관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재능을 숨기고 싸구려 마술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일련의 테러리스트 집단이 LA에 핵폭탄이 설치된다는 첩보가 FBI에 입수된다. 크리스의 능력을 눈치챈 정부요원 칼리 페리스는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해 크리스를 찾아내어 그의 도움으로 핵폭탄 테러를 저지하려 한다. 그들은 크리스가 운명이라 생각하는 리즈를 이용해 덫을 놓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신선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틀에 박힌 영화가 되었다."고 불평했고, 뉴욕 데일리 뉴스의 잭 매튜스 역시 "초현실적인 시간 점프라는 생소한 소재를 가졌지만 결국에는 틀에 박힌 액션 영화."라고 공격했으며, 뉴욕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즈는 "싸구려 액션과 명상소설의 결합...케이지가 또 다시 배역을 잘못 고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케이지 주연의 <내셔널 트레져>를 마치 논리적 이야기의 표본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 영화는 거의 평론할 필요가 없는 영화."라고 빈정거렸고, 토론토 스타의 피터 하웰은 "어마어마한 시간 낭비 영화."라고 일축했으며,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이 영화의 앞부분은 영리하였지만, 이내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스스로의 무게를 못이겨 무너져버린다."고 결론내렸다.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라스베가스의 마술사 크리스 존슨(니콜라스 케이지).
그는 2분 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능력을 숨긴 채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카지노에서 총기강도 사건을 예견하고, 사고를 방지하려다가 도리어 총기강도 사건에 휘말린다.
한편, 그의 능력을 알게 된 FBI 요원 캘리 페리스(줄리안 무어)는 LA에 핵폭탄이 설치된다는 정보를 입수,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크리스 뿐임을 직감한다. 겉으로는 지명수배자를 추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핵폭발을 막기 위해 크리스를 잡으려는 FBI. 그들은 크리스가 운명이라고 믿는 리즈(제시카 비엘)를 이용해 그가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만들어 그를 잡으려 한다.
FBI와 크리스,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핵폭탄을 사이에 두고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느 것이 실제이고 어느 것이 미래인지 구분되지 않는 팽팽한 두뇌게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