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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Bar-Abba) = 아버지의 아들
예수님 =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은 실제로 '아버지의 아들'이시므로, 의미상으로는 바라바라는 이름이 가리키는 내용을 참되게 성취하신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사본의 "예수 바라바"를 함께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대비가 형성됩니다.
예수 바라바 = 이름은 '예수', 호칭은 '아버지의 아들'이지만 죄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리고 결국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리는 죄수는 풀려나고,
참 하나님의 아들은 십자가를 지십니다.
이 장면은 복음의 역설을 보여 주는 매우 강렬한 장면이 됩니다.
다만 한 가지는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음서가 의도적으로 "바라바 =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상징을 만들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본문은 그렇게 직접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학적·신학적 묵상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대비입니다. 실제로 여러 성경학자와 설교자들도 참 하나님의 아들과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죄수의 대조에 주목해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작품을 구상하신다면 이 대비를 중심축으로 삼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이 살아나기 위해, 참 하나님의 아들이 죽으셨다."
출처 입력
이 한 문장만으로도 바라바 사건의 복음적 역설을 매우 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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