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達陰山)-588m
◈날짜 : 2018년 1월25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달음길 옥정사
◈산행시간 : 3시간06분(10:45-13:51)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창원역정류장:창원역(08:20)-무궁화-좌천역(10:24)-택시-옥정사(10:43)
◈산행구간 : 옥정사→김해김씨묘→갈미산고개이정표→이정표→전망대→이정표→이정표→달음산→산불감시초소→안부이정표→기도원갈림길→광산마을회관→무궁사빗돌삼거리→하리버스정류장→좌천역
◈산행메모 : 예약한 산악회에서 산행을 취소했다는 연락이다. 한반도를 덮친 한파의 영향인가? 올겨울 들어 오늘내일이 가장 춥단다. 산행지를 열차로 연결이 쉬운 달음산으로 정한다. 2014년 10월04일에 다녀왔으니 4년만이다. 기상청동네예보를 보니 부산지역의 오늘 기온은 –9℃~0℃.
좌천역에서 직원에게 부전역으로 가는 열차시간과 택시 승강장을 물으니 출력한 열차시간표와 051-727-5180을 적은 메모지를 준다. 손님이 많지 않은 역이라 여유도 있겠지만 생각지도 못한 친절을 받으니 마음도 즐겁다. 메모지에 적힌 번호로 연락했더니 바로 도착하는 택시. 산을 좋아한다는 기사분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옥정사에 도착한다. 콜택시요금은 4500원.
옥정사 마당. 석탑오른쪽으로 대웅전.
주차장으로 돌아 나온다. 사각정쉼터 오른쪽으로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에 올라서면 이정표.
왼쪽으로 목교를 건넌다. 또 만나는 목교를 건너 왼쪽으로.
김해김씨 묘에서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편백나무 아래로 목책도 만난다.
통나무계단 따라 S자를 그리며 올라가니 갈미산고개.
오른쪽 나무뒤로 갈미산.
왼쪽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에서 오는 바람이 맵다. 왼쪽 계곡에 들어서니 차가운 바람은 사라진다. 계곡의 돌밭 따라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난간 밧줄도 만나고.
삼거리이정표를 만나는데 오른쪽은 예림마을로 이어진다.
차가운 바람이 다시 와닿는다. 올라가니 테이블벤치도 갖춘 쉼터.
오른쪽 나무아래로 암릉. 여름엔 그늘쉼터로 어울리겠다.
바위에 늘여진 밧줄.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었다. 여기선 가는 줄도 당긴다.
잠시 평지를 만나고 바위사이로 올라가니 삼거리. 오른쪽은 위험한 .길, 왼쪽은 편안한 길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철계단이 기다린다.
철계단으로 올라서니 전망바위다. 아래는 정관신도시. 용천지맥의 분기점인 원득봉오른쪽으로 천성산, 신불산, 고헌산, 대운산이 하늘 금을 그린다.
가운데 위로 대운산.
가운데 오른쪽으로 장안읍, 그 위로 고리원자력발전소. 오른쪽 65번고속도로의 교각아래는 광산마을이다.
하산능선. 오른쪽위로 산불초소, 왼쪽엔 해미기고개, 월음산.
암릉을 왼쪽에 끼고 철 계단도 지난다.
바위사이로 올라서니 건너에 정상석도 보인다.
정상을 향해 내려가니 사거리.
오른쪽에서 5명이 줄지어 올라온다.
정상에 올라선다.
지나온 옥녀봉을 돌아본다. 안테나오른쪽으로 멀리 대운산. 오른쪽 멀리 울산시가지와 공단.
시산제준비모습을 보니 단체탐방객이 올라올 듯.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철마산 위로 금정산의 고당봉.
고당봉(우)왼쪽으로 상계봉, 백양산, 엄광산. 왼쪽에 흐릿하지만 가덕도의 연대봉도 보인다. 가운데로 아홉산, 거문산.
왼쪽에 일광산, 그 오른쪽 능선너머로 고개를 치켜든 센텀빌딩. 장산. 산성산, 개좌산.
아래로 드러난 하산능선. 산불감시초소봉(우), 그 위로 일광해수욕장. 왼쪽은 월음산.
고속도로교각 왼쪽으로 옥정사도 보인다. 지나온 옥녀봉 위로 울산산업단지.
줄도 잡으며 돌 사이로 내려간다. 철 계단을 지나 돌아본 그림.
옥정사-광산마을-장안읍-고리원전에 다시 눈을 맞춘다.
여기선 수리봉(정상)과 옥녀봉이 겹쳐진 모습이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완만한 내림이다. 외투를 꺼내 입고 돌 위에 앉아 점심. 돌아본 점심자리.
해미기고개에 내려선다. 사거리이정표는 앞으로 월음산 0.26, 뒤로 달음산 0.9, 오른쪽으로 산수곡마을 2.2, 왼쪽으로 광산마을 1.3km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계단으로 S자를 그리며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평탄한 길이다. 노송 숲도 만난다.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꺾어 난간 줄 사이로 이어지는 내림이다.
편백나무 숲도 만난다.
임도에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 왼쪽은 광산마을, 오른쪽은 무궁사다. 오른쪽으로 몇 걸음 진행하니 왼쪽으로 다시 산길진입. 마른 계곡을 건너니 또 임도를 만나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옛 광업소로 보이는 시설도 만난다.
마을에 진입하며 왼쪽으로 광산마을회관. 머리위로 65번고속도로다. 교각아래엔 산악회버스도 보인다. 왼쪽 옥정사에서 내려오는 도로가 합친다. 돌아보니 교각사이로 달음산이다. 그 아래 광산마을회관옥상의 깃발도 보인다.
무궁사삼거리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무궁사빗돌.
하리버스정류장을 앞두고 돌아본 고속도로교각. 그 위로 달음산이다.
달음교를 건너 만나는 좌천초교를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면
가로지르는 2차선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 삼거리로 가면 오른쪽으로 좌천역이다. 산행은 여기까지.
대합실에 들어가니 부전행 무궁화가 14:05에 도착한단다. 다음열차는 16:01라 산행을 열차시간에 맞춘 모습이다. 신발 끈을 풀고 땀 젖은 옷을 갈아입고 배낭정리. 오전도 역무원의 친절에 감동했는데 오후도 그 역무원이다. 따끈한 커피까지 제공한다. 친절이 몸에 익은 모습이다. 고맙습니다.
#좌천역(14:05)-무궁화-부전역(14:40):도시철도1호선-서면역(2호선환승)-사상역:서부시외버스터미널(15:26)-시외버스-창원종합터미널-111번-팔용중정류장(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