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번에 3주만에 집에 왔답니다. 저는 3주동안 무한 자유로웠지만.. 지난주에 대구 이지더x현장에 무더위로 사망사고가 있었어요. 대구에서 일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희가 정관에 이사오기전엔 저희 남편은 휴먼시아 1단지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그런데도 전혀.. 전혀.. 송전탑 문제는 알지 못하고.. 남편도 잘 몰랐다던데..(안전,공무쪽인데두요. 거짓말인지 진심인지..) 저는 사실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 막을수없다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들. 그런게 많았아요. 큰아이가 4살때 이사를 와서 지금 8살이니.. 그동안 진행되었던 집회현장은 거의 참석했어요. 작년에 정관맘에서 소송하실땐 개인적인 사정들도 있었고, 엄마들도 많아 온라인으로만 참여하고, 집회에 나가고 그랬었죠. 학교위로 송전탑이 올라가던 일은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헬기사진도 찍어올리고 했지만.. 산에 올라가기는 너무 멀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거리란 것. 그 1km가 우리 신도시 송전탑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적어도 밀양은 산위에 마을이 있어서 제 생각인지 모르지만.. 우리보단 가깝게.. 접근 하실꺼라고. 저희는.. 쉽게 찾아가기엔 애매한. 그러나 아이들에겐 너무 가까운.
그리고 센트럴 휴먼시아나 저 아래쪽은 더 찾아기가 쉽긴 했겠죠.
몇일.. 바쁜일이 많아 사진정리가 늦었어요.
그날 아홉시반에 유치원에서 작은아이 찾고(선생님이 데리고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훈이도 초등학교 정문에서 만나서..(방학식 전날이라 3교시 수업이었어요. 1교시 마치고 조퇴)
반대표 엄마가 마침 주차중이더라구요. 방학전이라 아이들 아이스크림 돌리러 왔다고.
정훈이도 하나 받고..
문제는 정은이것이 없어 잠시 아이들 실랑이.
반씩 나눠먹으면서.. 택시를 타러 정문쪽으로 갈까하다 학교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다행히 금방 탔어요.
73번이던가.. 현진에버빌까지 직선으로 가서.. 많이 늦진 않았는데..
벌써와서 그림이며 집회유인물이랑 다들 들고 계시더라구요.
한마음 언니.. ^^
곱게 차려입으시고.. 사회보고 계셨는데 참 좋았습니다.
자리잡고선..
그렇게 시민들 곁으로 돌아온..
정관맘들모이세요에 댓글로 남긴글.. 몇일전 글이니 지금보다 더 충실한? 보고가 되리라 생각하고 덧붙입니다. 참고하세요.
*
정관사람들이 아닌 다른곳에 사는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야합니다. 정치인이면 더 좋겠죠. 그게 한전이 예전처럼 마음데로 경과지주민을 함부로 대할수없다는걸보여줄수있는 힘같네요. 그게 민주주의기도 할테구요. 우리가 이런걸 하고있으니(송전탑반대 희망릴레이) 문의원님이든 대통령이든 오셔서 응원해달라고 이야기가 그렇게 되는거랍니다. 다른곳에 살고 피부로 잘 느낄수없는일이 중요한일이 대다수 국민의 무관심과 정부,한전의 속수무책 핵발전소건설 그로인한 지방소도시 시골산하에 거미줄 고압선로를 양산. 제2의 제3의 정관신도시를 밀양을 만듭니다. 그부분 정확히 지적해 주신걸로압니다
문의원님 개인적으로는 정관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민생을 살피고 하시겠다는 각오가 있으셨던것같아요. 우리도 계속 반대하는 의사를 보내야합니다. 정관신도시가 부산의 분당이란 기사는 있던데 송전탑때문에 주민들이 아직 집회를 계속 하고있다는 이야기는 누구하나 알고있지 않더군요. 우리 정관신도시 사람들이 그러면 누가 우리를 위해 틀린것을 바로잡을 시도를 해줄 까요. 대통령 국회의원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우리편이 되도록 우리가 손짓하고 먼저 이야기 꺼내야 합니다.
정은이랑 정훈이 저꺼
사실 질문할 시간이 있을줄 알고 종이에 적어갔는데..
질문은 못했어요.
정은이 질문은. 문재인 의원님이 정관에 살고 계시다면 송전탑을 어떻게 없앨수 있을까요? 이런 내용이었고
정훈이 질문은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송전탑을 없앨수있을까요. 뭐 그런거였어요.
저는... 뭐였더라. ^^;
재판결과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기장군이 한전으로부터 토지보상금을 받았는데 반대를 한것이 문제가 되어서.
반대를 한것이 위반이라는. 법원판결. (맞나요. 늦었지만 전 문의원님 말씀듣고 알았는데..)
그런데 문제는 그건 기장군이란 거지 기장군민 아니 정관면민의 입장은 아니란 겁니다.
소송은 기장군이 한것이 아니라 우리 정관면 주민들이 한거니까요.
그러니까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맞죠?!!!
중간에 오신분들도 많았어요.
일정관계로 어느새 마무리 시간이었습니다.
포토타임. 인증샷 하시라고..
다들 싸인을 받으러 나오셨어요. 저희도 얼른 종이한장 구해서...
기회는 빨리 오진 않았지만.. ^^
우리차례.^^
정훈인 어디 도망가 있고..
헤.
오늘의(그날의) 보람?
전 카톡에도 그날의.. 싸인으로 프로필 변경해 놓은 지경.
다시 읽어보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이건 개인적인 정치 선호도 문제가 아니라..
정관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내놓을... 정관을 염려하는 ..
분을 향한 그리고 어느정도는 개인적인 사고에 의한
내용이니 다른분들도 자유롭게 그런거 진짜 요즘일수록 우리 서로 이야기 해야 하지않나요?
언론도 못해 이렇게 마을에서 조차... 그냥 숨죽이고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저는 사실 잘 이해가 되진 않습니다만..
현 정부가 잘하고 있는것이 있으면 당당히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그중에 우리 정관을 위해서 일하시는 부분이 있음 좋겟어요.
그리고 밀양을 위해서.. 국회에서 합의가 되지않았다잖아요. 원점이라니 우리도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정관이 밀양에 힘을 보태는게 잘못도 아니고, 지나간 잘못?(한전은 잘못이 없고 반대를 제대로 못한 주민만 잘못이라는것도 문제네요.)을 가지고.. 우리끼리 시간을 허비할 문제도 아닙니다. nll가지고 더이상 그만좀 하자고 하는것과 사실 뭐가 다른가요.
이렇게 준비해 주신...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실 시간입니다.
집회이든.. 카페이든.. 마음만으로든..
참... 덧붙이자면.. 저 개인적인 블로그. 사용안해서... 앞으론 좀 주의하긴 하겠으나..
전 마을사람들과 좀더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에. 암튼 그렇습니다. 트윗에 보면.. 하루하루 시국선언으로, nll으로.. 마음아프고 숨가픈데.. 그게 아니면 아무런 정보도 생각도 의견도 없는 그런 시대. 물론 뭐가 진실인지 모를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나라가 좀더 비리없이 그렇게 정직해 졌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정관의 765. 사실전 문의원님 방문으로 마음이 참 가라앉으며 많이 정리가 되었는데...
노란 리본 달기... 정훈이 가방이 살짝 비었죠. 다시 달아줘야 겠어요. 가방이 작아서... 고리에 달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몇주 달고 다니다 떼놓았던것 같아요. 저도 한두번 달아보다... 가방안에 넣고 다니는.. ㅠㅠ
일단 1부 올리고 글 점검 해보겠습니다.
7.18. 목요일. 오전의 정관 신도시. 맑음.
지난주 목요일. 아직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았으니.. 그리 늦은 후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주말엔 아빠도 있어 대부분.. 컴퓨터 잘 하지 않아요. 핸드폰.. 와이파이로 많이들 쓰지않는 블랙베리를 2년째 쓰다보니.. 카톡도 업데이트 못하고 있다 이번에 겨우??
어제도 군민대학 역사수업이 .. 원래 행선지가 수원이었는데.. 경기도엔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죠. 통영에 가서. 이순신 장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왔습니다. 전.. 요즘 역사를 공부하면서.. 나름데로 지금 우리 마을의 상황에 많이 견주어 보고 있어요. 역사를 왜곡하는건... 언제나 사람이죠. 그리고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건 지금 현재의 매일매일의 일들이었습니다. 정치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것도 모른채 일본에서 얼마간 채류하고 있던 이십대 후반의 제모습은. 그 낯모르는 언어로 접했던 일이.. 그리고 목요일. 우연한 말이었지만.. 정훈이를 데리고 가고싶었던 마음이 없지않아 용기를 내 전날 선생님께 문자..
동생 유치원 선생님까지..(동생도 가고싶다고.. 전 그럼 못이기는채 그래 너도) 용기내서 어린이 도서관에서 조선왕조실록 보다가 문자 보냈고.. 지인이라 할만한 사람도 많지는 않지만. 연락드린 몇몇분 오셔서 반가웠고.. 그랬습니다.
후기가 여전히 개인적인 내용들 투성이지만. 우리가 개인적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전체적일수있을까요. 전체가 개인을 지배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사실... 모래면 또 병원에 입원해야 할 처지이기에.. 다행인지 뭔지. 그냥 편하게 오프라인에서 열심히 책도 보고.. 생각도 정리하려고 해요. ㅠ
집정리도 사실 잘 못하면서.. 열심히 기사 검색하고.. 사진 올리고.. 그것도 나쁘진 않다고 늘 위로하며 그렇게 살았고 또 앞으로도 얼마간 더 그렇게 용기를 내볼 생각입니다.
늘 그렇게 살고있으니까요.
첫댓글 브리게님, 수술하신다는 얘기에 다들 걱정하고 있어요.
부디 쾌차하시고 즐거운 모습으로 다음 주에 만나요.
소식지랑 일이 많아서 목이 더 안좋았나 ..송구하네요.
화이팅!합시다.
저는 브릿게님 건강 안 좋으신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거의 매주 보면서... 집회에 조카까지 데리고 나오시면서 참 감사하기만 했었어요.
님의 수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웃으며, 보아요^^
참, 그날 정은이, 정훈이 질문했었더라면 분위기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다음에는 꼭 기회를 놓치지맙시다. 모두를 위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술은 아직이신가보네요! 얼릉 나으셔야죠!^^;;
정은이 정훈이 질문! 저두 아쉽네요!!!
건강한모습으로 얼릉 뵈어용^^
아 그냥 대단한 수술은 아니라..
혹시 목 안좋으신분 웹툰 원한의 편도 감상하심 도움이? 되실꺼예요. 전 겨울만 되면... 목이 항상 걸림돌이었어요. 사실 다른데도 고장나는데가 자꾸 생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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