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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한 번 읽어보시고 다음에 여행가실때 좋은 자료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고 여행도중에 항상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겨 울 여 행
기 간 : 2002년 12월 28일 - 2003년 1월 24일 (27박28일)
여행자 : 배정훈, 정창모
여행코스
대련(大連) - 무석(無錫) - 소주(蘇州) - 상해(上海) - 항주(杭州) - 황산(黃山) - 남경(南京) - 무한(武漢) - 의창(宜昌) -
장강삼협(長江三峽) - 의창(宜昌) - 장가계(張家界) - 유주(柳州) - 계림(桂林) - 양삭(陽朔) - 계림(桂林) - 담강(湛江) - 삼아(三亞) - 담강(湛江) - 광주(廣州) - 심천(深玔) - 대련(大連)
2002년 12월 28일
대련 발 T-131 11시 57분발 열차 출발 - 硬臥 430 원
대련 역 T-131 11시 57분발 열차 출발 硬臥 하단 탑승 창모와 함께 대충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황산에서 무한 코스와 중경에서 장가계 코스 아직도 이동 수단을 정하지 못하였음. 우린 이야기하면서
부딪히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으리라 그게 배낭여행의 묘미라는 결론만 내림 (개념 없는 두 인간) 헤헤!! 맥주3병 (1병-6원 zhujiang 한국어로 하면 주강(珠江)) 맥주 아주 맛있던데요 칭다오 보다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서 기차에서 파는 저녁 한 개당 20원 햄, 야채볶음, 계란 야채볶음, 오징어볶음 등이 들어있는 저녁을 사먹고 내일을 위해 취침.
2002년 12월 29일
아침 8시30분 기상 무진장 길게도 잠. 이런 난관이 닥쳐옴. 일찍 일어난 승객들이 물을 다 써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어제 저녁에 구입한 물로 이빨을 닦고 물수건으로 세수를 대충 하고 나서 참으려고 하다가 뜨거운 물을 받아 머리 감다가 머리 완전히 삶아 졌음. 무석에 내려 처음으로 역앞에서 지도 3.5원 주고 구입 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2분 정도 가면 1번 버스 종점 1번 버스를 이용 10 정거장 후에 여원 정류소에 도착 학생할인 없고 공식가격 30원 단 비 성수기 유람선비 10원을 제하여 20원 그러나 옆에 삐끼 아저씨 회사 초대권 15원에 준다고 이야기 함 일단 흥정 10원 성공. 그러나 표가 의심이 가서 개찰구로 가서 개찰 원에게 이 표로 들어갈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그 사람 말이 누구한테 받았냐고 저 앞사람에게 10원에 샀냐고 아차 원래 10원 이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중국에 믿을 놈 하나도 없어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여원 구경 북경의 이화원을 보셨다면 그다지 큰 느낌은 받지 못 하실꺼에요 범려와 서시 그림이 많고 서시의 동상도 있더군요 예쁘고 안 예쁘고는 직접 판단하시길 중국 4대 미인 중에 한 명이라고 하던데. 여름에 꽃피고 하면 굉장히 아름다울꺼 같더군요 제 생각이지만 여원에서 나와 맞은편에서 9번 버스 타고 3정거장 가서 당성에서 하차 요금 32원 학생할인 없음. 그냥 들어가 이런 저런 당대의 건물들을 봄 양귀비가 와서 쉬던 심향각에서 장만옥이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장 옷 빌려 입고 사진 이곳 저곳 찍는데 15원 그리고 화청지와 당성을 구경하는데 당성에서 중국드라마 촬영장면을 보게 되었음. 연예인들이 무진장 예쁘더군요 (침 질질~~~~) 그리고 나와 농업은행 옆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 다시 택시로 별두저 공원으로 이동(택시 기본요금 8원이면 충분) 입장료 60원(배 왕복, 모노레일 그리고 나오는 미니버스 이용료 포함) 처음에는 그리 크지 않은 공원이라 생각했으나 최소한 4시간은 돌아보아야 될 것 같음. 우리는 1 시간으로 섬 이곳저곳을 거의 뛰어다니다 싶히 구경함. 모르면 몸이 고생한다고 .... 그리고 나머지는 구경 못하고 정문으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어오다 보면 왼쪽에 버스 정류소 있음. 1번 버스 (1.5원)타고 역에 간신히 6시 35분에 도착 1227호 6시 47분 차를 (4.5원) 타고 소주에 19시 24분에 도착 흑흑 장난 아님 기차 안 냄새....
삐끼들을 과감하게 물리치고 지도 4원 구입, 1번 버스 타고 낙향반점을 향해 그러나 한 정거장 가더니 버스 고장 흑흑 운전사가 뒤에 가서 차를 밀어 달라고 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를 밀어 봄. 관전가에 도착하여 낙향반점을 찾았으나 이미 2000년에 신축하여 새로운 호텔로 변모 복무원 아가씨에게 애걸 방좀 싸게 주세요 하지만 그녀도 방법이 없겠지. 하지만 중국에서 본 아가씨 중에 가장 친절하고 애 띠고 귀여운 아름다운 아가씨 이었다. 300원 이라는 방값이 너무 비쌌지만 마음은 여기서 하루 머물렀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같았어요 ( 이뻐도 어떻게 그렇게 이쁜지 기분 나쁘게 ) 하지만 복무원 아가씨에게 조금 싼 빈관을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그리고 가서 묵음 180원 화교주점 이었는데 낙향반점에서 나와 역 쪽으로 한 300미터 정도 가면 있음. 저녁을 먹기 위해 관전가 구경 시가지 풍경 너무 좋았음. 그리고 친근한 분위기 그 자체 구경하다 양고기 집을 발견 2원 짜리 양고기꼬치 10개와 버드와이저 3병으로 저녁 해결. 여기 이쁜 아가씨들은 모두 늙은 남자들이랑 다님 아마도 원조??? 하여간 소주의 인상은 나에겐 너무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소담한 도시로 기억 됨.
무석(無錫) 10시 43분 도착 , 지도 3.5원 구입 , 11:08 1번 버스 승차 - 11:38 여원 도착 (1.5원)
여원( 園)
입장료 - 20원 , 유람선포함(30원) 학생할인 없음.
강남 정원양식으로 만들어진 무석을 대표하는 정원 태호로 이어지는 오리호(五里湖) 호반에 있다.
이곳은 범려(範 )와 관계가 있는 곳이다. 범려는 월왕인 구천의 신하로 구천의 곁을 떠난 뒤 이곳에서 서시와 은거하였다고 함.
여원 정문에서 회사용 초대표를 파는 아저씨를 만나 장당 15원 부르는 것을 10원에 구입하여 들어감.
그런데 알고 보니 원래 그 표는 10원 판다고 하네 이런 도둑놈들 처음부터 사기 당할 뻔했네..
들어가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으나 그렇게 흥미가 있는 곳은 아님. 특히 북경의 이화원을 보신 분들은
다른 곳에 있는 정원들에는 그리 큰 관심을 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11:45 - 12:50 관람 여원에서 나와 맞은편에 있는 정류장에서 9 번 버스 3정거장 가면 당성 버스 정류장 도착
당성(唐城)
입장료 - 32원, 초·중등학생 15원, 학생할인 없음.
중국 중앙방송국 촬영용으로 만들어진 공원, 당나라 시대의 길거리를 충실하게 재현되어있음.
당성 옆에는 수호성과 삼국성이 있더군요 수호성과 삼국성은 시간관계상 관람을 하지는 못했네요.
입장료가 약간 비싸다고 생각이 드는 곳으로 안에 들어가니 별 구경 할게 없음. 당성에는 두보시당과
양귀비가 놀던 곳 그리고 황제가 놀던 유화원 등이 있음. 제가 갔을 때 안에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
한참이나 구경했네요 연예인들이 너무 예뻐서 헤헤헤 이 기질은 어디 가서라도 버릴 수 없겠죠.
그리고 예전에 장만옥이 왔다가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 찍은 곳에서 나도 한 장 멋지게 찍었는데 확실히 모델에 따라 사진도 틀려지더군요... 안경 쓴 황제라 히히...
13:10 - 14:10 관람 당성에서 나와 작은 가계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에.. 택시로 별두저 공원으로 이동.
별두저공원(鼈頭著公園)
입장료 - 60원 (모노레일 및 유람선 가격 포함)
태호의 서북쪽에 위치한 반도가 하나의 공원이 되었음. 반도의 모양이 자라의 머리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별두저라고 함. 공원 안쪽에 자리잡은 섬 (신도- 삼산도라고도 함.) 공원에서 배로 10분 후 도착
안에는 볼것이 이것저것 많음. 최소한 2시간 정도 소요.
15:00 도착 입장료가 무석에서 가장 비싼 곳이지만 들어가면 제대로 된 태호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여원을 거쳐 당성을 거쳐 별두저를 마지막으로 왔지만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코스는 제일먼저 별두저 공원을 소개하고 싶네요.. 왜냐하면 저희는 4시간 정도 무석을 구경했는데 부족 하더라구요...그리고 무석은 원래 태호를 구경하러 가는 것이니 먼저 별두저 공원으로 가셔서 태호를 즐기시길...호수가 아니고 그냥 바다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듯 히히히 섬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배는 16:00가 마지막이고 나오는 배는 17:15분이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섬 내에는 구경 할 곳이 이곳 저곳 있으니 최소한 15:15분배를 타고 들어가시길...
무석은 하루정도 구경하면 충분한 곳으로 정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그리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시간내서 태호를 한번 즐겨보시길....
2002년 12월 30일
호텔에서 짐을 맡기고 나와 자전거를 빌리려고 했으나 찾지 못하고 그냥 도보로 사자림 이동 약 20분 소요 사자림 내에 미로 같은 길 재미있게 돌아 다녔음. 그러나 사장 형상의 돌을 찾지는 못하였음. 그러나 재미있게 돌아다녀 볼만함 사자림에서 나와 정문에서 왼쪽으로 쭈욱 걸어가다가 삼거리에서 우회전 약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졸정원 입구 우린 사자림에서 코스표(70원 사자림-졸정원-호구-유원-창랑정 3일 유효 - 학생할인 없기 때문에 3군데 이상만 이용해도 본전을 건질껄요)를 구입하였기에 그냥 입장 졸정원 넓게 퍼져있어 사자림과는 또 다른 풍경 연출 한국 아줌마 아저씨 부대 쫓아서 가이드 설명 들으면서 천천히 구경 북사탑을 배경으로 졸정원 내에서 사진 찍는 것도 괜찮을 듯. 졸정원에서 정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한 15분 걸으면 북사탑 도착 볼 것은 들어가자마자 엄청난 배를 자랑하면서 앉아 있는 금복 엄청난 비만임. 아마도 다이어트를 해야지 않을까 금복 앞에서 사진을 찍고 140 계간을 올라 북사탑 6층에서 시내 전경 구경 원래 7층 올라 갈 수 있는 것은 아마도 6층인 듯. 북사탑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 버스 정류장 뒤에 깨끗한 식당에서 양주볶음밥(10원)과 감자채(15원)으로 식사해결..
복무원 아가씨 소주 아가씨답게 친절하고 피부도 곱고 상냥. 아!!!! 소주에 살고 싶어라..
나와서 2번 버스 약 20분 호구 도착 호구 관광 동양의 베니스 소주 동양의 피사탑 인 콘돔탑 아마도 특수 콘돔으로 해야하나 탑이 약간 기울었더라구요... 나오다가 한국 관광객 아줌마들과 다시 구경 유래를 알고나니 조금은 더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들 한국 말 조금씩은 다 하더군요..
나와서 1,2번 버스정류장을 맞은편 길로 들어가 49번 버스타고 유원으로 이동 약 20분 소요 우린 바보 버스역을 잘못알아 반대로 10분 다시 반대로 10분 걸어 유원 도착 그다지 볼게 없는 작은 정원 단지 거울 구조라고하여 똑같은 돌 형상을 창문 밖에 설치하여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배치 해 놓았음.
유원을 나와 游 1 路 버스를 타고 관전가에 도착해 가방을 찾고 역으로와 상해가는 가장 빠른 기차 普快 5063次 16:16발 기차 蓮座를 타고 가는데 蓮座 타는 중국인들은 교양이 있고 홍콩인들도 많이 타는 듯 함. 아참! 소주에서 游 1 路를 잘만 이용하면 모든곳을 다 돌아 다닐수 있어요 우린 몰라서 그때 그때 되는데로 타고 다녔지만 그거 타면 호구-유원-관전가-졸정원-사자림-북사탑 모두 갈수 있어요 꼬옥 이것을 이용하시길...상해 도착 漢口街 도착 후 외탄으로 이동 너무나 많은 고심들을 함. 외백도교를 건너야 하는데 한국 여행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걸어서 건널수 없다고 함. 우리가 착각을 해서 푸동으로 넘어가는줄 알았으나 그것이 아니라 황포공원 북쪽 끝에 중국인민영웅기념탐 옆에 외백도교라는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며 되더라구요 흑흑흑 운이 좋게도 마지막 남은 두 개의 침대를 구하고 우리방에 들어갔는데 시설이 침대 6개 텔레비젼 그리고 욕실이 딸려있는 화장실 정말 좋더라구요 예전에 유럽 여행 다닐 때는 유스호스텔하면 공동 화장실 공동 샤워시설이었거든요. 저녁 먹으러 남경로에 나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아주 비싼 한국음식점 남경집을 찾아 들어갔어요 소주나 한잔하러 흑흑 곱창전골 70원 소주한병에 무려 40원 밥 한공기에 5원 아마 이후로 한국음식은 먹기가 힘들 듯. 남경집(021-6322-4184)
외탄으로 다시 나와 구경하다 포강반점 돌아와 취침.
2002년 12월 31일
상해
숙박 : 포강반점 (외탄에서 EPSON 간판 바로 왼쪽에 위치, 인민영웅기념비 건너편)
각 방에 욕실, 화장실 있음.
2인실 - 300원 , 4인실 - 330원(침대추가 50원) , 6인실 - 55원
주의사항 : 외백도교를 지날 때 특히 소매치기 조심 ( 어린이, 아가씨 특히 유의 )
아침일찍 기상하여 정리를 마친 후 포강반점에서 나와 샹하이 따샤 쪽으로 두블럭 이동 游 10을 이용
(四川北路站 탑승) 5 정거장 후 虹口體育場에서 하차(17분소요) 체육관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 도보로
5분 소요 정문 도착
공원 : 개관시간 : 09:00 - 17:00 입장료 : 2 元 학생할인 없음.
우린 12:00 입장 13:00 에 나옴.
정문에서 (남문) 100 M 정도 가면 루쉰기념관 위치
루쉰기념관 : 입장료 5 元, 학생할인 2元. 약 30분 정도면 충분히 관람.
루쉰의 일생과 모형물 루쉰의 작품과 번역으로 출간된 책들이 전시되어 있음. 단 기념품 가게에는 별 다른 특별한 기념품은 없음. 기념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3분 정도 가면 루쉰의 동상과 뒷부분에 묘가 위치해있음. 뒤에 적은 글은 모택동이 친히 적은 글이라고 함.
묘를 나와 왼쪽으로 2-3분 정도 올라가면 매원이라는 윤봉길의사의 기념관이 나옴. 처음에 들어서며 석비가 있고 뒤에 기념관이 있음 - 한국인의 긍지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음.
전철과 지하철을 ( 상해역에서내려 지하철로 환승 ) 黃보路站 하차 (1호선에위치) 3번출구 마당로(馬當路) 로 나와 마당로를 따라 밑으로 계속 내려가면 (15분정도소요) 광업로(光業路) 지나 자충로(自忠路)
지나 100 미터 정도 내려오면 오른쪽에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가 위치해 있음. (임시정부앞 관광버스 많이 주차해 있으니 참조하시길 영 못 찾으시겠으면 버스를 찾는게 빠를 듯.)
상해임시정부( 입장료 15원 학생할인 없슴.)
처음으로 비디오 영상실에서 비디오 관람후 다음으로 2차 관람 들어갈때는 비닐장화를 착용하고 관람.
1층에는 회의실-화장실-부엌 , 2층에는 김구 선생님 집무실과 정부 집무실, 3층에는 요인 숙소와 전시실이 있음. 임시정부에서 다시 황보로참 쪽으로 오다 약간 못 미쳐서 오른쪽에 신천지(新天地)구경,
그다지 볼 것은 없고 외국 빠와 외국 커피전문점 그리고 프랜차이즈점들이 많이 들어와 있음.
그리고 나와 회해중로(淮海中路)를 두 시간 헤매 간신히 가짜 명품시장을 발견 지도상으로 보면 서쪽에 위치 하고 있음 한참 걸어가시다 보면 회해서로(淮海西路) 약간 못가서 위치하여 있음 근처에 도착하면
삐끼들이 로렉스 !!! 로렉스!!! 이렇게 외치면서 따라 붙을꺼에요. 저희는 들어가 구경하다 물건을 샀는데 중국에 오래 있다보니 가격을 대충 아니까 사기를 당하지는 않았음. 삐끼가 부르는 가격을 과감하게 깎으시길.... 구경을 하다 나중에는 삐끼들을 쫓아 창고로 직접 가 물건을 사고 나옴.
그리고 택시를 타고 포강반점으로 귀환(택시비 19원)
반점에서 쉬다가 여기서 만난 친구들과 새해를 같이 맞고자 일단 같이 나가 저녁을 같이 먹구나서 11시
30분쯤 외탄(外灘) 도착 우리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2003년을 기다림...
그러나 이게 왠일 단지 불꽃놀이 3-4개로 행사는 끝 흑흑흑.. 그러나 우리끼리 돌아다니며 재미있게 놀았음.
2003년 01월 01일
드디어 2003년 새해가 밝았다. 포강반점에서 나와 외탄을 따라 걷다. 외탄 맞은편 정류장에서 135번
버스를 이용하여 소북문(小北門) 도착 후 여원으로 이동 입구 도착 입구에서 쭈욱 들어가다 보면 중국공상은행(왼쪽에위치)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원 입구 나옴(무진장 복잡한 길임.) 정 모르겠으면 깃발(가이드)을 쫓아가시기 바람.
여원 개관시간 08:30 - 17:00 입장료 25원 학생할인 없음. 관광시간 약 1시간 소요
19세기 20세기 조계시대에 중국인이 많이 살았던 만큼 중국적인 분위기가 아직 많이 남아 있음.
강남식 정원의 모습을 오늘에도 유지하고 있으면 전통적인 누각과 정자가 있고 가이드 책에는 아름답다고 되어있으나 중국에 오시면 너무나 많은 정원들을 관람하시기 때문에 그다지 큰 흥취는 없었음.
정원 나중에 신물나요 신물 이게 저거고 저게 이거고 다 똑같아요 ...
나와서 특산음식인 소용포(小龍包)를 점심으로 먹음 ( 한국 만두와 비슷한데요 새우가 들어가 있는게 맛있더라구요) 포강반점으로 걸어서 돌아옴(3시간소요)
3시간 휴식 후 포동(浦東)을 구경하러 나옴. 일단 남경로에 있는 하남로참(河南路站)에서 2호선을 타고 한정거장 이동후 하차 (강밑으로 가면서 구경하는 관광지하철이 있다고 하나 비싸고해서 그냥 지하철로 이동) 내리면 막바로 동방명주 바로 앞으로 나옴. 외탄에서 보는 야경도 아름답지만 포동에서 바라보는 외탄쪽 야경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강을 따라 걸으면서 상해의 야경을 만끽하시길.
상해 외탄 포동 관광 지하철
왕복 40원, 편도 30원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지하철 왕복 4원을 권하고 싶네요...
동방명주(東方明珠)
아시아에서 가장높은 TV 송신탑으로 상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으며 2층 관람(263미터)와 3층관람(350미터) 지점의 전망대가 있어 상해 전 시내를 볼수 있습니다.
3층관람 100원, 2층관람 60원, 점심식사 150원(2층 무료관람), 저녁식사 180원(2층 무료관람)
그러나 론리플랜에 보면 여기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들면 외탄에서 바라보았을 때 동망명주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두 번째로 높은건물로 가서 그냥 칵테일바로 가서 칵테일한잔하면서 그냥 야경을 바라보아도 괜찮다고 되어있던데 전 여자친구랑 같이 간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안 갔어요....
그리고 별첨으로 상해 황포강 유람
가격은 70원, 50원, 30원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또한 여러 회사가 운영 되고있음.
오후에 조사를 하시고 저녁에 시간 맞추어 타시길..
2003년 01월 02일
항주
새벽 6시 기상 06:30분 포강반점에서 상해역으로 출발 (택시 18원) 20분소요
K 809 상해출발 기차 ( 07:21 출발 09:45분 도착) 항주 도착
일단 지도 3원구입 후에 택시를 타고 서호근처로 이동 서호반점에 도미토리가 예전에 있었으나 그쪽 건물들은 공원 조성으로 인하여 이미 허물어진 상태 컥 어쩌나 .. 그래서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눈 깜짝할 사이에 비끼 등장 정말 빨라요 중국인들.....
삐끼를 따라 평해로(平海路) 끝쪽 고가도로 지나자마자 위치한 경보반점(京普飯店)에서 투숙 2인실 150원 시설 괜찮음. ( 그런데 항주갔다온 친구들 이야기들어보면 100원짜리 빈관도 많다고 하더군요 ) 원래 많이걷고 많이 물어보면 싼 숙소를 구할수 있는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너무 시간 많이 허비하면 구경을 못할수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구하시길...
영은사를 가려고 서호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왠 아주머니가 어디가냐고 물어보시길래 영은사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가는길 안다고 쫓아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삐끼라고 생각하고 아주머니가 물어보시면 건성건성 대답을 했더니 한참가시다가 저희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불상 목걸이를 보여주시면서 영은사로 자주 기도드리러 간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흑흑흑 얼마나 아주머니에게 미안하던지 지금도 그 아주머니만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네요. 여러분도 판단 잘하시길 다 삐끼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영은사로 출발 游 1 線 종점 3원 각 명승지 돌며 안내원 명승지에 대해 이야기 해줌. 영은사 도착 입장료 20원 입구 들어가 바로 왼쪽 동굴에 많은 불상들이 있는곳을 관람 어떻게 저런곳에 돌을 조각해불상을 만들었을까... 그 길 따라 계속 구경 후 영은사 구경 이런 영은사 입구에서 다시 입장료를 15원
지불 그럼 처음에 낸돈은 뭘까 그건 영은사 주변 구경표고 영은사는 따로 내는 건가???
동양최대의 연좌상(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 맞는지 하여간 무진장 커서 헤헤헤) 과 500 나한상 배나온 스님 너무 마른 스님 등등 각지각색의 모습으로 스님들이 계시더군요 표정이 참 재미있더라구요
나올때는 K 7 번 버스를 타고 평해로(平海路) 다시나와 비도오고 해서 KFC에서 55원짜리 피크닉세트와 과일 그리고 햄버거를 사들고 호텔로 귀환 휴우~~~ 오늘 하루도 힘들긴 힘들었네요.
영은사(靈隱寺)
처음입장료 20원(영은사주변 관광료라고 해야되죠) 영은사 입장료 15원 학생할인 없음.
개관시간: 08:00 - 17:00
이곳에 선영(仙靈)이 숨어있다는 데서 절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함. 불교 선종 16사원 가운데 하나이며 五代부터 元代에 걸쳐서 조각된 338개의 석불이 있음.
2003년 01월 03일
아침 8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평해로를 가다 KFC 전 골목( 실업은행끼고 우회전 ) 한 50미터 걸어가면 용화항주(龍和抗州)라는 24시간 식당발견. 헤헤헤 발견한건 아니구요 친절한 아주머니가 거기가 좋다고 직접 길을 안내해주셔서 ... 매우저렴하며 4명 식사시 40원 이하의 돈으로 해결이 가능하구요
분위기는 한국 체인 분식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아주 깔끔하구요 맛있더라구요 음식들이..
그리고 나와 화교반점(華僑飯店)에 가서 왼쪽 바로 옆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 대여 시간당 5원 야진 한 대당 200원 원래는 6원이구요 다른곳에서는 15원 받는곳도 있더라구요 한시간에...
서호출발 단교잔설, 평호추월, 곡원풍하, 소제춘효를 거쳐 화향관어를 가려했으나 겨울이라 볼것이 없다고 판단 그냥 지나감, 이곳을 지나 남산로(南山路)를 거쳐 호보로(虎보로)를 가다 오른쪽으로 滿覺용
路(만각용로)를 한 40분 올라가다 ●●● 쪽으로 좌회전하여 구계연수(九溪烟樹)를 갔으나 그리 아름다운 폭포는 아니었음. 그리고 용정차를 파는 아줌마를 쫓아 구계십팔동(九溪十八洞)을 한 30분정도 자전거를 끌고 올라갔는데 양쪽으로 차밭과 아름다운 풍경이 계속 이어지며 너무나 자연적이었음.
용정촌(龍井村)에 도착하여 차를 한잔 마시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어 한 시간 정동 푸욱 휴식을 취하고 용정차를 좀 구입한 후 나와서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니 이제부터는 내리막길 이때 까지 오는 길들이 오르막 길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브레이크만 잡고 내려오니 금새 그리고 상쾌하게 내려옴. 내려와 화교반점에 가서 자전거 반납 정확하게 4시간 소요 한 대당 20원 지불 후 장도버스서역(長途汽車西站)가서(평해로에서 택시비 27원 소요시간 30분) 황산행 차표 예약
황산행 (약 6시간 소요 풍경구참(風景區站)) 황산가실 때 황산 시내에서 내릴수도 있구요 황산바로 앞까지 갈수도 있거든요 그게 풍경구참에서 내려야 바로 황산바로 앞입니다.
항주에서 가는 버스는 06:20 , 07:40 , 08:00 는 55원 짜리 버스구요
09:00 , 14:20 은 75원 짜리 버스에요 가격차는 차의 신형 구형 차이. 거기 복무원 아가씨가 소요 시간은 똑같다고 하니까 짐작에....
장도버스서역 시내에서 49번 버스타고 한번에 이동가능 연안로(延安路)와 장생로(長生路)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보면 라마다르네상스 맞은편 종점역에서 승차 서역(종점) 까지 2원 45분소요..
돌아와 서호의 낙양을 본후 천천히 걸어 남쪽 남산로까지 간후 K4 버스를 타고 평해로 도착 그리고
아까말씀드렸던 용화항주(龍和抗州) 골목 들어가기전 사거리 맞은편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 가격 싼편이구요 음식맛도 괜찮아요. 저녁을 먹고 나오니 바로 왼쪽에 항주 야시장있음.
무진장 다양한 물건들을 팔며 가짜 명품도 팔긴 팔더군요 단 가격 흥정 잘 하시길 동생한명 180원 부르는 지갑 50원에 구입... 그리고 물건들을 이리저리 구경하고.. 비단으로된 핸드폰 케이스를 10원에 4개 총 20원어치 구입 8개... 항주가 원래 비단이 유명하거든요 소주는 자수가 유명하구요...
그래서 여기는 핸드폰 케이스도 비단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기념품으로 괜찮아요... 친구들 나누어주면 중국 분위기도 나고 좋더라구요....
항주자전거여행
장점: 자연그대로의 항주 느낄수 있음. 가격 시간당 5원 (흥정꼬옥하세요)
자기가 가고싶은 곳 마음대로 볼수 있음.
단점: 체력많이 소비 서호만 본다면 상관없지만 용정촌 까지 갈려면 산위에 위치한고 있는 용정촌이기
때문에 처음에 올라갈 때 힘들어요
의견: 체력이 된다면 꼬옥 자전거 타시구 용정촌 가세요 이코스는 항주사람들이 추천하는 코스더라구
요. 그리고 올라갈때랑 내려올 때 다른길 선택하시는게 좋구요 저희가 간 코스가 제일 좋다고
소개하고 싶네요......
항주 서호
시내 서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동서 3.3 킬로미터 남북 2.8 킬로미터 둘레 15 킬로미터의 호수
서호라는 이름은 춘추시대에 중국 4대 미인중에 한명인 서시(西施)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함.
서호에는 서호십경(西湖十景)이라해서 각각의 명소에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① 단교잔설(斷橋殘雪)
다리가 아치형으로 되어었어 눈이 내린 후 눈이 녹을 때 다리중앙부터 녹아 마침 다리가 끊어져 있
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② 평호추월(平湖秋月)
서쪽 끝에 있는 정원으로 호수의 수면과 같은 높이로 있기 때문에 평호라고 하며 날씨가 좋은 가을
저녁 보름달을 보며 좋다고 해서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나봐요.
③ 곡원풍하(曲院風荷)
연꽃의 향기가 너무 좋다고해서 붙혀진 이름이래요. 당연히 연꽃이 많이 있겠죠.
④ 소제춘효(蘇堤春曉)
북송의 시인 소동파가 항주에 있을 때 지은 2.8㎞의 제방 안개 낀 봄날 풍경이 아름답다고 하네요.
⑤ 화항관어(花港觀魚)
예전 화가산에서 이곳을 지나 물이 흘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500종의 모란이 있고 잉어가
놀았다고 하네요 -> 잉어찜 생각나네요.
⑥ 남병만종(南屛晩鐘)
남쪽에 언덕이 있는데 이곳에서 석양과 종소리가 어루러져 이런 이름이 지었졌데요.
⑦ 뇌봉석조(雷峰夕照)
뇌봉산과 뇌봉산 정상에 있는 뇌봉탑과 석양이 어루러지는 광경이 멋있어서 붙여진 이름.
뇌봉탑은 지금 현존하지 않으며 단 산정상에서 서호를 모든 모습을 볼수있다고 함.
⑧ 유랑문앵(柳浪聞鶯)
찻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다지 뭐 볼건 없더라구요.
⑨ 삼담인월(三潭印月)
호수 가운데 있는 인공섬으로 밤에 호수에 배를 띄우고 석탑을 바라보면 달이 세 개로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⑩ 쌍봉삽운(雙峰揷雲)
서호 서쪽에 있는 두 개의 산이 있는데 이것을 쌍봉이라고 부르고 영은로(靈隱路) 홍춘교(洪春橋)
에서 쌍봉을 바라본 풍경을 쌍봉삽운 이라고 한데요.
2003년 01월 04일
아침 05시 40분 기상 06:25 분 체크아웃 어제 말했던 24시간 식당 용화항주에서 아침식사
장도버스서역에 도착 택시 22원
서역 매우 괜찮은 역임(현대화시설) 항주발 황산버스(07:40)를 탐 그러나 버스는 정말 말 할수 없을 정도로 난잡함. 원래 중국 버스들이 다 그래요.... 역에서 출발 역뒤쪽으로 오니 차 앞에 간판을 보고 그냥 타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음. 그들은 황산까지 30원에 가는 듯.
차앞간판 보고 손흔들면 세워주지만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는 책음을 질수가 없네요.
그래도 만약에 경비를 절감하고 싶은신 분들은 그렇게 한번 타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원래 자리 지정석이 아니거든요... 중국 버스 잠깐 소개해 드릴께요 담배 피는건 기본이구요 겁나 떠들구요 정신없어요 그리고 꽈즈(해바라기씨)를 엄청 먹어서 내릴 때쯤 되면 바닥은 꽈즈로 완전히 뒤 덮여 있어요 저도 중국 생활 좀 했다고 한 봉지 사서 심심하지 않게 먹었는데 한 봉지를 다 먹었더니 입술이 다 까지고 손가락도 아프고 혀 바닥도 아프고 흑흑흑 하여간 옆에 앉은 중국 애들보다 더 빨리 먹었어요 한국인의 자존심을 걸고 저 혼자 내기하면서 먹었거든요... 그리고 가다가 쉬는 곳이 있는데 먹을 것은 없어요 그러니까 항상 비상식량은 챙겨서 가시길... 그리고 쉬는 곳에는 야바위꾼들이 호객을 하거든요 물론 한국사람들은 속는 사람 없지만 여기 중국사람들은 엄청 속아서 돈 많이 잃어요 그러니까 조심 하시구요 보면은 다 보이는데도 다 속더라구요 시골 아줌마, 아저씨들이요 . 7시간 후 황산도착 도착(14:40)하는 지점 바로앞에 있는 주점에 가격을 흥정해서 3인방 하루에 160원 잡았어요 황산 가까이에도 빈관이 있고 산 정상에도 숙소가 있지만 산정상쪽은 너무 비싸고요 짐 들고 올라가려면 장난 아니에요 물론 처음에는 케이블카 타고 가면 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케이블카 타고 가서도 한 1시간 가야지 숙소가 나오고요 숙소도 엄청 비싸요 500원 가량. 꼬옥 석양과 일출을 보시겠다면 올라가서 주무셔야 하고요 ( 아참 그리고 저희가 갔을때는 도미토리가 없다고 호텔에서 그러더라구요. 비수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없다고 하더군요 -> 재확인 하시길. )그냥 황산만 구경 하실꺼면 아침 일찍 올라가서 오후에 내려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아참 겨울에 가시는 분은 추위에 대해 단단히 준비하셔야 할꺼에요 저희도 가져간 옷 다 껴입고 잤거든요 흑흑흑 지금 생각해도 황산은 너무 추웠어요 한겨울이라..... 일단 저희는 도착 후 황산 계곡을 보러 갔겄든요 차량은 호텔에 이야기하면 두당 10원에 렌트해줘요 처음에 풍황원(●●●)에 먼저가 입장료 20원을 내니 가이드(공짜)와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와 경치를 구경하면서 1시간 정도하고 내려왔습니다.
황산 경치의 일부분을 보았는데 너무나 아름답더라구요. 그리고 정인곡(情人谷)을 가보았음. 입장료 32원 그 경치들은 우리가 영화 와호장룡에서 보았던 그 경치들 주윤발과 짱쯔이가 대나무숲에서 싸움을 하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정인곡 정말 멋있어요 연못이나 계곡마다 영화 장면의 어떤 장면을 찍었는지 다 간판을 만들어 놓았으니 한번 가서 보시길....
올라가면 애심석(愛心石)에 도착하면 더 이상 올라갈수 필요 없습니다. 큰 바위위에 애(愛)자가 크게 서 있어요 여기서 연인끼리 사랑을 고백하면 영원히 이어진다고 하던데 모르겠네요.
애심석을 보고나서 내려와 숙소에 와 빈관에서 중국 바이주(黃山王)와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나마 바이주를 먹으니 추위를 견딜만 하더군요....
2003년 01월 05일
.잠에서 깨어났지만 너무나 추워 아무것도 하지 못함. 너무너무 추워요 흑흑 07:30분에 출발해 온천구 쪽으로 황산은 전산(前山)과 후산(後山) 올라가는 방법이 두군데가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생각할때는 전산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 이유는 아래쪽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도착하여 입장료 85원 학생할인 65원 케이블카 55원 보험료 1원 그래서 56원
먼저 옥병루참(玉屛樓站)에 도착 후 먼저 옥병루(玉屛樓)에 올라 황산의 운해(雲海)를 바라 봄. 그리고 나서 황산 최고봉인 연화봉(蓮花峰)에 오름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듯 하나 40분 정도 올라야 함. 연화봉에 오르면 천하가 내 발 아래에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껍니다. 그리고 나서 ●어봉
에 올라 황산의 전해(前海)를 보고나서 백운신도(白云新道)를 거쳐 광명정(光明頂)에 도착 광명정은 황산에서 두 번째 높은 봉우리로 후해(後海)의 운해를 보실수 있습니다. 지금 앞의 경로는 매우 힘든 경로 계단도 가파르고 계단도 많고 그래서 오전에 힘이 있을 때 먼저 보심이 좋을 듯 그래서 전산으로 먼저 올라오라고 했던 것입니다. 왜 힘들면 아무것도 하기 싫잖아요 그러니까 먼저 전산으로 올라가세요
그후 비래석(飛來石)을 거쳐 배운정(排云亭)을 거쳐 뒤로 돌아 백아령(白鵝 ) 케이블카 역을 거쳐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걸어 내려옴 케이블카 가격 아껴서 한국 음식점 가서 삼겹살에 소주 먹을 생각으로 걸어 내려왔거든요 그런데 너무 힘들어요 그냥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세요 무릎 다 나가요...
아참 그 많은 계단을 하루에 짐을 40-50킬로그람을 가지고 짐을 나르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때 변압기를 산정상으로 올리는데 왜 변압기가 무진장 무겁잖아요 그걸 한 20명에서 들고 올라가더라구요 존경 존경 그리고 동정심도 가더라구요.....
하여간 걸어 내려오지 마세요 구경할꺼도 하나 없어요...
아침에 정문까지 되려다주신 기사님 후문에서 저희 기다리다가 다시 호텔로 복귀...
황산: 겨울에는 너무나 춥기 때문에 되도록 다른 계절에 오시길 특히 여성분들은 많이 힘드실 겁니다. 남자들도 힘들더라구요... 산상에 있는 물건값 숙박비 너무나 비쌉니다. 여러군데 산장에 가격을 물어보았는데 500원 이상이구요 콜라는 10원 물은 5원 정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꼬옥 전산으로 가서 후산으로 내려오세요...
그리고 내려올 때 올라갈 때 모두 케이블카 타시구요 돈아끼려다 저희들은 완전히 뻗었어요..
2003년 01월 06일
오늘도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배낭여행이 원래 힘든 것은 오래전에 알고 있었지만 오늘만큼 힘든 하루도 없었네요 아침에 빈관 앞에서 버스를 타는 줄 알았는데 택시가 오더니 다른곳으로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한 30분 가더니 이 앞에서 남경가는 버스가 지나간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돈은 이미 저희는 다 지불 했었거든요 빈관 여행사에 부탁한 것이라 믿었는데...
버스를 그냥 타라고 하더라구요 택시기사가 그래서 우리 이 버스표는 아직 사지도 않았는데 그냥 타고
또 돈내라고 하면 어떻하냐고 버스표나 돈 지불한 영수증 달라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열받아 한국말로 욕을 엄청하면서 기사에게 따졌더니 이미 표값은 계산했다고 걱정하지 말래요
열여덟 너나 걱정안하지 객지에 나와 있는 나는 이런저런일들이 다 걱정이다 이 중국넘아....
버스가 왔는데 그냥 타고나서 표달라고 했더니 그냥 주더라구요 그제서야 사기는 아니었구나 한숨 휴우~~ 앞에 사람들에게 50원 씩 받는거 보니 그렇게 크게 사기를 당한거 같지는 않데요. 택시타고 50킬로미터 오는데 75원 주었으니까 그냥 대충 맞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오다가 차가 갑자기 펑크가 나서 한참이나 기다리다 남경도착 한 5시간 거리더라구요...
도착 후 우한 가는 기차를 알아보았으나 남경에서는 없더라구요...
저희가 처음에 코스 잡을 때 황산에서 장강삼협 보러가는 코스가 도저히 나오지가 않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거기서 너무 고생 많이 했어요 좀더 좋은 루트를 찾았어야 했는데 시간은 없고 해서 어쩔수 없이 저희는 이렇게 다녔어요 ... 그래서 우한으로 가는 침대차를 예약 21:40 ( 192원 10시간소요)
그리고 한명은 은행에서 환전을 하고 저희들은(창모,정훈)중국은행 통장을 가지고 돈을 찾으러 갔는데 대련에서 만든 통장은 다른 도시에서 쓸수 없다고 하는거에요 여행중에 가장 큰 어려움 닥침 그래서 비자카드로 돈을 뽑으려고 했으나 비밀번호가 세 번 틀렸다고 먹어버림 이런 씨발 정말 욕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중국은행에서 카드를 찾아 나와서 교통은행에서 다시 찾으려고 하는데 또 먹더군요 한국비자카드가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기계들이 계속 먹어요 흑흑흑 그래서 좀 더 큰 은행을 찾기로 마음먹고
HSBC 은행을 찾아갔으나 인출기가 없어졌더라구요 호텔 안에 있던건데 한달전에 없어졌다고 흑흑흑
과연 여기서 여행은 끝인가 신경질은 엄청 나고 짜증도 엄청나고 배도 고프고 흑흑흑
그래서 다행히 앞에 갑자기 초상은행을 발견 예전에 초상은행에서 돈을 뽑아 보았던 경험이 있어서
인출기에서 일단 6000원 인출후 한숨 돌림.. 여행은 계속 되어야 한다. 힘들어도 고달퍼도.....
택시를 타고 건강로(健康路)에 내려 한국식당을 찾았으나 없음.. 어느분 정보에는 있다고 하는데 아마 저희가 못찾은 듯 그러나 옆에 근무하는 점원들도 여기 근처에는 한국 음식점이 없다고 흑흑흑
어제 고생하면서 황산 걸어내려왔는데 이럴수는 없지 않나요...
한국인의 끈기를 살려 생각 생각 또 생각 그러다가 돌연 생각이 나더군요 궁하면 통한다고 남경대학에 한국 유학생들 많거든요 반드시 한국 음식점 있을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쪽으로 택시를 타고 갔죠 하하하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이동령과 춘향이라는 한국 음식점 발견 오랜만에 보신할려구 삼겹살에 소주2병 밥 실컷 먹고 나왔죠... 그리고 남경장도버스역(南京長途汽車站)에 도착(중앙문근처에 위치)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를 탔는데 왜이리 깨끗한지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버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타는 중국인들도 엄청 깨끗 발냄새도 안나고 히히히 고생한 보람은 있는 듯.
꿈속으로 꿈속으로 ....
2003년 01월 07일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휴계소 화장실을 다녀오니 이게 왠걸 창모(저랑 창모는 저는 여행 계획 및 길 안내고 창모는 총무 거든요) 지갑을 떨어뜨리고 자는 창모 다행히 내가 먼저 보았기에 다행, 앞으로의 여행중에서도 약간의 긴장이 필요할 듯. 차에서 아침 08:20분경 내려 507버스를 타고 종점인 객원항(客遠港) 에 내려 중경행 배를 (장강삼협 유람) 알아보니 무한에서 가는것보다 의창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판단. 일단 여행사가서 정보를 구하려고 들어감.. 여러분 여행하다가 모르시면 여행사가서 정보 구하면 되요 투어하는 척 하면서 크크크 여행사 아가씨와 이런저런 질문을 주고 받다 계산을 해보니 저희들끼리 여행하는것보다 우리만의 가이드를 데리고 가기로 결정 1인당/700원 의창까지 버스로 이동후 가이드를 만남 차타고 가면서 가이드는 예뻐야 하는데 하는 생각밖에 없더군요 크크크 까르푸에서 300원 가량 식품 구입 객원항에서 택시를 타고 15분 소요 (10원) 호미가(好美家)라고 해도 감.
무한에 3군데 있으니 가장 가까운 곳 가자고 이야기 하세요...
의창에 도착해 여행사 앞에서 내려 가이드와 상봉 25살 이름은 리롱(Lilong) 무진장 귀여운 아가씨 크크크 작전 성공 오늘부터 4일간 같이 다닐꺼니까......
일단 택시를 타고 버스역으로 이동 버스를 다시 타고 배에 승선 ... 지금 장강삼협은 댐건설로 인해 댐을 지나서야 배를 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댐 겁나 커요 아시아에서 제일 크던가 세계에서 제일 크던가 그럴꺼에요 그래서 장강삼협이 사라지기 전에 구경을 갔거든요 2003년 가을부터 물 채우면 수위가 한 182미터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배에 승선하니 3등칸 6인실짜리 텔레비젼도 나와요 와!! 좋은데 라고 생각하자마자 채널을 돌렸는데 채널은 하나 텔레비젼이 아니라 그냥 VCD 틀어주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배를 타면서 맥주한잔과 컵라면 하나 먹구 하루종일 차를 탄 피로를 배에서 풀기위해 깊은 깊은 잠으로.....
2003년 01월 08일
아침 6시에 리롱이 깨워주던구요 내려서 구경해야 한다고 준비하라고 일단 저는 샤워를 하러 갔는데 이게 왠걸 늦게 일어나서 사람이 많을꺼라고 생각했는데 한명도 없음. 이런 중국인들 정말 더러워...
그래서 창모와 여유롭게 샤워를 하고나서 하선하여 백제성을 구경감. 가이드를 따라 식당에 가니 아침을 간단히 주던군요 꽁짜 우리 투어로 왔으니까 간단한 아침을 먹고나서 백제성으로 이동 백제성에 도착하니 공사중 2009년 댐 완성이후의 조감도 모습으로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백제성에 들어가니 삼국지 주요 장면들이 타일위에 그림 그려져 있고 한곳에는 유비가 죽어가며 제갈량에게 아이들을 부탁하는 장면이 밀랍인형으로 재현되어 있더군요..
그 옆 사달을 가니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의 인형이 크게 있는데 유비옆의 내시들은 문화대혁명때 그대로 있었으나 나머지 네명의 모형들은 다 파괴되어 다시 복구 하였다고 하더라구요...
문화대혁명 다 아시죠... 현재 40대 중국사람들이 가장 이야기하기 싫어 하는 부분이 이부분이거든요.
가장 부끄러워 하고 그래요 물어봐도 이야기 안해주고요...
그리고 전시실에 가보면 대나무가 그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잘 보시면 한자를 대나무잎으로 다 표현해놓은 한구절의 시가 적혀 있어요 잘 보시면 볼수 있을꺼에요 그냥 대나무 그림이 아니고 시에요 시...
백제성을 나와 협곡 사이의 긴 다리를 건너 박물관에 가니 그옆에서 출토된 맘모스 화석이 있으나 그다지 흥미가 없어 경치만 즐기다가 다시 돌아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기다리다가 배에 승선 서릉협을 보았는데 서릉협이 아마 중국 4대미인중의 한명인 왕소군의 고향일꺼에요...그리고 나서 우산에 도착
무한에서 준비해간 포도주와 맥주를 다 마셔버렸어요. 그리고 따뜻한 물에 푸욱 몸을 담그고 피로를 푼 다음 깊은 잠으로....
2003년 01월 09일
아침 아니 색벽 05:30애 기상해 대충 씼고 나서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나서 우린 소삼협으로 가는 작은항으로 출발 처음 보게된 용문협(龍門峽)과 104번 배를 타고(약 30명정원)07:40분 출발 천천히 상류로 거슬러 올라감. 물살이 세고 수심이 얕은 곳은 대나무 창과 같은 것으로 앞에 두명이 방향을 잡으며 힘들게 힘들게 올라감 장강과 틀리게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맑고 깨끗함. 단 중국인들은 이런 자연을 빨리 오염시키기 내기라도 하는지 호박씨 껍데기에 담배꽁초, 가래침 쓰레기 이것저것들을 마구 버리더군요.. 한국인 여러분 우리는 우리강산 우리자연을 깨끗하게 만들어 가자구요....
장강삼협의 웅대함과 달리 소삼협의 오밀조밀한 맛이 더욱 한국인 정서에 맞더라구요...
올라가다 보니 물살이 빨라 배가 천천히 가는 곳에 잠자리 채를 이용해 돈을 달라고 하는 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졸졸 따라 다니는데 아무도 주지는 않더군요.... 소삼협 작은배를 탈 때 제일 앞에 앉아서 가는 것이 제대로된 구경을 하실수 있을꺼에요 길고도 긴 소삼협 종점에 도착을 하니 간이 식당과 기념품점들이 있더군요. 우리는 배 주인이 소개해준 식당에서 삼협어(우리나라 메기랑 비슷)라고 부르는 민어를(한근에 30원 아참 중국은 야채,고기 안따지고 한근에 500g입니다.) 우린 두근을 시키고 바이주와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고기는 우리나라 메기와 비슷하고 살이 많아서 먹을게 많은데 중국 전통 향신료 때문에 그렇게 맛나게 먹지는 못했어요 . 저걸로 얼큰하게 매운탕 끓이면 훨씬 좋을텐데...
올라갈때는 4시간 정도 걸리는데 내려올때는 1시간 30분 이니까 내려오던군요...
내려와 숙소로 이동후 짐을 챙기고 다시 큰 배를 타는 항으로 이동 승선 후 잠시후 무협을 보게됨. 12개의 기이한 봉이 있다고 하나 그냥 그럭저럭 그냥 우기는 듯 조그만 뭐 닮으면 무슨무슨 봉일고 우기는 듯 크크크 커피한잔을 하면서 내려오는데 무협에서 산 괴암사이 구멍으로 하늘을 볼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그걸 보는 사람이 운이 좋다고 하데요 그런데 저는 보았어요... 운이 앞으로 좋을려나..
항구에 내려 다시 의창으로 이동 이때까지 같이 다니던 기신이는 북경으로 우리는 장가계로 기신이는 내일 오전 기차를 타야되기 때문에 빈관에 짐을 풀고 저희는 장가계 가는 기차표 구입(03:21) 1473 기차(61원) 침대칸(下)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아서 빈관에서 샤워하고 푸욱 쉬다가 03:00에 출발.
기차안에서 담배를 피는 넘부터 씼지도 않고 그냥 자는 넘. 하여간 어제 오늘 느낀점은 선조들에게 물려받고 후손들에게 잠깐 빌린 자연을 보호하지도 않고 훼손하려고만 하는 중국인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기를.... 아직 멀었어요....
2003년 01월 10일
09:20 장가계 도착 삐끼들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모든 비끼들 우리들 주위에 몰려 이야기 하더군요.
우린 생각을 하다 한 여행사를 방문 가격 협상 끝에 780원에 3박4일 구경하기로 함.
일단 가이드 장가계 근처에 가장 많이 사는 토가족을 소개 받게 되었음. 나이는 20살 머리를 3년을 길러 허리 밑으로 내려오는 긴머리... 나중에 감는 것을 보니까 한시간 정도 걸리던 군요 크크 완전히 공사더라구요. 일단 장가계 정문에 도착 입장료 108원(학생할인없음. 2박 3일 사용가능) 그리고 보험료 12원 (기차역 - 장가계 정문 40분 소요) 장가계에 들어서니 자연경관이 다른 곳이랑 다른 특이함을 가지고 있더군요 우리는 배낭을 메고 3878 계단을(약2시간소요) 걸어 올라가며 장가계의 이모저모를 보았습니다. 봉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소개 할 수는 없군요. 중국애들은 저 봉들이 무엇을 닮았다고 우기는데 약간의 억지인 듯. 내가 보기엔 아닌데 헤헤 하여간 그것보다도 봉우리 하나 하나가 절경인건 사실입니다. 올라가서 구경을 마치고 하산을 해 다시 정문에 도착 오른쪽으로 1시간 30분 숲길을 따라 가는데 거기서 바라보는 봉우리 또한 멋지더군요 황산에서 느끼지 못한 오밀조밀한 멋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장가계는 중국이 아니고 한국처럼 느껴집니다. 워낙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빈관에 도착을 했는데 시설이 너무 형편이 없어서 가이드랑 싸우고 사장이랑 전화로 겁나게 싸우다 내일부터 좋은 조건에 자기로 하고 피곤한 하루를 마쳤습니다.
2003년 01월 11일
아침 7시에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먹고 (장가계 안쪽의 빈관들 식사비 엄청 비쌉니다)
그런데 공짜로도 볼수있는데 그길을 찾을수 있을지 그리고 너무 힘들고요 양가계쪽에 있긴 있는데 그리고 공원안에서 자면 2일 3일 4일 상관 없구요 그러나 천자산, 장가계, 화룡공원, 원가계, 양가계 합쳐서 이틀이면 충분합니다.
가방을 메고 나와 다시 1시간 30분을 걷고 등산하여 봉오리 몇 개를 거치고 나서 40분을 버스를 타고 1인 15원 천자산에 도착 했습니다. 산위에 길이 있구요 버스도 28인승 (큰버스인데 자리가 관광용으로 28개) 깨끗하고 좋아요 음악도 틀어주고 천자산 가니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냥 조선족 가이드 말을 들을면서 다녔구요 가이드 없어도 그냥 한국 사람들 쫓아 다니면 다 해결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화룡공원을 보고 그옆에 있는 풍운빈관에 들어가려는데 한국분 두분이 조선족과 같이 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도 빈관으로 들어갔는데 인사를 하게되고 우연히 저희 옆방에 툭숙을 하시게되어 조금 쉬다가 일몰을 모러 같이 갔습니다. (풍운빈관에서 나와 한 20분 정도 걸어가면 석양을 보기 좋은곳이 보입니다.)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 멋있는 낙양을 보고 같이 들어와 빈관에서 토가족 전통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토가족 음식들이 대부분 한국 사람 입 맛에 다 들어맞더군요. 그리고 돌아와 교수님들과 맥주를 한잔하면서 서로의 계획을 늘어놓는데 계림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거 같더군요.....
2003년 01월 12일
오늘은 아침 10시 늦게 일어나 양가계로 입성 워낙 보던 경치들만 보다보니 그게 그거지만 한국 관광객들을 찾을수 없는 그런 지역이더군요. 더구나 가장 좋은 것은 가이드를 따라 가이드가 사는 토가족 마을에 놀러 간 것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토가족 전통 음악도 가이드가 불러주고요 순두부에 설탕을 뿌려서 먹는 전통음식도 먹었구요.. 여러분들도 너무 경치나 볼것만 쫓아 다니지 마시고 이런 생활탐방을 하는것도 매우 재미있고 신기할 듯 하네요....
양가계 쪽은 계단이 좁고 위험한 코스가 많아서 그러는지 한국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도 없더군요 완전히 호랑이 나오는 분위기 아쉬죠....올라가기 힘든 만큼 경치는 또한 일품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는 아니구요 저희는 양가계 뒤로 내려와 기다리고 있던 봉고차를 타고 빈관으로 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쪽에도 괜찮고 깨끗한 빈관들 많더라구요 지은지별로 안되는 빈관들이요...
2003년 01월 13일
장가계 마지막 날 구천동 석회암 동굴 07:40분 출발 09:20분 도착 정말 짜증나는 중국인들과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음. 몇일 순조롭다고 생각했더니 막바로 나타나거든요..
구천동 내에서 종유석 동굴을 보는데 그다지 멎지지는 않음. 그래서 대충대충 구경하고 말았음.
여러분들은 다른쪽 동굴과 여름에 오시면 래프팅을 꼬옥 해보시길...
역으로 다시 나옴. (14:40분 도착)
우리 가이드 별명 꼬마(본명 니화) 와 같이 시내로 나와 장을 보고 다시 택시비 15원 지불하여 역으로
15분소요.
아쉬운 이별 몇일 동안 같이 지내면서 너무 정이 많이 들었는데...
장가계 (16:40 출발) - 유주도착(07:01) 도착
2003년 01월 14일
원래 유주에 07:01분 에 도착할 기차가 06:40분에 도착, 도착하기전 일을 좀 볼려구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이게 왠일 갑자기 방송에서 유주 도착이라니 여러분 그런 기분아세요 갑자기 끊어야하는 그 찜찜함을.... 원래 계획대로 하면 11:06 기차를 타고 계림으로 가야하는데 유주역에 정차는 하는데 열차표는 안판다고 하네요 이런 뭐 같은 경우가...
그래서 08:00 출발 8538 계림까지 12원 무려 다섯시간이동 서있는 시간이랑 움직이는 시간이랑 거의 비슷 중국에서 탄 기차중에서 최악의 기차였음.(176㎞를 5시간 소요라?)==> 다른 사람들 이야기로는 유주역앞 비끼들 따라 계림 오는 차를 타면 2시간 반이면 된데요..
계림역에 1시 10분에 도착하여 역앞으로 조금 나오니 양삭으로 가는 버슴 엄청 많더군요...
7.5원 약 1시간 30분 소요
양삭에 도착하여 삐끼들이 꼬시는데 bamboo house 간다고 하니 삐끼들중 한명이 bamboo house 가이드라고 해서 쫓아갔음. 도착하니 그럭저럭 괜찮음.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적음. 버스 정류장 뒤편이 서가(西街 West Street)이오니 버스 정류장에서 잘 확인 하시고 그길로 들어가시길. 들어가면 막바로 유럽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실수 있을겁니다. 노천까페 등등 서가는 중국과 유럽을 혼합해 놓은듯한 거리에요 상상해보시길...
서가 안에 숙소 엄청 많습니다. 그러니 차근 차근 발품 팔아서 찾아다녀보시길...
밤에도 그리 춥지 않아 노천까페에서 맥주를 한잔 했음. 여기 여행 가이드를 엄청 따라 붙거든요.(앙띠에서 씽핑까지 두당 20원 쑈부 성공) 잘 해결 하시길...
진짜로 이사람 이다 싶으면 하루정도 같이 다니시구요. 그대신 정보 많이 캐내세요.
저희는 여기서 장가계에서 만난 두 교수님을 만나고 그분들이랑 같이 오신 여스님 두분(15일 계림 도착) 이랑 같이 가게 되어 120원에 하루 가이드 해결하구요. 그리고 배는 300원에 빌림.. 가이드 통해서.. 아참! 인터넷빠는 여기저기 있으니 찾으시면 금새 찾으실 수 있어요...
2003년 01월 15일
오늘은 한 18일 정도의 여행으로 지친 몸을 푸욱 쉬게 하려고 했으나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니 이걸 어떡하나 어쩔수 없이 나와서 아침을 탕수육과 방을 먹고 그냥 산보 겸 주위를 돌아다니려고 자전거 (10원 / 1인) 대여 야진은 없어요. 일단 지도를 한장 사고 자전거를 타고 321번을 따라 백사(白沙 바이샤)
를 거쳐(바이샤에서 왼쪽으로 금보(金 )쪽으로 좌회전 양삭에서 약 9㎞) 금보쪽으로 가다가 길물어 물어 우룡교(遇龍橋)에 도착을 했는데 대나무 배가 있더군요 그런데 (시간당 40원) 별로 흥미가 없어서 거기서 좀 쉬다가 다리를 건너 하이킹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길을 떠남...목적없이 마구 마구 자전거 페달을 밝아 가는데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고해서 길을 물어보았는데 할아버지 완전 남방 사투리중국어를 구사하셔서 전형 알아 들을수가 없고 양삭까지 2시간 걸린다는 이야기만 알아냄.
계속 달리다가 과수원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아가씨에게 길을 물어보니 왼쪽으로 가라고 하여 그쪽으로 감. (여기서 포인트 되도록 전신주와 전선을 잘 살펴보시면 거의 그쪽에 길이 있고 그길은 다 양삭으로 이어집니다. 혹시 길을 잊으시면 참고하시길...)
아마도 오지산(五指山) 산 사이로 넘어간 것 갔음. 15분정도 가니 파란색 화살표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나타나더라구요 알고보니 하이킹할 때 길 잊어버리지 말라고 표시 해놓은 거라고 하더군요.
그 길을 따라가니 강에 도착 우룡하(遇龍河) 다리는 아니고 지도에 점선으로 되어있는 부분(5원짜리 황색지도 사세요 그게 좋아요) 어쩔수 없이 양말 벗고 자전거 메고 신발은 어깨에 걸치고 건너갔죠.
외국인 여자애들도 그냥 양말 벗고 자전거 끌고 잘만 건넙니다. 걱정 너무 하지 마세요..
그곳을 지나 이마를 거쳐 양수오 도착(약 4㎞) 양삭에 도착하니 장가계에서 만났던 두분 벌써 도착 커피한잔 하시고 벌써 사집첩까지 사셨더군요. 내일 어떻게 할지 상의를 하고 가이드와 예약(6명 120원)
그리고 나서 저녁에 다시 교수님들과 교수님들과 같이 오신 비구니 두분과 저녁식시를 서가 끝쪽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중국식 메기매운탕을 먹음.(한근에 50원) 우리는 두근 왜냐하면 스님들은 고기를 못드시잖아요 그래서 음식 따로 시켜 드리구요 저희는 거기서 교수님들과 식사후 2차로 한잔....캬아~~~
여행이 좋은 것은 앞을 내다볼수 없고 어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즐겁게 보내다가 다시 헤어지면서 아쉬워 하는 그런것도 여행의 한 부분이죠...
오늘은 산보로 구경하려다가 길을 잘못들어 자전거를 너무 많이 타서 엉덩이가 장난이 아니네요 너무 아파요 여러분 적당하게 타고 노시길.....
2003년 01월 16일
이제 여행도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오늘 오전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어제 예약한데로 수님 두분과 교수님 두분, 우리 둘 그리고 가이드 까지 해서 앙띠로 이동 50분 소요(5원)- 버스터미널에 앙띠가는 버스 자주 있습니다.
도착하니 작은 배가 대기 하고 있어 배를 타고 한시간 30분 정도 리강을 따라 내려오고 나서 씽핑에 도착하기 전 한곳에 배를 대어 내리고 나서 씽핑 쪽으로 걸어가는데 사탕수수가 보여 교수님들이 어릴 때 생각난다고 하셔서 1원치를 샀습니다. 7명에서 1원가지고 엄청 물리도록 먹었습니다. 사탕수수 단물만 빨아먹고 나머지는 그냥 뱉어버리면 되요... 한번 맛 보시길.
앙띠에서 씽핑으로 내려오는 뱃길은 말그대로 천하제일경(天下甲) 중 하나였습니다.
중국 인민폐 20원 짜리 후면에 보면 리강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그곳도 지나가니 지폐 꺼내가지고
비교하면서 보시면 아마도 쉽게 찾을수 있을 듯 하네요 원래의 산과 물에 반사된 산으로 항상 두 개의 산으로 보이고 뭉쳐서 자라는 대나무는 멀리서 보면 한그루의 나무 같이 보이기도 하구요.
강길이 끊어질 듯 끓어질 듯 이어지는 묘미도 있고요 장가계와 황산과는 또다른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그리고 씽핑에 도착하여 오늘이 때마침 장날이라(중국은 장날이 3일 6일 9일) 장날을 구경하니 예전 어렸을 때 어머니랑 같이 가던 한국시장의 장날이 기억나던데요 별에 별거 다 가지고 나와서 팔고 사고 하잖아요 거기서 국수를 2원 주고 사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데요...그리고 거기서 약간의 장을 보고 다시 양삭으로 나와 휴식 우선 해남도로 가기위한 기차표 예매 여기 양삭은 기차표 수수료가 장당 60원 엄청 비쌉니다. 혹시 계획을 정확하게 세우신 분들은 미리 계림에서 예약하시고 들어오시길 그리고 원래 중국은 출발역 아니면 표 구하기 어려워요 특히 중간에 타는 역의 표는 구하기 힘드니 미리 계획을 세우시고 계획에 차질없게 표를 구하시길, 저희랑 동행하던 스님들도 하루 더 머무시고 떠나셨거든요 어쩔수 없이.. 그리고 오후에는 아무일 없이 거리를 헤매고 다니며 아무 노천 까페나 가서 따뜻한 햇볕을 쐬며 흑맥주 한잔 ... 멋진잖아요 이런 것을 중국에서 할수 있다니...
예전에 갔던 유럽이 생각나더군요
2003년 01월 17일
아침 7시 기상 식사 후 우리 6명은 하이킹 준비를 했습니다. 아참 혹시 하이킹 갈 때 원래는 가이드가 있는게 편하거든요 그런데 자전거를 못 타시는 분들이 있으면 오토바이( 뒤에 두명을 태우게 만든 것)
를 타고 오토바이랑 가면 가이드비 안주어도 되고 편해요 혹시 여자분들 자전거 타는거 힘드시면 이렇게 이동 하는것도 괜찮을 듯. (오토바이 하루 대여 기사포함 50원 기사포함 3인승)
저희는 스님들이 자전거를 타시지 못해서 이렇게 움직였습니다. 암침 9시에 출발을 해 양삭 - 푸리 가는 쪽 길을 따라가다 골목으로 들어가 골목길을 뚫고 나가니 ( 아참 제가 이야기 했죠 이쪽 하이킹로도 파란색 화살표 표시되어 있으니까 잘 찾으시면 되요) 산과 밭과 강 그리고 자연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들을 기분좋게 달려가니 정말 하이킹이라는게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달려가다 할머님이 길거리에서 전통복장을 위에만 걸치고 사진 찍는 포즈를 취해주시더니 돈을 달라고 해서 우린 그냥 도망 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 기사가 보통 1원 씩 준다고 하더라구요 헤헤 관광객들로 인해 현지 주민들의 순순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우린 계속 달리다 큰 길을 만나 월령산을 보고 등반을 해보았으나 별 큰 볼거리는 없던데요 월령산은 멀리서 보는게 훨씬 멋있던데요 그리고 나와서 오토바이 기사가 소개 시켜준 부다 케이브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나서 부다 케이브에서 진흙싸움은 겨울이라 그냥 지나가고 고전(高田 까오티엔) 으로 갔는데 별 볼 것은 없어 다시 대로를 따라나오다 보면 한참 언덕을 올라가는데 언덕 정상에서 조금 못미쳐 왼쪽으로 돌아가 롱탕에 도착 다릴르 건너고 나서 마을 진입후 골목 골목으로 가니 우룡하(遇龍河) 하류의 아름답고 농가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 발견 후 이곳 저곳을 사진 찍고 있는데 그날 운이 좋게도 가마우지 새로 낚시를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구경을 하고 물론 양삭에서 돈내고 구경할수 있지만 그건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한참 보고 나서 경치가 너무 좋아 배를 강 가운데 가서 모델을 좀 서달라고 하니 돈을 달란다.. 10원을 주고 10분 정도 나가있는데 배에다가 가마우지 새로 세 마리나 데리고 나가더군요 돈이 좋긴 좋아요 그리고 돌아오다 아까 왔던 길에서 석양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시 온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 석양풍경은 한국의 예전 농촌풍경과 하나도 다를것이 없는 굴뚝에서 나온 연기가 자욱한 안개를 만드는 그런 자연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하루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식사 그리고 시원한 노천 까페에서의 맥주한잔으로 피로를 씻고 깊은 잠으로....
2003년 01월 18
오늘 아침에 아침 식사 후 교수님들과 헤어지고 스님들과 같이 계림으로 나옴. 어제부터 춘절(구정)기간 대수송 기간이라 계림나오는 버스비도 7.5원 -> 10 원으로 인상, 이 기간에는 표구하는 것도 매우 어려우므로 여러분 여행하시는 기간에 5.1절 10.1절 춘절 (구정) 이 기간에는 대도록이면 여행을 피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계림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200m(고가도로 밑으로 지나서 앞으로 100 미터 정도 15층건물 7층부터 빈관으로 사용) 가서 빈관을 찾아 스님들은 새벽 3시 10분 기차를 타시기 때문에 숙박이 아닌 휴식으로 해서 50원 지불 . 그후 나와 일단 칠성공원으로 택시타고 이동 (11원) 그리고 입장료 20원/1인 학생할인 없습니다. 들어가 오른쪽으로 가면 칠성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니구면(한국에서는 여승을 보고 비구니라고 하지만 중국에서는 니구 라고 합니다.)을 먹으러 갔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 후 돌아와서 먹기로 하고 그냥 칠성암 공원동굴로 이동 원래 장가계 구천동 동굴 이후로는 동굴을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스님들께서 가보고 싶은신거 같아 어쩔 수 없이 정말 칠성동굴 다시 들어갔지만 입장료만 25원 볼꺼는 여전히 없습니다. 구경후 천천히 공원을 돌다 다시 식당에 왔는데 14:20분 도착 그러나 벌써 주방장이 퇴근을 해서 아무도 없다고 하면서 못해준다고 하네요...
17:00까지 영업을 하지만 일찍 끝나는 듯. 일찍가서 드세요... 기다려서라도.....
참고로 니구면이란 중국의 비구니께서 만드신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우동이라 비슷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공원에서 나와 식사를 하고 리강으로 다시 나와 길을 걷다. 리강끝까지 올라가니 겨울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때 계림 날씨는 그리 춥지도 않고 저희도 반바지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계림을 아무 목적없이 돌아다니다. 빈관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저녁8시 15분 기차를 타고 저희들은 해남도를 가기위해 먼저 담강(湛江)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깊은 잠으로.
2003년 01월 19일
아침 07:50 도착 담강 그러나 저희는 춘절기간이고 해서 광주가는 기차표를 미리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에서 기다리는데 08:15분부터 표를 판매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워낙 새치기들이 많아 표를 살수가 없더군요 새치기 문제 심각하거든요 중국은 그러니까 잘 알아서 하시길... 그래서 저희는 포기하고
해구(海口)로 가는 고속 페리표를 사려고 했으나 이미 매진이 되어 금새 매진되더라구요..
기차에서 내리면 나오기전 입구왼쪽에서 페리표 팔구요 나와서도 파는곳이 있더군요 기차에서 빨리 내려서 사셔야 해요.... 저희는 망막하게 서있는데 일단 버스가 가는게 있는지 알아보러 버스정류장(기차역 나와 오른쪽으로 50미터) 가 표를 알아보니 09:20분에 삼아(三亞)행 표를 구입(161원, 10시간소요) 그리고 나서 광주행 버스표 21일 11:35분 표를 구입하고 나서 삼아로 출발 혹시 여행 하시다가 기차표를 구입하시기 힘들면 버스표는 그나마 구하기 쉬울꺼에요 그리고 2시간30분을 달려 중국 본토의 가장 밑이라고 할 수 있는 해안(海安)이라는 도시에 도착, 버스는 배안으로 우리는 배표(36원 그러나 버스비에 포함되서 그냥 티켓한장 줍니다.)와 버스회사에서 지급해주는 점심 도시락을 받아 배에 승선 하였습니다. 저희가 탄 배는 물 제공 화장실 있구요 점심 제공도 하구요 배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는 대우차 구요 한국 일반 고속 버스보다는 자리가 조금 넓습니다. 해안에서 해구까지 1시간 30분 소요, 배가 크지만 많이 흔들림 그러나 아무도 멀미를 하지 않는 것을 보니 괜찮을 듯.
그리고 만약에 이 고속버스를 못타시면 그냥 해구로 가는 버스 타고 일단 해남도로 들어오셔도 될듯합니다. 담강에서 해구로 가는 버스는 많이 있습니다.
해구에 내리면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하게 가로수가 야자수로 되어있고 날씨가 겨울에도 27도 까지 올라가는 날씨를 보여 사람들도 모두 반팔을 입고 다니더 군요.
삼아에 16:30 분 도착 먼저 버스터미널을 나와 왼쪽으로 30미터 오시면 춘●대주점(春●大酒店)전화번호 898-8828-4379 에 짐을 풀고 (2인실 100원)생각보다 저렴 맞은편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저녁을 먹음. 그리 비싼편은 아니고 맛도 괜찮음. 식사 후 해변가 쪽으로 15분 정도 걸으면서 거리 구경을 하다 반대편으로 다시 걸어오다 DC 마켓이 있어 들어가니 안쪽광장에 야시장이 있어 구경하고 나오다 약간의 먹을 것을 사 돌아옴
동양의 하와이란 말이 있듯이. 여름 야자수 그림이 그려진 남방들 싼 가격에 많이 팔고 있습니다.
15-30원 이런 옷들을 입은 사람들도 대부분 이고 그냥 기념으로 한 장 사보심이.....
2003년 01월 20일
오전 09:00 기상 짐을 호텔 프론트에 맡기고 맞은편 식당(南亞식당)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먹고 해변 까지 천천히 걸어가보기로 함.. 대동해변(대동해변)으로 걸어가다 보니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넌 후 다시 삼거리에서 우회전(공원을 끼고) 해서 쭈욱 걸어가시다 보면 오른쪽으로 해변에 위치한 호텔들을 발견하실수 있을겁니다. 우린 진강호텔을 오르쪽으로 끼고 들어가니 그곳이 대동해 약 걸어서 1시간 10분 소요 아!!!!! 드디어 중국 이 넓은 나라 넓은 땅의 제일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땅에 도착을 한거지요 머나먼 대련에서 출발을 해 이곳을 오니 마음이 날아갈 듯 하더군요..
원래 계획에는 없던 해남도 이지만 중국 남방 여행하면서 오지 않으면 다시는 해남도를 올 기회가 없을꺼 같아 저희는 약간의 무리를 하며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오신 배낭여행객들 이곳 해남도를 곳 오실 필요는 없다고 다시 강조하고 싶네요.... 도착후 해변을 걸으며 바다를 즐기다 바닷가에 썬베드를 하나 빌림 파라솔이 쳐져있고 2인하루 40원 음료수 제공 일단 옷을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은 다음.
썬팅을 하다 야자수를 하나 따서 마셨는데 5원 이더군요.. 시원한것과 자연그대로의 것이 있는데 시원한거 드세요. 그게 더 맛있어요. 여행이 아니라 휴향이 시작 된거죠. 바다는 서해안과 같이 경사가 완만하며 물은 동해보다는 깨끗하지 않지만 서해보다는 훨씬 깨끗하구요. 물가가 비싼 것은 절대 아니니까 만약 오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방값은 일반적으로 60원부터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근처가 방들이 싼게 많더라구요. 해변쪽은 엄청 비싸요. 그리고 해변까지는 터미널에서 15분정도 걸리니까 오시게 되면 그냥 터미널 근처에 머무시길. 하루를 아무일 안하고 해변에서 푸욱 쉬다가 다시 터미널로 나와 저녁을 먹고 저녁 8시40분 담강행 버스를 타고 나오려는데 나올때는 표값이 180원 이랍니다.
비싸더군요. 약 저녁 12시 해구에 도착 그러나 밤배는 느리듯. 타고 내리는게 매우 더딤. 해구에서 해안으로 24시간 항구가 열렴있음. 단 밤에는 배를 대는 곳이 매우 적은 듯. 배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요.
그리고 지금은 기차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여객은 수송안하고 화물만 운송한다고 그러데요..
2003년 01월 21일
담강에 06:30분 도착 표를 바꾸었음. 원래는 11시 몇분 버스였으나 07:20분 광주행 버스를 탔습니다.
단 6명만이 광주로 가던군요. 영화 3편을 보고나서야 오후 2시에 도착 정말 마지막으로 긴 여정의 버스 배 버스 시간이었습니다. 중국여행오시면 20시간 기차타고 버스타고는 그냥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다니세요 긴 기차는 72시간 가는 (북경-우루무치) 기차도 있으니까요... 너무 겁네지 마세요 타기전에 한시간타면 된다고 생각하고 타면 40분 지나면 지겹기 시작하죠 20시간 버스도 15시간 지나야지 지겨워지거든요. 하하하 이제 마지막 여행지인 광주도착 그리고 다음으로는 심천으로 이제 여행을 마무리 할 때가 된거 같네요. 광주 省버스터미널 (광주에는 여러군데 버스터미널 있으니 착오없으시길 중국 조금 큰 도시는 여러군데의 터미널이 있어요 착오 없으시길) 일단 광주역으로 10분 도보 이동.
일단 성외변초대소(省外辨招待所)에 전화를 했더니 전화번호가 020-8121-8298 변경 되었구요 그리고 도미토리가 80원 샤먼근처 623路에 위치 그러나 역에서 멀고 비싼관계로 다른곳을 찾다가 삐끼를 만나 역바로 맞은편 쪽에 있는 예술(藝術)빈관 과 우의(友誼)빈관 두 개가 있는데 예술빈관은 2인실 150원
우의빈관은 2인실 180원 그러나 우의빈관이 길가쪽에 위치하고 있어 깨끗하고해서 그냥 우의빈관에 숙박 욕탕에 물을 받아 일단 피로를 풀고 호텔에서 나와 맞은편 버스역에서 38번 버스를 타고 상구로(上九路)에 도착후 거리구경 물건 엄첨 싸요 여기도 그리고 청평 시장을 갔는데 그다지 볼것없어요 예전에는 먹는 음식재료등이 엄청 많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632路를 건너 샤먼으로 조계지역 답게 유럽냄새가 풍기더군요...
그후로는 저희가 자료를 정리하지 못했네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22일 광주를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명품시장도 찾아보고 했으나 명품시장들은 사라지고 없구요 그리고 가끔 조그만한 가계들이 있는데 상해보다는 싸더라구요...
그리고 광주에 가시면 꼬옥 광주요리 먹으러 가세요 보통 책자에 소개 되어있는데 가도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까 물론 보통때 식사하는 것보다는 비싸겠지만 꼬옥 드셔보세요 애기돼지껍데기, 전복수프, 그리고 여러 가지 꼬옥 드셔보세요 광동요리가 중국요리중에 최고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심천으로 이동했는데 심천가는 기차는 광주동역에서 출발 합니다. 지상 매표소가 아니고 지하에 있는 자동 표발매기에서 표를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약 80원 2시간 가는 건데 무진장 비싸죠 하지만 기차는 중국에서 가장 좋은 기차로 생각들던데요. 심천은 택시 기본료가 13원 이구요.
그리고 세계의 창은 입장료가 100원 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북경 세계공원보다 훨씬 잘 만들어 놓았구요 그안에 있는 후룸라이드 2원인데 정말 재미있어 꼬옥 한번 타보세요...
심천의 거리는 어느 도시 보다 깨끗하고요 홍콩으로 건너가는 다리앞에 있는 건물까지 갈수 있구요.
혹시 중국에서 공부하시는 유학생들은 리턴비자 받아서 한번 홍콩 갔다 오시는 것도 좋을 듯.
그런데 요즘 아직 사스 때문에 망설여 지시죠 기회 되시면 한번 가보세요...
저희는 심천에서 대련으로 비행기 타고 4시간 30분 걸려 돌아왔습니다. 1300원 가량...
그럼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라고요 제가 정리하지 못한게 너무 많아 여행정보로써의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여러분의 여행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그럼
조그만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03년 6월 14일 배정훈, 정창모 올림.
혹시 궁금하신점이 있으면 hl3qpj@hanmail.net 로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답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고맙네... 아주 길고 추억거리가 많은 여행있구만... 자료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네. 이젠 나이가 있어서 자네처럼 하이킹 트레킹은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 다녀와서 한 번 보세.
신비로운 중국 여행기라서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 ㅠㅠ 그만 눈이 @@ .. 할수 없이 ... 두레박 해다가 다시 정리 해서 봐야 하겠습니다. ㅋ 한달여에 걸친 여행기니.. 두고두고 봐도 될것 같네요. 두레박 하는거 ... 허락해 주시길... *^--^*
푸푸푸^^ 지니씨~ 남 글 두레박 하는 거 저작권 침핸데^^ .....하지만 이 칭구 맘 좋아서 소송걸진 않을 거구 만일 그러면 내가 채금질테니 걱정 마시구랴...ㅋㅋㅋ
푸푸푸 ~~ 교수님만 믿는다여...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