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5
5구간 : 군산 - 곰소
코스 : 군산-비응도항-새만금방조제(야미도, 신시도, 가력도)-변산해수욕장-송포항-
고사포 해변- 적벽강-채석강-격포-모항-곰소
주행거리 : OruxMaps GPS : 92Km(누계 : 897km)
소요시간 : 8:30
날씨 : 맑음
주행후기 :


주말에만 자전거 타기가 가능하여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아서 한 달 반이 흘렀다.
군산에서 멈추어선 전국해안도로 일주를 이어 가기위해 강남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6:40 군산행 고속버스에 오른다.
이번 5구간의 특징은 새만금방조제와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달리며, 덤으로 지방문화재인
판소리 여류명창 김소희생가와 인촌 김성수생가를 돌아본 후 시인 미당 서정주문학관을 경유
하여 조기의 명산지인 법성포에서 달리기를 멈춘다.
바람이 강한 지역이라서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잠을 청한다.
09:10 군산터미널에 도착

월명공원 아래 월명터널을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 군산항으로 달린다.

장항제련소의 굴둑과 멀리 공사중인 군장대교가 보인다.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달려



10:40 비응항에 이르기전 식당이 많은 곳에서 한식부페로 아점을 한다.


11:25 조그마한 항구로 매우 아름다운 비응항을 돌고나서



등대 뒤편에 새만금방조제가 보인다.

비응항에서 바라보는 방조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뭍에 올라온 선박

새만금방조제 북단

-새만금방조제-
1991.11 착공하여 2006.4 방조제 최종연결공사를 거쳐 19년만인 2014.4.27 역사적인 방조제
준공식을 가졌고 2010.8.2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하였다.
설계에서 완공까지 모두 우리기술로 완공된 세계 최장 33.9km. 전라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일원에 걸쳐 사업면적 토지291평방km, 담수호 118평방km이다.
11:35 방조제 진입, 나의 여행길에는 天, 地, 人이 도와 날씨가 매우 쾌청하며 바람이 고요함에 최상이다. 넓은 제방에 차량과 사람이 많지 않아 안전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다. 34km
거리라 3시간을 예상하며 페달을 밟는다. 우측이 망망대해이며 좌측이 담수호이다.

뒤돌아 본 비응항

곧게 뻗은 방조제

멀어져간 비응항

11:59 해넘이휴게소

멀리 고산군도가 보인다.




12:10 돌고래쉼터에서 좌측의 수변도로로 달린다. 전 구간에 6개의 쉼터(해넘이, 돌고래, 자연, 바람, 소리, 너울)가 있다.

차량의 통행을 막아 나 혼자만의 도로이다.

오토 캠프장 입구






12:42 신시배수갑문

12:57 바람쉼터

13:02 소라쉼터

13:08 너울쉼터



13:21 가력배수갑문

멀리에 부안 땅

13:45 새만금방조제 홍보관

망망대해가 가슴을 펼치게 한다. 고산군도와 제방

군산대학 해양연구쎈터

14:03 변산 팔각정

변산 팔각정



14:28 운산교차로에서


고사포 해변


14:43 바다가 갈라지는 하섬 사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하여 아쉽다.



전국이 올레길, 둘레길 의 붐이 일어 이곳에는 마실길이 있어 구름다리가 보인다.



15:07 적벽강에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안은 검은색의 바위들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53.934㎢이다.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며, 해안선을 따라가는 외변산도 절경
이지만 내륙의 내변산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진면목을 갖고 있다. 또한,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장관이다. 손꼽는 관광지로는 격포 채석강, 천년고찰 내소사, 직소폭포, 격포·고사포 해변, 월명암, 개암사 등 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15:19 수성당에 올랐다. 천지인을 섬기는 순박한 심성을 가진 민족이라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많다.




하얀 건물은 변산 대명리조트

15:30 후박나무 군락지



15:40 해넘이채화대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한다.

격포해변과 채석강

격포해변



해안도로가 30번국도이다. 차량통행이 적어서 좋으나 모항을 지나며 업힐 이 여러 곳이 있다.


소금 밭 천일염은 바닷물의 수분이 증발하고 남은 고체이다.

마동삼거리로 멀리 우회하는 국도를 벗어나 농로로 단축하였다.
오늘의 종착지 곰소가 머지않았다. 곰소에 들어선다. 곰소는 젓갈의 최대 생산지이다.
곰소초등학교를 지나 젓갈 판매장 인근의 모텔에 투숙한다. 자전거 여행길에서 가장 만족한
숙소이다. 저녁은 젓갈동네라 젓갈백반을 주문하였더니 종류만 많지 별로이다.

아침용 먹거리로 컵라면과 삶은 계란, 우유를 구매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7시가 되어가 내일을
위해 편한 휴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