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piano ]
피아노는 피아노포르테(pianoforte)의 약칭이며 화성악기 ·선율악기의 두 요소를 갖추고 있는 만능 악기로서 널리 쓰이고 있다. 음역은 A에서 C까지의 7과 4분의 1옥타브이며 88건이 표준이고 평균율로 조율된다. 음량은 풍부하고 여운이 길며 센 음과 약한 음을 마음대로 낼 수 있기 때문에 독주 ·합주 ·반주 등에 두루 쓰인다.
해머로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피아노의 원리는 14세기경 동양에서 유럽으로 전해져 쓰인 덜시머나 프살테리움이 그 근원이 되고 있으나, 피아노의 직접적인 선행악기(先行樂器)로는 쳄발로와 클라비코드를 들고 있다. 1709년 이탈리아의 크리스토포리가 쳄발로의 보디를 사용하여 피아노 에 포르테라고 하는 악기를 만들었는데 이것을 피아노의 발명으로 치고 있다.
이 타현원리는 오늘날의 기구와 본질적으로는 같은 것이나 이 악기는 J.S.바흐에게 호평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독일에서는 해머를 건반의 후단(後端)에 부착시킨 별개의 원리에 의한 타현기구가 만들어지고 1773년의 슈타인과 슈트라이허, 1794년의 프렐메하니크 등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이 기구는 빈에서 완성되어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베버 등 주로 빈의 음악가들에게 널리 이용된 데서 빈식(式) ·독일식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영국에는 이주해 온 독일사람에 의하여 크리스토포리형의 원리가 전수되고 그 후 보로드우드 등이 이를 개량, 고안하여 1795년 영국식 피아노를 완성시켰다. 1821년 영국에서 피아노제작 연구를 하던 프랑스인 에라르는 오늘날의 그랜드용 액션을 발명하였으나 일반에게 널리 채용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이며 이 무렵부터 빈식은 차차 그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19세기 전반기(前半期)에는 펠트 해머 ·철골(鐵骨)의 채용 등, 보디의 급속한 개량이 이루어지고 또 19세기 후반에는 에라르식의 액션도 보급되어 피아노는 한결같은 구조로서 일단 완성되었다. 이후로는 세부적 개량 정도로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 피아노의 현대 구조
▶ ( 1 ) Frame. 후부에 있는 프레임으로 대게 철로 만들어져 스트링을 고정시키는 판.
▶ ( 2 ) Soundboard. 현(絃) 아래에 있는 얇은 나무판 또는 팽팽하게 잡아당긴 피막.
▶ ( 3 ) The strings. 고음부터 베이스까지 길이와 두께를 조정하는 강철선으로 만듦.
▶ ( 4 ) Hammers. 피아노의 소리는 하머가 스트링을 때리면서 난다.
▶ ( 5 ) Padals. 지음기 또는 약음기의 역할을 한다.
▶ ( 6 ) Case. 그 케이스의 모양에 따라 Grand, Square, Upright 로 나눌 수 있다.
■ I .피아노의 소개
Piano(musical instrument) 키보드를 가지고 있는 악기, 피아노는 하프시코드 그리고 클라비코드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손가락의 강약의 접촉에 의해 소리의 강도를 조정하게 하는 hammer-and-lever 움직임의 기초하여, 피아노라고 불리어 졌습니다. 최초의 모델(1709)은 gravicembalo col piano e forte("부드럽고, 큰 소리의 하프시코드"의 이탈리아인) 라고 불리어 졌다.
일반적으로 피아노는 이탈리아 Florence의 하프시코드 제작자인 Bartolomeo Cristofori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피아노 두개는 아직도 남아 있다. 하나는,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City에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1720년으로 추정하고 있고, 또 하나는 A museum in Leipzig, Germany에 있는 것으로 1726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 II .피아노의 발전
1709년 이탈리아의 Bartolommeo Cristofori 의 Fortepiano 타법의 사용으로 건반악기의 효시를 이루었다. 1725년 독일에서 발전이 이어졌고, Wolfgang Amadeus Mozart는 독일의 Stein Piano에 매우 만족하였다고 전해진다. 1760년 피아노 제작자 John Broadwood를 비롯한 12명의 사람들은 강한 구조의 우수한 피아노를 만들기 위해 독일에서 영국 런던으로 이주하여 영국학교를 설립하였다.
또한 프랑스의 제작자 S astien Erard는 1790년에 프랑스학교를 설립하여, 1823년 한 옥타브 높은 Double Action을 창조하였다. 이로서 본격적으로 18세기말 피아노는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독일의 Karl Bechstein 그리고 미국의 Baldwin, Mason & Hamlin, Steinway, and Chickering 라는 회사들이 유명하고, 또한 오스트리아의 B endorfer 라는 회사가 그 우수함이 전해진다.
■ III .피아노의 현대 구조
현대의 피아노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 1 ) Frame. 후부에 있는 프레임으로 대게 철로 만들어져 스트링을 고정시키는 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에 스트링을 부드럽고, 적당하게 하여주는 튜닝 핀들을 셋팅하게 된다.
( 2 ) Soundboard. 현악기의 현(絃) 바로 아래에 있는 얇은 나무판 또는 팽팽하게 잡아당긴 피막. belly 혹은 겉판이라고도 한다. 현이 내는 모든 음역에 걸친 배음(倍音 overtone)에 공명해서 고른 음의 느낌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나무판을 말한다.
( 3 ) The strings. 고음부터 베이스까지 길이와 두께를 조정하는 강철 전선으로 만들어져 있다. 높은 피치들은 각각 두개 또는 세 끈들이 동등하게 조정 합니다. 낮은 것 그리고 하나의 전선들은 얇은 구리빛 전선 코일을 펴서 덮어 복구하여 지지대를 만듭니다
( 4 ) Hammers. 피아노를 열고 그 움직임을 보면 피아노의 소리는 하머가 스트링을 때리면서 나는 것이다. 움직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키보드이고, 키들의 열은 손가락에 의해 다루어진다. 상아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들은 타고난 음색을 보여주게 된다.
( 5 ) Padals. 지음기 또는 약음기의 역할을 하며, 왼쪽 페달은 소프트 페달이라고 하는데, 밟음으로써 음량이 감소한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왼쪽 페달을 밟으면 음량과 동시에 음색도 변화한다. 업라이트피아노는 해머 레일이 움직여서 해머의 운동거리가 단축되어, 타현 속도가 떨어져서 음량의 감소가 이루어진다. 3개의 페달이 달려 있는 그랜드피아노에서는 가운데 페달은 소스테누트 페달이라 하며, 가운데 페달을 밟으면 해머와 현 사이에 얇은 펠트가 삽입되어서 음을 약화시킨다.
( 6 ) Case. 피아노는 그 케이스의 모양에 따라 Grand, Square, Upright 로 나눌 수 있다.실제로 사각형인 Square는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작은 실내와 실내로의 이동등을 이유로 Upright 피아노가 이상적이다. Grand 피아노는 2.69m 콘서트용 대형에서부터 1.8m 정도의 소형 아기 피아노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 건반악기의 이모저모
건반악기는 줄을 울려 소리내는 현명악기(피아노 체임발로 클라비코드),
공기를 울려 소리를 내는 기명악기(파이프 오르간,하모니움,아코디언),
건반자체 또는 건반에 연결된 쇠조각을 울려서 소리내는 체명악기(첼레스타),
전자적 인공울림을 이용한 전명악기(전자 오르간) 등으로 크게 분류된다.
◇ 오르간
건반에 연결된 해머가 줄을 때려 소리나는 피아노와 달리 오르간은 바람에 의해 소리난다.내장된 송풍장치에서 바람통에 바람을 보내면 연주자가 건반을 치거나 스톱(음색조절장치)을 조절할 때마다 바람통의 바람이 속도나 압력을 달리해 파이프나 금속 떨림판(리드)을 지나가게 된다.소리는 이 파이프나 떨림판을 지날 때 생겨난다.떨림판 형식의 오르간은 바람을 내보낼 때(유럽식) 소리나는 것과 빨아들일 때(미국식,우리나라에서는 ‘풍금’으로 불린다) 소리나는 것으로 구별된다.
◇ 체임발로(쳄발로)
영어권에서는 하프시코드,독일어로는 쳄발로,프랑스에서는 클레브생(클라비어) 등으로 불리는 악기.피아노가 나오기전인 16∼18세기에 가장 인기를 누린 건반악기다.피아노가 현을 때려 소리를 내는 것에 반해 체임발로는 가죽으로 된 고리로 현을 튕기는 형식이다.피아노와 비슷하지만 음색조절면에서는 불편하다.소리는 아주 청아하다.모차르트나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중 초기의 것은 쳄발로를 위해 작곡한 곡들이다.
◇ 첼레스타
조율된 철판 조각을 건반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다.각 철판에는 나무로 된 공명통이 있고 소리는 종소리와 비슷하다.1886년에 제작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사용돼왔다.
◇ 디지털피아노
원래 악기의 음이 내장반도체칩에 디지털 형식으로 기록돼 있는 악기.건반을 누를 때마다 칩에서 해당음이 선택돼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방식.예전에는 음질이 원래 악기에 못미쳐 사용을 꺼렸으나 지금은 CD수준의 고음질이 보장된다.
◇ 아코디언
주름상자를 펴거나 접을 때 공기가 떨림판을 진동시키면서 소리를 낸다.오른손으로는 건반을 누르고 왼손으로는 음색이나 음의 길이를 조절하는 버튼을 누른다.악기원리는 중국에서 수 세기전에 고안됐으나 1829년 유럽의 다미안이라는 사람이 현재 형태로 처음 만든 것으로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