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 : 약목면 소재지 - 복성3리(못안) - 복성4리(옥만이,웃점,아래옹구점,건너터) - 복성5리(방천,역전) - 복성6리(우영아파트) - 복성7리(오성아파트)
약목 버스정류장부근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약목면 소재지...
사진에 보이는 도로 좌측은 복성2리이며 약목농협과 시외버스정류장이 있다
도로 우측은 복성3리(못안)이다. 복성3리에는 1975년까지만 해도
서북쪽 무수산에서 방천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고인 못이 있었는데
마을이 못안 서편에 위치하여 못안이라 불렀다 한다
약목면 사무소 앞 4거리...
네거리 북쪽으로 좌측에 보이는 부분이 복성3리이고 우측은 복성2리 이다
약목면사무소 4거리에서 바라본 면사무소 길...
이 길의 우측이 복성3리이고 좌측이 복성2리(장터)이다
약목시외버스정류장...복성2리에 속한다
약목초등학교에서 바라본 복성1리와 복성3리 갈림길....
학교로 들어오는 이 길을 경계로 우측은 복성1리이고 좌측은 복성3리이다
복성3리에는 약목초등학교, 중학교, 약목우체국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복성1리에는 약목면 사무소와 평산신씨 곤산서원등이 위치한다
약목초등학교 전경...
일제시대인 1922년 복성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2009년까지
85회에 걸쳐 14,6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있는 학교이다
6학년은 5학급인데 해가 갈 수록 점점 줄어들어
1학년은 2학급 밖에 되지 않아 걱정이라 한다
약목초등학교 입구 정원에 핀 백일홍....
여름비에 세수하고 손님을 맞는 폼이 새색씨처럼 곱고 청아하다
약목 천주교회....약목중학교 맞은 편에 있다
약목중학교 입구...
원래는 약목고등학교와 함께 있었으나
고등학교는 2008년 무림1리로 옮겨가고 중학교만 남았다
1955년 6월 개교한이래 지금까지 제52회에 걸쳐
11,6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 학교도 3학년은 173명인데 1학년은 123명으로 학생수가 자꾸 줄어들고 있다
약목중학교 동쪽 담장과 마을길...
이길을 경계로 우측이 복성3리에서 분구된 복성5리이다
복성4리 마을회관...
이 마을은 아래옹기점이 있던 곳으로 오성아파트 바로 아래에 있다.
많은 옹기편과 소토등이 민가 왼편에서
뒷쪽 구릉지로 연결된 소로와 주변일대까지 다량 발견된다
따라서 마을회관에서부터 바로 위 오성아파트자리까지 얕은 계곡일대엔
근대에 다량의 옹기요지가 산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웃옹구점(웃점)은 서북쪽 구미,김천3거리 부근 건지마 옆에 있었다 한다
복성4리 마을회관에서 남쪽으로 바라보이는 옥만이 마을...
약목 역전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옥만이라고 한다.
서북쪽 무수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이 옥만봉인데
산등성이 끝 봉우리가 구슬(玉)처럼 볼록하게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옥만이 마을 서북쪽 구릉일대에 삼국시대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복성4리 건너터...
웃점 서북쪽 마을, 현재 김천,구미로 갈라지는 사거리 부근 마을로
예로부터 땅이 메마르고 물이 귀해 농사 짖기가 어려운 곳이라
건지(乾地)마-건지터-건너터로 불리어 왔다
지금은 공단지역으로 작은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복성5리 마을회관...
약목중학교 동쪽 담벼락길을 경계로 복성3리에서 분구된 복성5리는
작은 빌라들과 단독주택들이 무질서하게 자리잡고 있고
변변한 마을회관도 없어 컨테이너 박스를 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복성5리 방천마을 중간에 남북으로 도로 개설이 한창이다
복성5리는 방천,역전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방천은 원래 복성3리 마을앞 동쪽에 있던 못 북쪽으로서
무수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의 방천 뚝이 있던 마을이며,
역전은 약목역 바로 앞에 형성된 마을이다
복성5리 방천 마을의 현재모습...
빌라,다가구주택,상가등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고 골목길도 정비되어 있지 못하다
약목역...
복성5리 역전마을에서 바라본 약목역의 모습이다.
약목역은 과거부터 시멘트화물 및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취급해온 역이지만 고속철도 개통을 즈음해서 부근에
약목고속철도보수기지가 들어서면서 변화를 맞게 되었다.
고속철도 개통 후에는 컨테이너 야적장이 대규모로 들어서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취급하게 되었다 .
고속철도가 들어서면서 과거 기껏해야 하루 3~4편정도의
무궁화(통일호는 제외)만 정차하던 약목역에는
한때 하루 30회에 가까운 열차가 정차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도 하루 12편의 무궁화가 정차할 정도로
이전에 비해서는 정차횟수가 크게 늘어났다.
그 때문일까? 이전에 비해 약목역의 이용객도 크게 늘어났는데
(승하차 약 150여명)
주로 대구로 통근을 다니는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한다.
복성7리...오성아파트
원래 복성4리 아래옹기점 자리인 이곳에
1999년 오성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복성7리로 분리되었다.
481세대가 살고 있다
복성6리...우영아파트
원래 복성4리 건너터 자리인 이곳에
1999년 우영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복성6리로 분리되었다.
185세대가 살고 있다
(09. 7. 12)
첫댓글 약목 기행 하시면서 정감나는 사연 올려 주심에 감사드려요... 어느 지역 보다 발전이 더디고 옛 그대로 있는 곳이 약목인데... 안타갑네요... 발전 가능성은 많지만 관심 밖으로 밀려 난 곳인지 아쉬운 약목입니다... 제 생각 속엔 약목 발전의 많은 그림이 담겨 있지만 한계가 있어 아쉽네요... 님 덕분에 약목을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자료 정말 훌륭합니다 감사해요.
이 자료를 끝으로 약목 마을기행을 마침니다...이제는 약목이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칠곡군을 한바퀴 다돌고 나면 구석구석 정말 정이 들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약목 기행을 하였네요... 덕분에 약목 지역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맨날 다니는 길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약목은 정말 어느 지역 보다 발전이 안되고있는것 같아요..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서면 하는 맘입니다..면암님 약목 개행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하게 잘보구 갑니다 그래도 약목면 하면 국무총리 배출한 면인디
수고하셨네요..면암님! 다시한번 내고향을 상기시키는 큰 일을 하시네요..앞으로도 힘드시겠지만 계속 마을기행자료를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꾸^ 벅
면암님 약목비가오나 바람이부나 뛰어주셔서 감사 좋은일만 계속10.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