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1973년 3월 창단, 1대 지주섭, 2대 배정행에 이어 3대 수석지휘자 전상철선생에 이르기까지 40년째를 맞고 있다. 현재 총 8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9회의 정기연주회와 390여회의 특별, 순회연주와 20회에 걸친 해외공연에 출연해 왔고, 매년 6회의 정기연주회․특별연주와 수많은 연주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합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등을 통하여 우리나라 소년소녀합창음악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고, 해외연주회를 통해서 민간외교관으로써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1999년 12월에 소년소녀합창단 최초로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의 음반을 출반했으며, 지난 2002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 선수촌 문화행사’전야제와 ‘북측응원단 환송식’에 참가 통일의 염원을 노래하였다. 2002년 ‘합창의 해’에 부산합창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 명성을 알렸다. 창단 30주년(2003) 을 맞아 제2집 음반 ‘엄마 아빠와 랄랄라’를 출반하였으며, 2003년부터 기획된 “Friendly Concert”, “우정만들기”는 서울, 대구, 창원, 김포, 안양, 목포, 성남, 순천,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해 우정을 노래했다. 주요 국내 초청공연으로는 2005년에는 APEC정상회의 정상만찬축하공연, 2009년 “제주탐라국제합창제”에 초청단체로 참가 관객 및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세계합창의 날을 기념한 “헨델 페스티벌”에서는 헨델의 메시아를 동성합창으로 재편곡해 원어로 연주하며 호평을 받았다.
주요해외공연으로는 2004년 7월과 11월의 중국과 일본, 2008년 5월에는 독일 함부르크, 2010년 5월에는 영국 런던과 11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2011년 5월에는 독일 함부르크와 스웨덴 요테보리, 스톡홀롬과 7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청소년및어린이합창페스티발’에 특별초청단체로 참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독일 할레에서 개최된 제33회 할레국제어린이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해 현대합창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창단 40주년인 이 번 해에는 40주년 기념한 ‘MEMORIA(메모리아)’를 출반하였으며,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던 할레국제어린이합창페스티발에 우승팀 자격으로 다시 초청되었으며 할레와 함께 함부르크, 드레스덴, 체코 프라하을 함께 방문해 한인 및 현지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더 아름다운 합창을 위해 수석지휘자이하 모든 단원이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