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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섯번째 캠핑은 그리 멀지않은 연천쪽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지난번 평화강변캠핑장쪽으로 가는길에서 조금 더 들어가는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늘 가는 캠핑장이지만 매주 새로운 캠핑장으로 들어갈때마다
설레임은 한결같습니다
"산에산에산에는 캠핑장"은 캠핑장 이름만큼이나 산속에
아늑한곳에 자리잡고있어서 정말 바람한점 불지않고 조용하고
자연상태 1등급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캠핑장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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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섯번째출발로 점점 출발시간과 준비시간이
간결해지고 빨라지네요
가까운곳이라 차는 거의 막히지 않았습니다
산에산에산에는 캠핑장으로 들어가고있습니다
산에산에산에는 캠핑장 초입입니다
늘 그렇듯이 벌써 많은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잡고계시네요
캠핑장내에 유일하게 있는 데크입니다
원래는 데크로 만든것이아니라 다른용도로 만드셨다는데
데크가 되어버렸다고하시네요
사이트가 잘 정리되어있고 깔끔하며 캠핑장의 80%가 그늘이라
타프가 필요없었습니다
특히나 산에산에산에는 캠핑장은 버섯농장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버섯채취체험도 할수 있어서 참 좋을것같습니다
캠핑장초입에 자리잡고있는 개수대와 분리수거함입니다
이곳은 사이트중에서 가장 산속 위쪽에 있는 사이트입니다
여러곳이 너무 다 마음에들어 고민했지만
제일 조용하고 산속으로 자리를 잡기로 결정~
다소 편의시설과는 멀어도 한적한곳이 좋습니다
사이트주변으로 노지표고버섯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캠핑장거의가 그늘이라 그냥 의자하나만 놓고 앉아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듯합니다
텐트치는데 저는 버섯구경에 정신이 팔려있었습니다
한두개 따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버섯채취는 버섯체험신청자에한해
토요일 한차레 채취하고 600그람에 만원씩 판매하고있었습니다
드디어 초스피드로 텐트치기완성~~
해먹도 걸어보았습니다 그늘이라 너~무 좋습니다
슬슬 먹거리를 준비하면서 시원한 맥주한잔~
사이트 주변에서 서너개 채취한 표고버섯으로 된장국을~
참 그런데 함부로 표고버섯채취하면 안되요~
저희는 처음에 몰라서 몇개따먹었습니다 철수할때 6000그람에
만원씩주고 두근 구매하여왔습니다
표고버섯전입니다 애초에 전을 하려고 준비해가지는 않았지만
지난번 양양캠핑장 갔었을때 사용하려고했던 밀가루가 남아있어서
표고버섯전과 된장찌개를 준비하고 남은 호박으로
호박전까지~~오늘 제대로 먹방입니다 ^^
분위기 정말 근사하죠^^
생각지도 않게 호박전과 버섯전이 생겨서 저녁먹기전에
한잔~~막걸리가 생각나는 안주이지만 다음으로 패쓰^^
비주얼은 그럴듯한데 물을 잘못잡아서
정말 질척한 버섯밥이되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정말 인상좋으신 캠핑장사장님 이곳 자리잡은 사이트가 개장이래
두번째 손님이라며 노지표고버섯 설명도해주시고
직접 채취하신 버섯도 보여주셨습니다
버섯따는 방법도 손수 알려주시고 설명까지 ^^
사장님 감사합니다 주신 표고버섯 감사히 먹겠습니다
노지표고버섯 먹는방법
채취한 표고버섯을 씻지말고 톡톡 털어서 불에 구워먹으면 됩니다
맛은~가지고간 고기가 무색할정도로 맛있네요
드이어 캠핑장에 어둠이 ...
다른 캠핑장보다 더 아늑하고 바람한점없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캠핑다음날 아침~
사이트 옆쪽으로 올라가면 샤워장과 화장실이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습니다
성수기가 돌아오면 수영장도 개방하신다고하네요
전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저희 텐트가 보이네요 정말 아늑하죠?
제가 좋아하는 홈그레인머스타드 소스때문에 숯불에구운
소시지를 폭풍흡입~ 정말 맛나요~
아침식사후 텐트안에서 푸른 숲을보면서 낮잠한숨~
콩나물해장라면을 끓여보았어요
콩나물을 먼저 넣었어야하는데 한꺼번에 넣고 끓여서
콩나물이 서걱서걱 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흡입^^
버섯때문에 먹지못한 고기를 구워먹고 철수하기로 해서
버섯과함께 구워보았습니다
감히 꿀맛이라고 표현하기도 모자랄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드디어 철수시작~
내려오면서 매점에 들러 버섯을 더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600그램 만원씩 두근두매하였습니다
건조된 표고버섯,분말형태도 판매가되고있습니다
모두 철수한 사이트모습입니다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캠핑장으로 기억될
산에산에산에는 캠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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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표고버섯으로 특화된 캠핑장이라
좋은 곳인 듯 합니다
주인장의 미소도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