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드라크마(그리스 헤미드라크름) - 트라키아, 비잔티움(BC 387-340년)

[똠방/義亭신종헌]

- 트라키아에서 발행된 비잔티움의 헤미드라크름은 훗날 유명한 콘스탄티노플 도시로 변모한 고대 도시 비잔티움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전략적 교차로에 위치한 비잔티움은 무역과 상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로마 제국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습니다.

- 거래에 널리 사용되는 은화인 헤미드라크름은 당시 비잔티움의 경제적 번영과 명성을 반영합니다. 뒷면에는 일반적으로 도시의 문화 유산과 신성한 보호를 상징하는 도시 수호신의 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전 뒷면에는 종종 황소나 돌고래가 그려져 있는데, 이 경우 도시의 해양 및 상업 활동을 상징하는 삼지창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기호들은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비잔티움의 전략적 위치를 강조하여 무역을 촉진하고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해상 연결의 번화한 허브로 자리매김합니다.

- 비잔티움의 헤미드라크름은 이 도시의 경제적 활력과 문화적 의미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유형의 유물을 제공하며, 무역의 활기찬 중심지이자 다양한 문화의 용광로로서의 역할을 입증하는 증거가 됩니다. 역사가와 화폐학자들이 고대 세계 경제 및 문화 지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잔티움의 풍부한 역사와 유산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과거로의 가교 역할을 합니다.

- 앞면 : 돌고래 왼쪽에 서 있는 암소의 앞부분, 위의 π υ, 앞다리를 들어 올린 아래의 모노그램.
- 후면 : 화려한 삼지창 머리.
- 연대 : Circa 387/6-340 BC
- 참조 : SNG BM 흑해 12, HGC 3.2
- 금속 : 은
- 무게 : 1.74g
- 직경 : 11.7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