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2호 )
우리나라 올빼미(소쩍새,수리부엉이,쇠부엉이,칡부엉이,솔부엉이,수리부엉이,올빼미)중 가장 크며 보기 드문 텃새이다. 전 세계적으로 올빼미목 조류는 136종이 알려져 있으며, 그 가운데 올빼미과 조류는 126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0종의 올빼미과 조류가 기록되어 있다. 올빼미의 몸길이는 약 35㎝이다. 머리와 등은 회갈색으로 흰점무늬가 많고, 가슴과 배는 잿빛을 띠는 흰색으로 갈색의 점무늬가 많다. 구부러진 부리는 황색이고 발은 살색이다. 나무에서 생활하는 흔하지 않은 텃새로,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앉아 움직이지 않고 밤에 활동한다. 들쥐, 작은 조류, 곤충류를 먹고 산다.
수리부엉이의 몸길이는 약 66㎝이다.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등·날개에는 검은 줄무늬가 있다. 그 밖의 부분에는 암갈색 무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텃새로 중부 이북 지방의 깊은 산 암벽과 강가의 절벽에서 생활한다. 낮에는 곧게 선 자세로 나뭇가지나 바위에 앉아 있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주로 꿩, 산토끼, 집쥐, 개구리, 뱀, 도마뱀 등을 먹는다.
우리 거제에는 우리가 어릴 적에 올빼미, 부엉이, 소쩍새 등의 얘기를 많이 들었으나 현재에는 산업화되는 과정에 점점 개최수가 줄어들고 있다. 올빼미과 동물은 야행성이기 때문에 일반인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초록빛깔사람들 조순만씨에 의하면 거제에는 소쩍새, 큰소쩍새, 수리부엉이는 가끔 보이나 올빼미는 잘 보이질 않는다고 함.
거제 ○○계곡에서 만난 수리부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