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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도량 불이
 
 
 
카페 게시글
삼테기님의 강의록 유구에서 데려온 황피소사 송하관폭도의 꿈을 꾸다.
삼테기 추천 0 조회 810 11.11.09 00:1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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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9 09:41

    첫댓글 흠... 한국문인화.. 질러야 겠군요..^^

  • 11.11.10 08:17

    지르지 마시고 빌려 보던지, 서점에서 보던지... 내용이 값에 비해서는... 흠!
    앗, 실수. 질러서 회원들 돌려 볼 수 있도록 해 주삼.

  • 작성자 11.11.10 08:36

    제꺼 돌려보세요.^^

  • 11.11.09 10:31

    공부를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송하관폭도와 문인화에 대한 자료를 뒤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11.11.09 13:42

    문인화와 문인목의 관계는 성이 장씨인 중국의 장개석총통과 한국의 장면박사 만큼이나 관계가 없다.

  • 작성자 11.11.09 16:17

    네~ 당연히 표현의 형식이나 언어로 보면 분명 전혀 다른 분야 이지요. 문인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분재와 같이 겸해서 얘기되어지는것이 싫을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문화적 관계란 만들어 가는것이지 규정지어 잘라말할 수는 없는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본질적인 정신과 뜻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면 분야가 달라도 충분히 관계지어 논할 수 있지 않을까요?

  • 11.11.09 21:35

    밀레니엄님께서 대단히 단정적으로 말씀하셨으니 zero 역시 단정적 표현으로 답글을 달아본다.

    문인화와 문인목을 고정 관념 속에 가두어 놓고 생각하면 관계가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문인화와 문인목 사이에는 <문인>이라는 단어를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기에
    그 관계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문인의 전통이 박약한 일본 분재가 규정하는 문인목과 삼테기님
    또는 zero가 지향하는 문인목은 개념적 차이가 크다.

  • 11.11.09 21:36

    대만의 장개석 총통과 한국의 장면 총리는 모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치열하게 살았던
    거의 동시대의 인물이며,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정치 지도자에 오른 사람이니
    상식적으로 또는 학문적으로 공통점 또는 관계를 찾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

    무릇 어떤 둘 사이의 관계를 해석하는 일은 사유의 폭과 자유로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 11.11.09 22:31

    제로님, 잘 계시지요.^^

    "무릇 어떤 둘 사이의 관계를 해석하는 일은 사유의 폭과 자유로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위 말씀에 공감 합니다.

  • 11.11.10 08:47

    한국 소나무의 정취를 맛보기 위해 사유의 폭을 넓혀 미국 리키다소나무 밭으로 간다?

  • 작성자 11.11.10 14:08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논지를 전개하는 방식이 독특하신것 같습니다.
    분재인이시라면 소장하고 계신 나무도 궁금해지네요.
    저야 뭐 보시는대로 초보수준에서 생각을 풀어가고 있는 입장이지만
    직접 뵙고 담론을 나눠보면 재미있는 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11.11 09:48

    밀레님엄님은 불이에 회원으로 가입하신지가 16개월가량 되었으니 카페에 올려진 글들을
    찬찬히 보셨다면 카페지기의 지향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소나무 정취를 맛보려 리키다 소나무 밭으로 간다?" 와 같은 극단적 방식이라야
    사유의 폭이 확장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토론을 이어가기에는 상호간 공감대가 아직은
    부족한 듯 여겨집니다. 멀지 않은 곳이니 시간내어 불이도량을 방문하여 회원들의 나무를
    살펴보시기를 청합니다. 또한 삼테기님 말씀대로 밀레님엄님의 분재관을 읽을 수 있도록
    소장목 사진을 카페에 올려주시는 것도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한 방법이 되겠지요.

  • 11.11.14 13:57

    삼태기님 좋은 책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독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글의 내용과 답글의 의미로 보건데.....
    외부에서 불이의 뜻을 읽어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불이 카페의 글만으로는 본인의 습득방법을 타파하거나 개연성을 찾아낸다는 자체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려운지는 알지만 쉽게 버릴줄 알아야 들어갈 수 있는.......
    끊임없는 정진이 만들어내는 출입하가증.....

    저로서는 개연성을 찾는 과정이 아닌, 감각을 이끌어낸다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1.11.14 17:55

    그렇군요. 저는 초보라서 애초에 버릴게 별로 없다보니 고민거리가 별로 없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고...^^ 저도 모든 힘은 감각의 확실성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관념에 젖기 전에 내 눈으로 관찰하고, 느끼고, 시도하고......

  • 11.11.15 12:11

    카페들릴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불이의 게시물들을 제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이렇게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관념론적인 분재접근방법이 주된 내용이고 여기에 경험론이 가미된 내용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아직 분재 즐김의 초입에 머물고 있는 저로서는 이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게 지금의 제 현실입니다. 아직은 단순한 배양기술습득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저인지라 취목할 소재의 상부가지를 잘라내고 철사를 감는다는 것이 의아할 따름입니다. 뿌리부분의 편근은 배양과정에서 뭉텅잘려나간 뿌리처리의 과오에서 오는것도 있지만 상부가지의 영향도 없지않다고 배웠기에 편향된 가지를 더욱 편향되게 배양하는

  • 11.11.15 12:09

    것 또한 제게는 너무 난해하게 다가옵니다. 차후 취목에도 편향된 가지 운영은 편근을 만들기 쉽다배워서 더 그러합니다. 아는것만큼 보인다고 제가 분목을 보는 눈이 아직 부족하여 배양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자주 들리긴 하지만 솔직히 너무 어렵습니다.
    여백 공간 비워냄... 이것은 가진것이 있어야 가능한데 전 아직 이러한 것에 대한 학습이 부족한가 봅니다.
    앞으로 더 증진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11.11.15 21:42

    제 표현이 잘못된것 같은데 편근이라기보다는 덩치가 있는 다간형나무에서 옆구리에 있는 간 하나를 떼낸것 같습니다. 뿌리는 간 쪽에 따로 붙어있던거라서 살아 있을 수 있던것 같고요. 잘라낸 부위가 근장부로 보이게 심겨 있었는데 꺼내보니...좀 황당했지만 어차피 단점이 확실한 나무라면 어정쩡하게 보완하기 보다는 그 단점을 당당하게 장점으로 살려가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취목은 제 생각인데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나중문제인것 같구요. 분에서 꺼낸 모습의 사진이 있으면 쉽게 설명이 될텐데... 꼭 지나간 다음에 생각이 납니다.

  • 11.11.20 07:39

    歲寒, 然後知松柏之後彫也." "날씨가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 잣나무의 잎이 가장 나중에 시듦을 안다.

  • 작성자 11.11.20 08:46

    중요한 글귀를 생략했었군요.^^
    전혀 다른 뜻으로 읽혀질수도 있는건데...수정하였습니다.

  • 11.11.21 13:55

    惑世誣民

  • 작성자 11.11.21 17:59

    惑世蕪民. 잡초같은 나무일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소중하니 잘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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